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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명한 무협소설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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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0:04:51

 

설봉,좌백,용대운,이재일 등의 작품만 보는 흔히 말하는 아재무협팬인데요.

 

웹툰 화산귀환을 보고 원작 화산귀환에도 흥미가 가서 봤는데 문체가 아재무협팬인 저로선 감당하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무협소설을 보고 싶은데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흡인력이 있는 근래 인기무협작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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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02 10:14:35

정통무협은 아니지만 무림서부

2021-12-02 10:17:50

 저는 원래 무협지는 김용님 작품만 읽고 또 읽고 하는 사람인데요,

 

최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옛날 작품인 비뢰도를 읽고있는데, 이건 좀... 무협지인가? 싶은, 뭐랄까... 코믹하면서 주절주절대는 작품이더군요. 무협기반의 코믹학원물 느낌입니다.

 

그 외에 흑백무제라는 작품도 읽고있는데, 이건 좀 무거워요. 주인공이지만 이렇게 막 나가도 되나? 싶은... 

 

국내 무협지는 사실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도 추천 댓글 보고싶네요. ^^  

2021-12-02 10:21:26

저는 화산귀환 보고있습니다. 이게 일일 연재 방식이다 보니까 중간에 좀 지루해지는 구간도 있고 그렇긴 한데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2021-12-02 10:51:55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시한부천재가살아남는법' 추천드립니다.
절대의 재능을 타고났지만 20살에 죽어야하는 단명의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천재의 앞만 보고 달리는 뽕맛을 표현한 무협입니다.

Updated at 2021-12-02 12:02:18

옛날 야설록 무협 검대검(신객으로 재출간)이 생각나네요. 15세에 강호출도하고 18세에 사망했죠.

2021-12-02 11:01:01

요즘작중에 진짜 잘 쓴 구무협 보고싶다견마지로작가의 이리초파랑
역시나 잘쓴 무협이지만 요즘느낌 살짝첨가되도 상관없다.
흐르는돌 작가의 쾌도난마 곤
두작품 추천합니다.

Updated at 2021-12-02 11:17:51

저는 환생표사 추천합니다.
회귀물이라 정통무협과는 거리가 있지만, 정파가 정파답고 마교가 마교다운 정의가 살아숨쉬는 무협물입니다.

2021-12-02 11:17:53

이재일의 서문반점이랑 풍종호의 십색무쌍이 연재중입니다
근데 두 작품다 가벼워졌어요 그래도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2021-12-02 11:21:25

이리초파랑 -견마지로
제암진천경 -유과
서문반점 -이재일
검왕춘추 -직하인

요즘 챙겨보는건 요정도네요. 개인적인 1픽 작가 견마지로님 추천하는데 문체가 다른분들한텐 호불호 갈릴지로 모르겠습니다. 이리초파랑은 이제 2~3화 정도면 완결될거같고, 이분꺼 읽으신다면 무중일도행, 추구만리행, 강호사설 적극 추천합니다.

1
2021-12-02 14:31:23

제암진천경 초반에 잠깐 보다 접은 기억이..
제 취향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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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1:41:56

광마회귀 추천합니다,,
일단 로맨스적인 요소는 없구요
주인공이 굉장히 도른자입니다
웃긴 장면이 많지만 저는 너무 가볍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2021-12-02 16:38:18

저도 이거 추천드립니다.

1
2021-12-02 11:44:39

한백림 작가의 천잠비룡포가 올해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 문제는 다음 시리즈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건데..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작품성도 구무협에 비해 뒤지지 않으면서 가볍지 않으니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거에요 마블시리즈처럼 세 작품 모두 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근데 작가님 본업이 의사라 언제 다음작이 나올지 몰라요..)

2021-12-02 22:23:52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예전에
읽었었는데.. 시간이 그새 꽤 지났네요.
총 9개 이야기라고 소개글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2021-12-03 08:16:13

십익이 주인공이라 10개 시리즈에 마지막 시리즈가 진주인공인 진천이 나오는 제천회편인데.. 죽기 전에 다 볼 수 있을지..

Updated at 2021-12-02 12:02:41

서정적이고 감성이 살아있는 그런식의 무협들인데 '패왕의 별'과 '낙향문사전' '장씨세가 호위무사'가 제법 재미있습니다. 

패왕의 별은 강하지도 않고 약한데 머리가 비상한 주인공이 무림의 군사로서 활약하는 이야기인데 감정선이 절절하여서 감동적이고요, 

'냑향문사전'은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약한(곰방 강해지긴 합니다) 문사인데 한번의 인연으로 무림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문체가 아주 아름다워서 빨리 읽기 아쉬운 무협이죠.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이들중 가장 무협지답긴합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던 한 무림맹의 숨겨진 절대고수가 한 변방의 세가의 호위무사가 되어 살아가는데, 그 세가는 사실 큰 몰락을 겪을 위기가 생기죠. 아름답지는 않아도 제법 화려한 무협액션 장면이 볼만합니다. 

 

당연히 셋 모두 스토리는 최고고요. 

덧붙여서 윗분의 '환생표사'는 저도 강추입니다. 

2021-12-03 09:38:30

낙향문사전은 진짜 무협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재밌게 읽을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서 연재했을 떄 읽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2021-12-02 12:53:03

중국 작가들 것도 볼 만한 것들 있습니다

중생지마교교주, 같은 작가 통유대성..시원한 맛에

시간 때우기로 좋습니다. 

1
2021-12-02 13:09:14

패왕의 별 추천합니다! 굉장히 흡입력있는 소설입니다

2021-12-02 13:16:12

요새 시리즈에서 제목은 잘 생각안나는데 xxxx 일타사부? 그거 보는대 괜찮네요 

2021-12-02 13:53:44

 저도 요즘 무협은 잘.. 설봉작가꺼 보고또보기 하고있네요

WR
2021-12-02 14:11:25

저도 설봉작가 작품을 좋아합니다 

 

어떤 작품을 즐겨보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2021-12-02 14:19:42

설봉 작가하면 사신이죠!

2021-12-02 14:02:40

요즘은 무협들보다 판타지가 더 잼는게 많은 것 같아요.
화산귀환은 가볍게 보다가 너무 끌어서 400화정도에 하차했내요.

유진성 작가 : 광마회귀 , 칼취밤 투 픽 -> 그 후에 더읽고 싶으면 권왕환생 시리도록불꽃처럼

장영훈 작가 :절대강호 1픽에 그 후로 전직지존 환생천마 절대마신

추가로 천화서고 대공자, 절대검감 정도...?

판타지 및 퓨전으로
전독시는 넘 유명한데 두번은 못읽겠더라구요.

킬더드래곤, 나태공자, 쥐뿔도없는 회귀, 머실리스, 변방의 외노자, 별을품은소드마스터, 불꽃의기사.. 등이 있네요..

너무 막 썼나.. 그냥 잼께 본 소설 등 공유합니다.

WR
2021-12-02 14:11:53

매니아분들의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 

2021-12-02 14:26:51

좋은 작품들 좋은 분들이 많이 언급해 주셔서 저도 가볍게 조언만 드리면요

우리 예전엔 종이책으로 보다보니 좀 진행이 느린데? 내지는 아 이 챕터 내용이 난 별로인데? 하더라도 그냥 넘어가고 보다보면 결국 좋아지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웹으로 많이 보다보니ㅡ 좀 아닌데 싶으면 성급한 댓글들도 많고 그에 휩쓸려 하차하는 등 일이 비일비재한데 전반적으로 많은 분이 읽고 추천하는 작품은 진득하게 보다보면 개개인의 안 맞는 구간을 통과하거나 또다른 작품을 보는 눈이 열려 아 그렇게 성급히 판단할 게 아니었구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많은 분이 보시거나 추천안해도 물론 마찬가지입니다 취향은 정말 다양하고 같은 분이라도 보는 상황 여러가지에 따라 느낌이 또다른 게 현실이잖아요

저 위에 언급된 작품들 정말 다 볼만 합니다. 저도 김용 고룡 등 위시한 중국계 작가님들 드리고 좌백 장경 등 수많은 우리 작가님들 다 좋아하고 참 많은 작품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 위원까지 하며 많이 보아온. 나름 장르소설에 애정과 경험 여러가지가 쌓인 전직 피디입니다 마침 여유가 되어 우리 장르소설에 무한한 발전을 기대하며 남깁니다

2021-12-02 16:31:44

ㅋㅋㅍ 흑백무제 재밌습니다.
제암진천경은 초번에 포기했고 의원다시살다도 뒤로 가다가 접었는데 흑백무제는 꾸준히 재밌습니다

2021-12-02 20:14:01

제가 이미 완결 다 봤지만 이 글 생각도 나고 해서 조금전 광마회귀 보고. 위에도 추천있지만 이 작품은 저도 다시 추천드리고 싶었네요 이 작품도 현대적 말투와 소위 인스타 감성이랄지 여러 요소가 버무려져 있지만 연식있는 분도 맘을 열고 보면 또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명작입니다 여러번 언급 나온 화산귀환 많이 끄는 부분 있다는거 공감하구요 전 그냥 맘편히 중간중간에 하루 한편 무료 이벤트로도 보다 보니 600회 가까이 본듯 - 킬더 드래곤도 좋고. 좋은 작품 작가 정말 너무 많아요ㅡ 각설하고 아뭏든 힘든 시간을 책을 보며 잘 달래왔던. 고대 중세 최신이랄지 무협 판타지 까지 열려있는 팬으로서 모든 신선한 스토리텔링 자체를 응원합니다 이것이 결국. 최근 일련의 우리 문화 여러 쾌거로 나타나고 있겠지요

2021-12-02 21:49:24

숭인문.
위에 언급한 무협을 제하고 보면 엄청난 수작인 무협입니다. (개인적으로 쟁선계 바로 아래급?)
굳이 비교하자면, 쟁선계보다는 가볍지만 그게 소설 내용이 가볍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회귀니 환생이니 이런건 절대 안보는 옛 무협을 좋아하는 아재라..

다시한번 말하자면
숭인문은 정말 잘 만든 작품입니다.
캐릭터 개성들을 잘 살리고 내용마저 정통무협이라고 할만합니다.

문제는 완결이.. 안나고 휴재중이라는게 문제지만 분량이 제법 되서 추천 드립니다.

이외에는..
언급 안한 작품중에는 무림사계가 있네요.
이것도 최근 무협중에는 상당한 수작입니다.


또 다르게는 기환무협+짬뽕 이라고 할 수 있는 전생검신이 있습니다.
사실 제목과 소설내용의 상관관계는 없...

엄청난 분량과 작가의 해박한 무협+신화지식 등등으로 초창기부터 매니아들이 많은 작품이죠.
소설이 벌써 70권인가 넘으면서부터 부분부분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상당한 수작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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