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에 가면 양말을 안벗는게 매너인가요

보통 남집에선 안벗죠….

단순 식사나 방문 안벗음
취침까지하면 벗고 씼음

전 이렇게..

페브리즈 작은 거 하나 갖고 다니면서
신발 벗고 들어가기 전에 한번 뿌리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저라면 발을 씻는다 해도
나중에 그 양말 다시 신기가
좀 꺼려잘 듯 해서..

당연히 안벗는게 예의인거 같습니다..

위에 김고은님 말씀대로 잠까지 자는 상황이 아니라면 양말을 벗을 이유가 없기도 하구요.

전 친구들 집에 놀러와서 밥먹고 술먹고 오래 있다가 가면 씻을래냐고 물어는 봅니다 왜냐면 제가 나갔다 들어오면 물로라도 씻는 습관이 있어서.. 씻고 편하게 벗고 있는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고.. 케바케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집룰에 따르는게 맞지 않나.. 

전 몸에서 손발에만 땀이 나서 여분의 양말은 꼭 가방에 두개정도 가지고 다닙니다
많이 걷는 직업이라 퇴근할때 뽀송한 양말 신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습니다

보통 양말 벗으면 속에 있는 섬유 찌끄러기 같은게 발에서 나는 땀에 절여진 채로 함께 떨어져 나오곤 하죠. 안 벗는게 예의고 무난할 것 같네요.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특히 아토피 관련해서 민감한 분들이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직장 같은 곳에서 자주 양말을 종종 벗는 편인데 외삼촌 집에서 숙모에게 주의 받은 적 있었어요..

아토피 같은 경우 충분히 걱정될만 해서 이해하는 편입니다.

신발에 베이킹소다 살짝만 뿌리고 발바닥쪽으로 베이킹소다가 쏠리게 한다음.
신고 다니면 발냄새 안납니다.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해봤는데 진짜 효과 100%입니다

여성분들은 아예 방문용으로 양말을 들고 다닙니다.
남의 집 들어갈때는 맨발이 아니라 양말 신는게 예의라 해서...
구두에는 맨발 비슷하게 다니시다가 남의 집 드갈땐 양말을 신는거죠

랄부친구집에선 그런거 없죠 그냥 벗고 발씻습니다

발에 양말 신기 전에 데오드란트 뿌리고 다니세요.
전 매일 뿌립니다. 물론 피부에는 좋지 않겠지만…
발에 땀이나도 데오드란트 냄새만 납니다.

저도 손 발에 다한증이라 엄청 눈치보고 살았습니다만 데오드란트 뿌리고 다닌 후론 발냄새 일절 없어요.
땀이나도 금새 마르구요.
꼭 해보세요. 드리클로?인가 이것도 소용없었습니다.
양말신기전 데오드란트 쫙 뿌리시고 양말 착장하고
다니시면 됩니다!!!

와 큰기대 안하고 올린 글이었는데 꿀팁 정말 많이 얻었네요.
그렇게 여분 양말을 갖고다니는 분들이 있다는것도 처음알았는데 정말 좋은것같습니다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민폐끼치지 않는 센스남이 되겠습니다

호오... 신기하네요

저는 26인데 동성이면 그냥 말안하고 화장실부터 들어가서 발씻고,

이성친구 집 (단체 집들이) 가도 대체로 말하고 발부터 씻었는데 말이죠 (이후 맨발)

일단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