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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음식메뉴를 시킨사람이 비싼음식메뉴를시킨사람 음식을 집어먹는행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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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2:50:29

저의 첫 사회경험때의 일입니다.

전화고객유치라는 뭣도 모르고 시작한 아르바이트를 했을때였죠.

어쩌다보니 무리를 지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저는 제육볶음을 시키게 되었고 같이 일하던 저보다 나이가 1~2살 많은 직원분은 육개장을 시키게 되었는데

가격은 제육볶음이 1000원 더 나오는것이구요.

여기서 쟁점은 이 양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저의 제육볶음을 집어먹었구요.

그런 행위가 상습적으로 이어져서 제가 이럴거면

`형 들도 돈 천원 더 내시고 저랑 같은거 시켜드시던가요?`라고 하니까

오히려 치사하다는 식으로 나가더군요.

 

이렇게 

싼음식메뉴를 시킨사람이 비싼음식메뉴를시킨사람 음식을 집어먹는행위 어떻게 보시나요?

 

 

26
Comments
3
2021-12-01 02:52:16

그냥 혼자 식사하시는게 나을듯

1
2021-12-01 02:58:03

육개장 있고 하면 단품으로 먹는 곳이면
저는 남에꺼는 먹어봐라 하기 전까진 남이 시킨거 안 먹을거 같습니다.
남이 제꺼 먹는다고 뭐 크게 뭐라하진 않겠지만 많이 먹고 자주 먹으면 빈정 상하긴 하겠죠

8
2021-12-01 02:59:23

싼거 비싼걸 떠나서 남의 식사에 손대는건 용납 못하죠
울 엄마도 안하는데

1
2021-12-01 03:04:11

가격을 떠나서 다른 사람 음식을 상습적으로 먹는건 좋은 행위는 아닐 뿐더러..육개장 먹는 분들은 나눠줄 음식이 마뜩찮지 않나요? 아예 나눠먹자고 같이 시키면 모르겠는데 남의 음식만 지속적으로 가져가는건 좋은 행위는 아니죠.

2021-12-01 03:08:39

각자의 식사가 명확한 경우에는 서로 먹어보라는 말 없이 손대는건 비매너라 생각하고,

3명이 메뉴3개를 시키더라도 파스타, 필라프, 스테이크처럼 종류별로 시키게 되는 양식일수록 나눠먹는게 국룰 아닌가 싶습니다.

그 기준을 말로 딱 선그어 설명하긴 어려운데 암묵적인 기준치가 저만 있나요

16
Updated at 2021-12-01 03:35:54

단순히 가격이 초점이여도 짜증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단 저는 가격보다는 메뉴 특성때문에라도 기분이 안좋을거 같습니다.

혹시 그 분들이 육개장에 밥을 말던가요?그럼 타인은 거기에 쉽사리 숟가락 못 댑니다. 완전한 본인만의 메인이니까요. 거기서 더 나아가 그들은 육개장에 밥을 말았고 글쓰신분의 메뉴가 제육'덮밥'이 아닌 제육'볶음'이라면 생각 짧은 이기적인 사람들에겐 그 제육이 그저 양념 잘 베이고 '육개장 국밥'에 어울릴 반찬으로 보일겁니다. "고작 한두점인데 뭐" 라는 마인드죠.

1~2천원의 가격 차이를 떠나서 본인들이 독립적인 메뉴를 시켜놓고 오픈적인 메뉴를 시킨 사람의 음식을 가져가는건 속된말로 양x치입니다.

1
2021-12-01 03:28:51

저라도 그건 별로일 것 같네요. 가령 네분이서 같이 드신다고 하면, 작성자분을 제외한 세분이 한젓가락씩만 집어가도, 작성자분은 세번의 기회를 잃는 셈이니까요. 이렇게 되면 작성자분은 7천원을 내고도 부족한 식사가 될 수밖에 없죠.
차라리 상대편이 돈까스처럼 교환이 가능한 메뉴라면 기분이 덜 상하긴 하겠지만, 내 메뉴에 손대는 자체가 별로라면 이마저도 따질 상황은 아닐 것 같구요.

2021-12-01 03:30:55

위 분들 말씀대로 교환이 가능한 메뉴면 눙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저건 아니라고 봅니다. 

1
2021-12-01 03:32:15

저는 1번 눌렀는데..
내음식 건드리는것 자체가 별로면 그럴수 있다봅니다.
근데 음식 가격때문에 그런 생각은 해본적은 없네요
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음식을 한테이블에서 먹는 경우도 잘 없고..

2021-12-01 04:35:52

자기 메뉴가 돈까스 같은거면 몰라도 국밥이면 선 넘은거죠.

2021-12-01 04:54:56

남에것 뺏어 먹으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절대 손 안댄다고 약속해놓고 한입만 나오면

2
2021-12-01 05:07:32

따로 주문한 건 남이 권해야 먹는게 당연한 거 같은데 1이 더 많아서 충격이네요

제육 같이 먹으려면 육개장도 가운데 놓고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6
2021-12-01 06:38:07

기본적으로 싸든 비싸든 물어보지도 않고 집어먹는건 좀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12-01 07:12:07

작성자님의 말투가 살짝 날카로웠다는 생각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2번이 압도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설문 결과가 충격적이네요. 물어보지도 않고 남의 음식 집어가는 개념 없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메뉴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가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12-01 07:28:36

와우.. 설문 내용 자체는 양해의 유무가 아니리 싼음식 주문한 사람이 비싼음식 주문한 사람 음식을 먹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설문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을 그냥 개념없다고 해버리는 본인도 한번 되돌아보심이..

1
2021-12-01 08:04:42

여기서 쟁점은 이 양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저의 제육볶음을 집어먹었구요.
그런 행위가 상습적으로 이어져서
...

작성자님이 본문에서 밝힌 쟁점입니다. 작성자님이 양해의 유무가 아니라 돈 천원이 아까웠던 기억때문에 이 글을 작성했다고 생각하세요?

2021-12-01 08:09:36

글 제목을 한번 보시면 작성자께서는 가격문제가 큽니다.
그리고 설문 내용도 동일하구요~ 당연히 설문질문에 맞게 사람들은 의견을 줄수밖에 없죠.

2021-12-01 09:31:00

누군가는 본문의 '사례'를 중심으로 투표를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사례를 참고하되 질문내용 그대로 같이 밥 먹을때 싼음식 시키고 비싼음식(그것도 고작 천원)먹는 것을 중심으로 생각해서 투표했겠죠.
그정도 의견차는 충분히 있을만한 건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정도도 생각 못하시고 불특정다수를 개념없다고 정의하심이 과연 옳은 이야기였을까요?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저는 뺏어먹는 입장이 아니라 내가 비싼거 시켰을때 남이 내음식 좀 먹어도(물론 나눠먹기 용이한 음식일 경우) 별상관없다고 생각해서 1번 투표했는데 이런 제가 님에게 개념없는 사람이란 소릴 들어야하나요?

1
2021-12-01 07:57:53

양해를 구하지 않고 손댔다면 100원 짜리여도 기분 나쁘고
양해를 구했다면 10만원 짜리여도 괜찮아요

2021-12-01 08:36:09

같이 먹는다면 한입 먹어보라 정도는 먼저 물어볼 수도 있는데 천원짜리고 이천원짜리고 먼저 집어먹으면서 치사하다고 하는건 좀..

5
2021-12-01 09:01:40

여기사 비싼 것과 싼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요

2021-12-01 09:10:33

상습이 문제

Updated at 2021-12-01 10:31:17

가격상관없이 1인분씩 나오는걸 상대음식에 왜 말도없이 손을...?

Updated at 2021-12-01 12:03:14

설문자체가 “싼 음식 시킨 사람이 비싼음식 집어먹는거 괜찮나요?” 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투표했습니다. 반대로 비싼음식 시킨 사람은 싼음식 집어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건지..?; 그냥 “남의 음식 허락도 없이 집어먹는 사람”으로 질문하셨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수 있었을텐데요. 남의 음식을 맘대로 먹는 사람의 사고방식과 별개로 작성자분이 돈으로 모든걸 가치판단하시는건 아닌지 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21-12-01 16:52:09

음 당사자가 권유한 것도 아닌데 그냥 먹는건 좀....

2021-12-04 12:49:47

이런경우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다른사람 식기가 제 단독 음식에 둘어오는거 더럽다구요. 정말 싫습니다. 본인들은 상관없을지 몰라도 상대방은 정말 싫은경우도 있어요. 아무리 사소고 하찮은 행동이라도 본인이 괜찮다고 다른사람도 그렇다는 생각은 정말 근본없는 생각입니다. 저같으면 장난반 진담반 개무시하는 말투로 갈궈주고싶네요. 제 상사도 저렇게 했다가 개무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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