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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한테 연락오면 다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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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5 05:53:29

음 과거이야기부터 쓰겠습니다
간략하게 쓸게요

대학때 만났고 그 사람이 저를 꽤나
오래좋아했어요 2년정도? 저는 사실
연하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 있어서
거부하다가 그럼 편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사람이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어느새 좋아지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한결같이 2년 내내 저를 바라보는
마음이 좋아서 교제하게 되었어요

사귀는동안 참 행복했던것 같아요
3년정도 만났어요
성격도 취향도 잘 맞고..
사귀는동안 큰 문제는 없었는데
사귀면서 제가 공무원 준비를 했는데
그때 스트레스가 꽤 컸거든요
그러다보니 그 스트레스가 온전히
그 사람을 향하고 있더라고요

짜증내고 화내고...히스테리 부리고
그러다 그 사람이 견디다 못해
그만하자고 하더라고요
더 이상 널 예전처럼 좋아하기 힘들것 같데요

아 결정적인건..그 사람이 거짓말을 했는데
저한테 들켰어요 처음이였는데..
제가 추궁하고 물고 늘어지니
그만 하자고 한거에요..자기가 거짓말까지하고
친구들하고 놀러온거보니 너에 대한 마음이
이제 아닌것 같다고요..

헤어지자는 말 듣고
내가 붙잡으면 오겠지? 싶어 붙잡고
울고 불고 쇼를 하는데도 싫데요
완강하더라고요..1달 내내 일방적으로
찾아가고..그러면 절대 안되는건데
간절하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사실 제가 너무 매달려서
마지막엔 그 사람이 부탁하더라고요 간곡히..
제발 찾아오지말라고..

맨날 안 만나주더니 하루는 잠깐
커피나 먹자고 하더니 진지하게
본인은 진짜 너를 더 이상 보고싶지 않고
마음이 완전히 없다 제발 오지말아라
하기에 저도 더 이상은 아닌것 같아
찾아오지않고 연락도 하지 않겠다며
끝냈어요

참 웃긴게 그런 진지한 말 하더니
두달 되었나? 문자 오더라고요
그 흔한 문자요..자?
문자 씹으니 전화가 와요
시간은 12-1시 사이...
분명 술 먹었을 느낌이였고 안받으니
몇일 뒤 또 오길래 무슨 말 하려나 궁금해서
받았더니 잘 지내냐..뭐하고 사냐 등등
근데 다시 만나자? 이런말은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별 희망 없었구요
그냥 심심해서 저러나 했죠
그리고 또 몇달 뒤 제 생일에는
문자 보내주고 새해복받으라고 연락오고
하길래 다 씹었거든요

그리고 한동안 연락 안왔어요
그러다 엄청 오랜만에 저에게
해맑게 카톡이 오더라고요
잘지내지? 나 유학 왔어 해외야
하길래 아 그러냐 유학생활 잘해라
이러고 몇 마디 나누고 끝이였거든요

그러고 1년 반 정도 지났나
작년 11월에 왠 저녁에 전화가 와요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벨이 울리기에
받았더니 그 사람이였어요

유학하고 한국에 다시 들어왔다
한국오니 니 생각나서 전화한거다
잘 지내냐 어디서 근무하냐
너 동생도 잘 지내냐 너희집 강아지도 잘 있냐
부모님 잘 계시냐 내가 사준 가방 아직도
들고 다니는거지 내가 준 옷도 아직도 입어야한다
우리 예전에 정말 좋았는데..
난 살면서 누구를 그렇게 좋아해본것도 처음이고
뭐든지 희생한것도 처음이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였어요
저는 예전 이야기 꺼내면 뭐하냐고 지난일인데하니
저보러 만나는 사람 있냐 묻더라고요
없다 하나 본인은 여자친구랑 헤어졌데요
유학갔다 만났는데 한국 들어와서 자주 싸우게되서
헤어졌다나 뭐라나 그 여자친구가 저랑 되게
비슷해서 끌리게됬데요

이런 이야기하다가 한 시간 정도 통화하고
끊을라 하는데 언제 한번 보자고 하더라고요
커피나 마시자고..한번 보자고 한건 처음이였거든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3일 뒤쯤 아침 7시인가 문자가 왔어요
오늘 커피 한잔 어때? 하길래
오늘 결혼식 있어서 오후에 보자하니
자기는 아무때나 된다고
너 시간에 맞추겠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 지점에 보자하니..
저보러 자기네 동네로 오면 안되냐고..
그럼 담에 보던가^^했더니 아니라고
자기가 오겠다고 해서 만났거든요

제가 길이 너무 막혀서 1시간 정도 늦었는데
화 안내는 모습까지..연애때랑 똑같더라고요

서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한 시간 정도 되었나 자기 가야한다고
운동이나 가야겠다고 갑자기 일어서더라고요

그래서 알았다고 일어나자고 하는데
저를 주차장까지 데려다준다기에 되었다고
가라고 하니 그럼 가는것만 보겠다고 하고
뒤돌아보니 저 가는걸 아무말없이 쳐다보고
있더라고요..보니까 괜히 짠하고..

가는길에 문자 하나가 왔어요
오늘 너무 좋았다고..담에도 볼수있을까?
담엔 니가 잘 나가니까 밥 사라~ 하길래
내가 밥 살게 이러고 담에 연락하자고 하고
말았는데..

한 일주일 지났나..문자가 또 와요
오늘 @@백화점에서 너 봤다고
친구들하고 카페있는거 봤다고요
그래서 인사하지! 했더니 그냥 지나갔데요
그러며 지금 잠깐 나올수있냐 하기에
시간이 8시쯤 되었거든요 지금??이러고
물었더니 응 나 술 한잔 하고있는데
술 한잔만 같이 하자 해서
내일 출근이기도하고 지금 나가기는 조금
그렇다하니 꼭 해야할말이 있다나..잠깐만
나와달래요..근데 본인이 술 먹어서
그쪽으로 못 가니까 저보러 자기네 동네로
오라고..저희 집이랑 그 사람 집이 1시간 거리에요
그래서 아 그건 어렵다 담에 보자 했더니
저보러 너 단호박이였네..알았다 쉬어 하고
그 뒤로 계속 11-12시 사이에 전화가 매일 왔어요

(친구 말로는 그 사람이 너가 아직까지
본인한테 마음이 있는지 모르니까 확인받고
싶어서 너보러 자기있늗데로 와달라고 한거
아니냐고 하던데..모르겠어요 그건ㅎㅎ
뭐 자기 술먹는데로 오면 아 그래도 얘가
아직까지 나에게 마음이 있구나 싶어서
뭐 다시 시작하자 말하려고 했던거 아니냐
그런 추측을 하더라고요)

안받거나 못받으면 다음날 항상
술 먹고 전화했다고 미안하다고 문자 와있더라고요
하루는 제가 자꾸 왜 이러냐 하니
진짜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한 후 그 뒤로
전화는 안와요

막상 또 안오니 신경쓰이고 한데..
주변에서는 마치 국룰처럼 전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한테 전화 온 이유는 하나다
외로워서 그런거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육체적 외로움이겠지 그래서 연락한거다
하거든요..물론 맞을 수도 있어요
근데 헤어진지 한 두달 된것도 아니고
헤어진지 4년 다 되가는데 그럴 수가 있나요?

저는 사실 그 사람이 다시 해보자고 하면
다시 시작해볼마음은 있는데..
저도 이상하게 그 사람을 못 잊겠더라고요
꿈에도 자주 나오고..헤어지고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던게 사실이에요

또 한편으론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외로워서
그런건가 싶어요..그 헤어졌던 여자친구랑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잠깐 저한테
연락하고 달래려고 하는건지...
근데 보통 그 힘듬을 달래려고
헤어진지 오래 된 여자친구한테도 연락하고
그러나 싶고요..

제가 혹시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건지
남자분들이 보기엔 어떠신지
솔직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ㅠ


43
Comments
2022-01-15 03:35:29

정작 본인생각은 안 적으신거 같네요
다시 시작해 보시고 싶으신건가요

남자분은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보입니다

WR
2022-01-15 05:51:40

아 그런가요?ㅠㅠ다시 적어 글 올렸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2
2022-01-15 03:45:54

헤어진지 4년이 지나도 다시만나고 싶을수있죠 남녀관계에 정답이 있을까요
글쓴분도 아직마음이 있다면 다시 시작하셔도 괜찮지않을까요

WR
2022-01-15 05:51:21

저도 그러고싶긴 한데..참 재회가
더 어렵네요ㅠㅠ괜히 제가 이리저리
재는거 아닌가 싶고요ㅠ

5
2022-01-15 04:13:48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다른여자 이리저리 만나봐도
글쓴이 분 만큼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없다는 판단이 생긴겁니다.

WR
1
2022-01-15 05:50:51

정말 그렇다면 저와 같은 생각이긴 해요..
저도 헤어지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봤는데
마음이 안가더라고요..계속 생각나고ㅠ
감사합니다!

2022-01-15 04:29:56

본인맘이라 생각합니다.
정답은없고 선택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몇년지났는데도 저럴정도면 남자분 맘은 확실한것같습니다. 그냥 육체적으로 외로운거면 다른여자분들 만날수도 있을텐데요.

WR
2022-01-15 05:50:13

저도 그 생각을 했었어요..그냥 고픈거면
주변에 여자사람친구도 많은 사람이라
찾을수도 있고..감사합니다 댓글!

3
2022-01-15 05:00:35

육체적인지 아닌지 알기 힘들고 중요하지도 않구요
남자쪽에서 시그널은 확실히 보낸거 같네요
글쓴님 마음 가는대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WR
2022-01-15 05:49:33

아 그런가요?ㅠ 하긴 그 의중을 알기는 어렵겠죠
감사합니다!!

2022-01-15 05:16:25

그냥 한번 솔직하게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네가 계속 연락해 와서 나도 생각을 좀 해 봤다. 너는 나랑 다시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거니?라구요. 남자분 심성이 착한 분 같은데 이런 질문에 거짓말로 답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WR
2022-01-15 05:49:12

착하긴 참 착한친구인데...직접 보고싶은데(원래 제 성격상으론)근데 헤어질때 제가 진짜 너무 미저리급으로 매달려서..날 쉽게 보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괜스레 그래요ㅠ

2022-01-15 05:45:09

상당히 전략적인데..

이렇게 전략적인 이유가 단순히 고파서(?) 는 아닐 거 같네요.. 꼭 재회하고 싶은 절실함이 느껴집니다.

인연이 맞으면 다시 만날수도 있네요. 그런데 상대가 유학생이면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고민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이 코로나 시대에는요..

WR
2022-01-15 05:48:18

아 유학은 끝내고 들어온거에요~ 정리하고 아주 들어온거하고 하더라고요ㅠㅠ저는 세상에 꼭 만나야할 인연은 있다고 보는데..이게 제가 혼자 이렇게 생각하는건지 뭔지...머리속이 조금 복잡하네요ㅠ

2022-01-15 05:56:29

그게 연애의 묘미 아닐까요? 꿈에서 만날 정도면 일단 데이트는 해 보셔야죠...

저도 옛날에 두살 연상인 분과 만나서 잘 연애하다 깨진다음에 1년후에 겨우 다시 만났는데... 잘 되진 않았어요.. 전 그런거 친구들하고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완전 혼자 시름시름 앓다가 정말 의지가 닿아서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결국 다시 만났던게 인생엔 도움에 된 거 같네요.. 분위기가 상황이 좋지 않아 헤어진 거니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만일(!) 결혼하고 애 키우시면 다시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간다는 인간의 숙명이....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느냐가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조건이겠죠. 그건 아무나하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2022-01-15 06:44:42

개인적으론 남자분이 좀 답답하네요.
저렇게까지 표현을 했으면 atla님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아도 물어봐야할거 같거든요.
남자분은 거절당할까봐 망설이는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마음이 있다면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별할때 남자분이 단호했기 때문에 atla님께 자신이 더 노력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좀 기다려보면 연락이 다시 올것 같아요

1
Updated at 2022-01-15 07:02:34

일단 두분 다 솔직하지 못해보이네요. 그래서인지 계속 빙빙 돌아가는 모습이구요. 남자분한테도 이야기할 수 있다면 똑같이 말했을건데, 상대방에게 듣고 싶은 말을 듣길 원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기보다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하세요.
헤어진지 4년이나 된 사이라서 상대방이 나에게 무슨 마음인지 불안하고, 그런 확신없이는 걱정되는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이렇게 빙빙 돌아만가는 상황이 계속 되면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되고 지나갈뿐이에요.
글쓴분께서 먼저 본인의 마음을 확고히 결정하시고 상대에게도 진지하게 물어보시고 대화해보세요!
별개로 제가 느끼기에 사실 먼저 연락한 남자분이 먼저 확실히 입장을 전해야하는데 두루뭉실하게만 말하고, 계속 자기 동네로 와달라는 것 때문에 뭐랄까 이사람이 진지하게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한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심이 듭니다만, 마음과 달리 그런 행동이 애매한 행동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2022-01-15 07:14:23

인생 짧아요. 이런 얘기 쓰실정도면 마음이 있는건데 우선 만나보시고 정 아니면 다시 헤어지면 되죠. 마음이 가는데로 하세요. 후회하기 전에요.

2022-01-15 07:41:48

윗분도 말씀하셨는데 육체적인 이유는 아닌 것 같아요.
상대방쪽에서 너무 좋으니까 용기내서 계속 연락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마음이 가신다면 머리로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다시 만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15
2022-01-15 07:43:48

결론부터 말씀드려서, 남자들 전 여자친구한테 저런식으로 연락하는 건 일단 저 포함 주변에 단 한먕도 없고.. 다시 글쓴분 본인이 상처받는 관계가 될 가능성이 많이 큰 상황입니다.
이미 글쓴분 본인은 마음이 크게 흔들려서 남자 쪽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 말을 기다리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추억은 참 미화가 잘 되죠. 친구들과 몰래 놀러가고 본인이 아무리 매달려도 매몰차게 거절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걸 떠나서 이렇게 큰 상처를 줬던 사람한테 저런식으로 연락을 하면 안 되죠. 남자 쪽에서도 의도가 다시 만나는 걸로 명확했다면, 첫 만남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정확하게 말 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런 말도 안 하고 술 마시자고 하고 술 마시면 전화하고..
본문에 쓰신대로 이 전이 너무 힘들어서 미화된 형태의 추억만 남아있고, 본인은 마음이 이미 그 남자분께 가있는데요. 예전에 나를 매몰차게 버렸던 남자가 과연 이런식으로 다가와 믿음을 줄 수 있을까요? 마음가는 대로 하시겠지만, 어떤 방향이 본인을 지키는 방법인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1
2022-01-15 07:48:20

매우 동의합니다.

7
2022-01-15 09:19:52

말쓴하신부분 모두 공감합니다. 하지만 다시 잘해보려면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는 부분은 저는 아니라고 봐요, 헤어짐의 원인 및 상처를 주고 잘못한 사람이 남자분뿐만 이라고 생각되진 않고,대게 모든 연애사에 잘못은 서로에게 있지않나 합니다.

2022-01-16 14:55:01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어차피 제3자는 그냥 '의견' 수준일 뿐이고 결정은 당사자가 하겠죠. 이 글을 가시 봐보니, 어차피 글쓴분은 만나실 것 같습니다.

2
Updated at 2022-01-15 08:11:54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술취해서 밤에 자니? 이런식으로 오는게 육체적 외로움 때문이지

4년이나 지나서 이렇게까지 조심해서 연락하는건 외로움은 전혀 아닌것 같고 

글로만 봐서는 정말 다시 만나고 싶고 굉장히 조심해서 접근한다는게 느껴지네요.

 

그 남자분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는 atla님이 가장 잘 아실거에요.

정말 인성이 쓰레기인지, 아닌지 믿을만한 사람이고 신뢰할수 있는 다시 시작할만한 사람인지요.

어릴때 실수는 어느정도 할수 있는거라고 전 생각해서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시 만나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과거에 대해 청산해야하는 것이나 꼭 다짐받아야 하는것이 있다면 다시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것도 방법이구요.

2022-01-15 08:25:21

글쓴 분의 마음이 이미 기울어진 상태같아서 남자분에 대한 쓴 소리는 못하겠는데요 절대 추천하진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으신 상황이라면 다시만나서 미련이 없어질 때까지 만나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1
2022-01-15 08:46:27

이미 마음이 넘어 가신 것 같아서 좋은 쪽으로만 쓰신 것 같아요.
남자인 입장에서 제 친구가 전 여친한테 저렇게 하면 한 소리할 것 같아요.
만약 글쓴님이 제 여동생이면 만나지 말라고 하고 싶구요.

2022-01-15 08:46:46

저는 한번 깨진 인연은 다시 붙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래서 농담으로든 헤어지자 / 인연끊자 라는 말은 싫어합니다.

다만 한번뿐인 인생인데, 마음가는대로 살아보는거 어떠합니까? 다만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책임이라는 부분만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다 스트레스 생겨서 상대에게 상처를 준 부분 / 그 부분에 질려서 본인에게 상처를 준 부분
이런 부분들은 서로 반성하고 사과하는게 있어야 롱런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본인들만의 방식으로요.

어쨌든 겉 이야기 말고 직설적인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마음가는대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당

2022-01-15 09:08:53

만남여부와 별개로 잘못이 있어도 화 안내고 , 모든 상황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사랑의 척도로 여기고 테스트 하는 부분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연애할때 서로 지지고 볶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서로 감정에 솔직하고 풀건 풀고 해야 된다고 봐요.

사람이 좋은거면 한번더 만나보시고(그게 육체적 끌림이라도) 화안내고 모든걸 맞춰주는 성향이 좋으신거면 시작 안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언제든 지치고 변하게 되니까요

2
Updated at 2022-01-15 09:16:11

저도 20대였으면 앞의 부정적인 댓글에 공감했을건데 40을 바라보게 되니 다르게 생각하게 되네요. 만나다 또 아니면 갈라서면 그만입니다. 설사 육체적으로 외로워서 연락한거면 뭐 어떤가요. 굳이 지금 시점에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해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2022-01-15 09:22:47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전에 어떻게 했는지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전에 미저리같이 잡으셨다고 했는데 지금은 남자쪽에서 매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서요. 일단 글쓴이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잡으시는게 먼저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데이트를 한번 해보세요. 그때 내가 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과 같다면 나한테 왜 연락했니 정도로 일단 정확하게 상대 마음이 어떤지부터 정해보시고 만약 그 전과 마음이 다르다면 태도를 단호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지를 주는 것은 상대편에게도 못 할 짓이지만 글쓴이님 본인에게도 상당한 감정소모니까요. 글의 내용으로 보아 아직 한번도 다시 제대로 된 데이트를 안 해 보신 것 같은데 그게 제일 먼저지 싶네요

Updated at 2022-01-15 09:30:48

제 생각에도 둘 다 따로 만나는 사람 없으면 그냥 조금이라도 끌리면 일단 다시 만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다투거나 갈등이 심해지면 헤어지면 되고요.
고민하고 시간 끌어봤자 답 나오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2022-01-15 09:36:27

마음가시면 먼저 물어보시는 것도..

2022-01-15 09:51:21

누군가의 큰 잘못으로 인한 이별은 아닌 것 같고,

헤어진 시간동안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셨다면 다시만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남자는 처음본 여성이 가장 아릅답습니다?! 전남친이 꾸준히 어필을 하는 것 이라면 여전히 님에게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봅니다.

 

흐르는 시간은 정말 소중합니다. 1분 1초라도 더 설레이고 사랑하세요.  

1
2022-01-15 10:10:30

제생각에.. 사람은 잘 안변합니다. 한번 매몰찼던 사람은 두번도 매몰찰 수 있는거고요.

잘 생각해보시고 일단 상대의 확실한 의사를 묻는게 우선같네요.

2022-01-15 10:12:35

두 분다 미련이 남으신 것 같아요. 서로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상대가 먼저 이끌어주길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내가 먼저 확실하게 얘길 못하는 이유는 미안함 때문일 수도 있고, 예전처럼 또 싸우다 헤어지면 어쩌나 싶은 불안함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다시 만난다 해도 예전과 비슷한 일로 다투거나 또 헤어질수도 있습니다. 반면 평생 내 짝이 될지도 모를 일이고요. 사람 일이란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니 마음 가는 대로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음에 보시면 한 번 물어보세요. 다시 만나고 싶은 거냐고.

2022-01-15 10:17:49

일단 헤어진 애인한테 전화하는것도 노이해인데 별 마음이 없어보이시는데 전화 받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Updated at 2022-01-15 10:22:17

10년이 지났어도 외로워서 연락할 수도 있고
3개월 만났어도 놓치면 안된다 싶어서 연락할 수 있어요
익명의 케이스들로 예측해보는 건 결국 한계가 있으니 속을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2022-01-15 10:33:52

한쪽의 의견만 듣고 판단하는게 조심스럽지만
적어주신 내용만 보면 남자가 정말 별로네요

말리고 싶네요.
다시 만나도 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두사람 다 서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보이는데요.

Updated at 2022-01-15 12:05:21

글쓴 분께서도 미련이 있다면, 까짓거 만나보세요. 육체적 대화(?)도 뭐 어때요.

여기서 백날 이야기해봐야 남들 얘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두 분을 모르거든요.

 

다만 경험상, 그렇게 만나보시면 견적이 나올 겁니다. 그리고 인류의 오랜 법칙(?)상, 다시 만나보면 '아 내가 이래서 얘랑 헤어졌었지'라는 결론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거 직접 깨닫기 전까지는 번민이 계속될테니, 고민할 바에는 한 번 다시 만나보세요. 그러지 말아야 할 정도로 나쁜 사이는 아닌 것 같으니까요.

1
Updated at 2022-01-15 12:57:51

이미 고민 끝에 어떤 결정을 내리셨을지 모르겠고, 남자분 성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의견을 보태자면, 만일 제 가족이라면 그 전남친과는 절대 다시 만나지 말라고 할 것 같네요.
다른 걸 다 떠나서 남자분이 애매하게 나오는게 정말 아닌 것 같아요. 헤어지고 나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왜 헤어졌는지, 얼마나 매몰찼었는지가 퇴색되었다고 할지라도 전남친이 느끼는 바가 확실하고 돌아와서 꼭 붙들고 싶었다면 헤어질 때 줬던 상처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다시 만나보자고 말하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유야무야 넘어간다든지 지금처럼 여자분께 1시간 거리인데 그 쪽으로 와달라고 하거나 술먹고 전화하는 모습을 봤을 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결합을 한다고 해도 여자분이 마음 편한 연애를 할 수 있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마음이 이미 기울어지신 것 을 보면 그 남자분이 의도하지 않았을지라도 지금 더 흔들리는 쪽은 분명 여자분 같아 보입니다. 갑과 을을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편한 연애를 하고 싶으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궁금해 하는 쪽이 필연적으로 을의 입장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갈팡질팡하고 불안정하더라도 그 남자분과의 연애를 하고 싶으시다면 어쩔수없지만, 상대방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만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전남친을 다시 만나고 헤어지게 된다면, 그만한 시간 낭비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경험은 많을 수록 좋다지만 이미 그 사람은 경험해보았으니 똑같은 경험을 반복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제 3자의(쌩판 남) 입장에서는 경우에 따라 젊을때는 다시 만났다가 헤어져도 된다고 얼마든지 사랑해보라고 조언할 수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그 시간동안 더 잘 맞는 다른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은 사라집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결혼 적령기의 괜찮은 남자분들은 생각보다 정말 금방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은 흔들릴 지라도 장기적으로 보고 택하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2022-01-15 15:47:09

제 주변에 사귀던 남녀가 헤어지고 한명은 이년뒤에 결혼.. 다시 4년뒤 돌싱으로 돌아오고 다시 2년뒤에 처음 헤어졌던 둘이 총 8년만에 다시 만난 케이스도 있어요. 해어지고 각자 살아보니 함께일때 가장 행복했단걸 알게되었다고 하더군요. 불혹이 넘어보니 절대라는 케이스는 없더라구요. 일단 만나보세요. 너무 생각많이 하지 마시구요

2022-01-15 17:20:47

쓰니님의 대댓글에 결론이 있는 것 같은데요 

서로 맘에 있으시고, 전혀 나쁜거아니고,

제 주변 지인도 다시 만나 잘 정착해서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2022-01-15 17:35:45

남자분이 앞으로 태도를 명확히 하셔야 한다구 봐요. 미루어 생각 마시고 좀 객관적으로 천천히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하신 걸 보면 그냥 저러다 마실 것 같기도 하고...개인 됨됨이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저도 여자인데 명확히 한 사람과 떠보기만 하다가 간 사람이 있는데 기본과 정도와 상식이 다르더라구요. 여튼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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