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체팀에서 강력한 실력자들을 영입해서 리그가 상향 평준화 되면 더 재미있어 질것 같습니다.
다만 탑걸에 김보경이 들어갈 급이냐... 탑 찍은적이 없는데..
아나콘다는 아나운서라는 풀에서 뽑아야 하니 실력자가 없을수도..
원더우먼은 팀 취지상 아무나 넣고 갖다붙이면 되니 영입에서 제일 쉬운 느낌..
이래저래 아나콘다만 약체팀 한계를 못 벋어나고 동네북 될까봐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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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0 23:13:20
너무 예능적으로 생각해서 스포츠에서 건드리면 안되는 부분까지 예능으로 생각하고 편집해버려서 문제였던 거지, 기본적으로 예능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선만 안 넘는다면)
한마디로 스포츠로만 생각하면 재미없었을 부분을, 예능으로 근사하게 편집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집어넣어 맛있게 양념해낸 건(예능적 편집,풋살 경기장 조정, 감독 변화,선수 조합 등) 잘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너무 확 벌어져서 재미없어질 것으로 보이는 약팀들에 부상이라는 인정할만한 명분으로 괜찮은 선수를 보강해서 리그에 흥미를 올리는 부분은 확실히 재미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게 분명해보이고, 당장 이 영상을 보고 오히려 기대하게 되었어요.
물론 단기간에 확 끌어올리는 것보다는 열심히 연마해서 다음 시즌에 힘을 끌어올린 액셔니스타나 구척장신 같은 케이스가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누군가가 와야하는 상황인 건 맞고, 그렇다면 좀 잘하는 사람이 와서 당장 흥미를 끌어올리는 것도 예능적인 부분으로 보면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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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23:56:04
원밀리언 이유정이라니… 한 때 좋아했던 댄서였는데 반가운 얼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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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1:14:18
스포츠의 매력이랄까요 학창시절에 반에서만 운동잘해도 대단해보이는데 전교에는 더잘하는애있고 그위에또 더잘하는 무리있고 위에 또있고요 첨엔 진짜 송소희가 저기에선 메시?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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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1:56:43
팀의 정체성도 없이 이게 뭡니까? 아나콘다만 선수영입이 없으면 불공평하죠.
신생팀 슈퍼리그 올라가게 하려고 발악하는 것 같습니다. 치타 얼마나 어떻게 다쳤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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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3:01:55
치타가 많이 못하기도 했고 운동신경 둔화로 성장가능성도 낮으니 (예능이지만 스포츠정신이 무장되어 테러급 악플도 큰영향) 제작진과 좋게 합의봐서 살짝 접지른것을(예를들어) 반깁스나 통깁스를 할수도 있지요.(보여주기식) 물론 가정이겠지만 SBS정신이라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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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1 07:49:48
원더우먼 처음 신생팀 학살할때도 비슷한 얘기 나왔지만 결과는 기존팀들에게 폭격 당했죠. 어차피 팀 구성한 작가들도 아마츄어이고 볼 차는 선수들도 아마츄어라서 밸런스 붕괴는 당연히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거기에다 한국 최고 수준의 감독들이 붙으니 구력에 따라 차이가 극단적으로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결국 이 상황에서 공정성 따지면서 재미없게 일방적인 경기만 보여주다가는 방송의 존재이유인 시청률이 떨어질 거구요. 아마츄어 리그를 흥미진진하게 끌고 가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6대0 4대0으로 지는편이라
어느정도 보강(?)을 해줬나 보네요
기존팀들도 긴장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