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으로 분위기 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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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0:45:35
코로나로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요즘에도 2주에 한번 정도는 회식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맨 처음 회사생활하면서부터 이해 안됐던 말이
회식으로 분위기 띄우자는 말이었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고 건배사하면서 화이팅! 하면 분위기가 띄워지나요?
주변 동기들 후배들 얘기 들어봐도
어쩔 수 없이 상사들 맞춰주고 들러리 서주러 회식 가는 것 같다는 얘기가 지배적인데
예전에는 정말 회식하면서 술 마시고 건배사하면
열심히 해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던건지..
아니면 지금 다니는 회사가 회식 자리에서도 의전따지고 건배사 파이팅 중요시하는 회사여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회사생활이 참 할수록 고달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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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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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회식은
팀 혹은 부서의 높은 양반이
1. 회사의 돈으로 지가 먹고싶은걸 먹으면서
2. 부하직원들에게 생색내면서
3. 왕노릇을 하며 부하직원에게 시키고싶은걸 시키면서
4. 부하직원의 충성도를 확인해 보는 것
이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