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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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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23:35:03

안녕하세요.  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에타입니다.  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기도 전부터 

외가쪽에서 자랐습니다.  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저희 외할머니는 외가쪽

친척들중 대빵이었고 외가쪽 외할머니 

동생분들 (이모할머니, 삼촌할애비 기타등등 다 외할미 동생들이었죠.)

삼촌 이모들 통합해도 저희 어머니께서 자제분들 중에서는

제일 서열이 위였고 저희 어머니는 엄청난 미모를 지니셨고

또 친척동생들을 엄청 이뻐하고 챙겨줬기에

모든 외가쪽 삼촌, 이모들은 제 어머니를 엄청 따랐고 저희 어머니

한마디면 다들 싸우다가도 아무일 없었다는듯 넘어갈 정도로 다들 어머니를 

따랐습니다...문제는 그 삼촌들과 이모들이...저를 진짜 격하게 이뻐하고

사랑해줬습니다.  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외가쪽에서 첫손주에 첫조카다 보니 이루말할수없는

모든 관심과 정성이 저한테 쏠렸습니다.

사랑만 받은건 아니고 아빠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듣는게 싫으셨던 외가쪽 친척들은 저를 엄청 엄하게

교육도 시키기는 했습니다.  사실 엄청 감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매년 설날이 가까워지면

이때가 항상 생각나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미국에 이민오기전 80년후반과

90년대 초중반...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외할아버지집인데 다들 이모집 혹은 고모집이라고

할만큼 외할머니가 독보적인 존재인 가족이었습니다.

 

설날. 추석 무슨 명절이건 다들 친가에 명절바로전에

스윽가서 명분만 챙기고 외가쪽 식구들은

다들 저희 외할미집에 모여서 

하이고...다들합치면 당시에 20~30명이 

지금 생각하면 작은집에 옹기종기 모여서 마루에서는

두 그룹이 화투치고 어린저와 2~4살차이나던 이모삼촌들은

방에서 비디오보고...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조금 더 나이많던 이모삼촌들이 들어와서

왜 이런거보냐고 티비 프로로 채널돌리고...

그러면 저희는 위쪽으로 조금걸어가면

있는 이모할미 집으로가서 비디오 보는데...

누가 "에타야~~~" 불러서가면

이모 할아버지께서 
"야 에타야 xx삼촌깨어와.  화투치는데 

xx삼촌 오링났어"

에타:  "맨입으로 돼나~~~?"

이모 할아버지: 오천원 쥐어주며 "빨리 불러와~~~"

에타:  "이모 할비 오케이~~~"

그러면 오링난 삼촌은'

오링삼촌:  "아 이모부 치사하게 개평 좀 주면되지...한창자고 있는애 뭐하러 깨워...좀 주세요 

만원만 줘 ㅇㅋ 콜???"

이모 할아버지:  "돈 딸려고 치냐 임마. 실력이 안돼잖아~~~"
오링삼촌:  "읭??? 아까는 나한테 오링 나놓고~"

이모 할아버지:  "야 XX야 여기 맥주좀 가져와"

저희 엄마: "이모부도 참 그래~ 돈도 잘벌면서 애들 용돈이나주지"

이모 할아버지:  "야.  내가 너네 용돈 안준적있어????"

저희 엄마:   "칫 생색내기는..."

이모 할아버지:  "참...너는 미운소리해도 밉지가 않네 허허허~~~"

 

그렇게 지금가보면 그렇게 크지도 않았던

외가집에서 다들 모여서 옹기종기 재밌게

보냈던 명절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서로 연락도 안하고 사는거 같아서

찹....아쉽습니다.  추억) 저는 아직도 어렸을때 명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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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농구시청자
1
2021-12-25 03:53:07

마지막이 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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