이젠 진짜 위드코로나 실감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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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1 07:39:47
제 주변에 거의 최근까지도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걸러걸러 또는 갑자기 안보이는 사람에 대한 루머로 들은 적은 있어도 정말 가까운 지인이 확진 케이스는 없었죠.
그러다가 크리스마스와 새해 지나고 그때 같이 모여서 밥먹고 파티하고 했던 사람들 중에서 확진자 또는 확진 의심자가 4명 정도 나왔어요. 그 중 두명은 열까지 있어서 결국 검사를 하고 확진 판명을 받았었습니다. 초딩고학년이랑 그 아이 엄마.
확진 의심자까지 네 명 모두 2차백신까지는 맞고 부스터는 안맞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즉, 2차백신 돌파 감염자죠. 금방 낫기는 했어요. 최초 전파자라고 의심되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그 사람은 잠깐 아팠다는데 검사를 안했더라고요. 그 이후 그 파티에 있었고 부스터 안맞았던 사람들 대부분 부스터 맞더군요.
저는 큰 증상을 느낀 적은 없고 감기도 잘 안걸리는 체질인데, 감염되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 항상 합니다. 건강이 나빠지면 또 언제 다시 감염되어 건강을 잃을 수 있으니 평소 건강관리나 잘하며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입니다. 지난 늦가을 자전거를 타다가 크게 다쳐서 운동을 한동안 못해서 군살이 붙었는데 요즘 다시 날도 풀리고 하니 운동 좀 다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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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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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국에서 백신과 마스크 안전수칙 제일 잘 지키는 동네에 있는데도 뭐 난리네요. 주위 사람들 걸리는건 말할 것도 없고 회사도... 진짜 백신 맞고 뭔가 더 나아지나 싶더니 사실 작년 초반과 비교해도 상황은 더 안 좋아보이긴하네요. 이렇게 같이 사나 싶습니다. 걱정되는건 더 심한 변이가 생기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쨋든 올해 상반기 까지는 마스크 벗기는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