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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다보니 열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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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01:47:01

그렇다고 40줄은아니고 30대인데..

 

사랑도 일도 취미 무엇도 열정이 없네요

 

한때는 좋아하는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그랬던거같은데

낙이 없습니다

 

머릿속에는 오로지 어떻게해야 더 효율적일까만 따지고..

 

열정이 너무 없어서 nba를봐도 사실 좋아하는 선수도없고 응원하는 선수도없습니다

하이라이트나 잠깐 보고 마네요

 

영화를봐도 볼만하네 정도지 와 존잼 이런것도없고

 

아직 결혼한것도 아닌데

챗바퀴처럼 산게 그리 오래된것도아닌데..

'이렇게 평범하게 살다 x지는 건가..'

이런생각을 자주하네요

그렇다고 업무강도가 엄청 높은것도아니에요 

저도 제가 뭘원하는지모르겠습니다 

 

청년기때는 너무나 바라지않았던 직장인으로 살고있어 그런지..

 

글쓸데가 없어서 뻘글하나 남겨봅니다..

 

뭔가를 좋아하고 열심히하는 사람들보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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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10-22 02:24:17

누구나 찾아오는 넉김이긴 한데 그저 초단순하게 기본 캠핑도구 챙겨서 근거리부터 여행 한번 다녀보시길 ~ 때론 여지껏 안해본 취미를 가져보는것도 도움이 되더군요 ~

WR
2021-10-22 16:39:51

감사합니다

2
2021-10-22 01:57:11

1주일에 쓰러질때까지 땀흘려 운동하는 시간이 몇분쯤 되시나요~? 운동이 큰 도움이 될거에요

WR
2021-10-22 16:39:45

다치고 운동을 못해서 더그런가봐요 ㅠ 해야겠습니다

2021-10-22 02:07:41

오늘 친구3명이서 커피한잔하면서 이야기했는데 s전자 프로? 다니는 놈, 6급 소방공무원, 탄탄한중소다니는 과장 넘인데 셋다 40인데 다들재미없다네요 회사엔 미안하지만 안짤리면 감사할뿐..두놈은 디아2에 한넘은 술독에
뭐해야 재미있는지 모르겠네요

WR
2021-10-22 16:40:08

좋은친구라도 있으면 덜할거같은데 전 친구들도 다 유부라..ㅎㅎ

Updated at 2021-10-22 04:58:32

좋아하는 뭔가를 만드는 걸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그 생각에 삶의 의욕과 기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WR
2021-10-22 16:40:25

뭔가 창조적인거 해보려고 심히 고민중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10-22 07:36:20

자연스럽게 점점 관심사도 흥미도 재미도 줄어 드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10-22 08:39:06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나이때에 출산을 하고 아이 보는데에 마음을 더 빼앗기나 싶습니다. 어느정도 안정되면 권태에 빠지는 것이 어느 정도 사람의 본성이라…

1
Updated at 2021-10-22 10:33:23

저도 30중반까지는 재미있는게 많았는데 그이후로는 뭘해도 별로네요..

문득 한여름 땡볕이나 한겨울에도 2~3시간씩 농구하던 10대때가 그립네요

WR
2021-10-22 16:40:44

이글읽고 저도 회상했네요..그런게 더 즐거웠어요. 연애하는것보다도요 ㅎㅎ

2021-10-22 09:03:51

저도 한동안 그랬는데

저는 게임/운동이 취미였다가 점점 안(못)하게 되니까 무미건조한삶을살다가

요새는 캠핑에 빠졌습니다

 

새로운걸 발굴해보시죠

1
2021-10-22 09:07:58

 40중반인 저도 그정도는 아닌데 너무 빨리 찾아오신게 아닌가 합니다. 

 인생별거 없습니다. 그냥 큰 목표 큰 꿈이 있어야 되는게 아니라 일상에서도 기대되는 작은 무언가

 가 있으면 됩니다. 

WR
2021-10-22 16:41:11

그러게요 너무빨리찾아와서..좀 성격이 권태를 잘느기는거같습니다. 연애도 설렘이 금방 확 죽더라구요.

2021-10-22 09:11:05

대부분그럴거에요 미래라는게 희뿌옇게 보이죠 

숙제 다 끝내면 뭐하고 놀까 고민하듯이

미래에 대한 루트가 어렴풋이라도 그려졌있다면 흥미거리를 찾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어렵더라고요 당장에 먹고사는게 먼저인지라

2021-10-22 09:13:39

저도 비슷한 증상을 겪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입장에서 마음가짐 그런조언보다 조금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면 운동이 좋습니다. 어떤 형태든 몸을 상당히 지치게하고 움직이면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WR
2021-10-22 16:41:35

저도 운동과 사람만나기로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2
2021-10-22 09:21:41

 꼭 열정적으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거 아니자나요

 괜찮아요

WR
2021-10-22 16:42:07

위로 감사합니다.

2021-10-22 09:38:22

솔직히 저도 그래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대. 요즘 그냥 이렇게 살고 돈좀 간간히 모으다가 죽어야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더 늦기 전에 부모님에게 효도 해야지 이런 생각도 들고

WR
2021-10-22 16:41:58

전부 다 제가 하는생각들이네요. 시간이 특정 나이대부터 너무 휙휙 지나갑니다.

2021-10-22 09:46:41

40후반 줄 쯤 되어가고 있는데... 사는게 그냥 그래요.

애들하고 마누라를 위해 살아가는가 싶은 인생이기도 하고, 한 번 사는건데 막 살아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는거네요.

WR
2021-10-22 16:42:34

가끔은 히피처럼 그냥 혼자 막 살고싶어지네요 ㅎㅎ

1
2021-10-22 10:21:17

 저도 30대중반인데 뭔가 의욕이랄까요 그런게 없습니다. 올 4월에 아킬레스건 다치고부턴

뭔가 그나마 열정을 갖고있던 농구도 접었고 농구를 못하게되니 자연스럽게 NBA중계도 보는둥 마는둥..

그냥 출근하고 야근하고 집에서 잠깐 눈붙였다가 출근,야근 쳇바퀴생활 반복이네요..

주말도 기다려지지않고 요새 인생권태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저도 그렇고 엉클님도 활력소가 될만한

무언가를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WR
1
2021-10-22 16:42:53

아맞네요..평일에는 상관없는데 주말이 너무 공허해서 더 그런가봅니다. 감사합니다.

2021-10-22 10:34:28

원래 일은 재미없는거고

취미는 그저 취미일뿐 인생의 모든걸 걸만한건 아니죠

연애도 솔직히 고도의 심리전때문에 머리아픈거구요

 

그래도

 

일이 있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거고

취미라도 있으니 그래도 일에 치인 지친마음을 잠시 돌릴 수 있고

유부 입장에서 솔직히 연애만 했음 좋겠습니다.

 

40대가 되시면 또 다른 마음이실꺼에요

저도 30대때와 지금이 좀 많이 다른데

그래도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젊은 시절에 좀더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쳐볼껄 하는 아쉬움은 항상 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의 총량이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것도 사실이니까요

햇수로 3년후면 저도 50인데

그래도 지금처럼 점프슛을 쏘고

엑스박스나 플스 게임기가 새로 나오면 사고싶어서 안달났으면 합니다.

 

뭔가 쓰다보니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도움 안되는 얘기 죄송합니다

 


 

WR
2021-10-22 22:12:14

요새 내가 몇년후면 40대가 될텐데, 그때는 어떤모습이고 무슨생각을할까 너무 걱정스럽기도하구요..

꼭 금전적인거만 말하는건아니지만..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자 인생 다 비슷한가봐요. 

2021-10-22 11:03:32

저도 그러다가 최근 다이어트와 농구로 풀고있습니다.

시즌개막도있고 쿠팡에서 소소한 물건도 좀 사보고하면서 풀고 있습니다.

청소하거나 집안 인테리어도 바꾸고 소소한일부터해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WR
2021-10-22 22:12:51

감사합니다. 리프레쉬할 방법을 찾고있습니다. 변화가 필요한거같습니다.

2021-10-22 11:13:06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죠. 40대되면 더 심해질겁니다. 어서빨리 동기부여가 되는 취미나 무언가를 찾아서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WR
2021-10-22 22:13:04

제생각에도 취미가 답인거같아요 감사드립니다.

2021-10-22 12:53:55

삶에 변화가 있어야합니다.

 

전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30대후반쯤에 큰변화가 생겨서 한2년 정말 열정적으로 살았었는데

 

지금은 다시 제자리로와서 또 매일 같은 시간을 보냅니다 변화를 모색해보세요

WR
2021-10-22 22:13:37

저도 한 2~3년을 뭔가 나름 매진해서 살다, 그렇다고 크게 이룬것도아니고 그저그런 안정을 찾게되니 이 다음 무브가 어떻게될지 생각이 깊어지면서 이러는거같기도해요. 감사합니다.

2021-10-22 13:04:14

요즘에도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캄보디아나 아프리카 같은데 봉사활동 한번 갔다 오시면
내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잘 살고 축복받은 환경에 살고 있구나 생각이 빡 듭니다.

WR
2021-10-22 22:13:55

이런생각도 진짜 한번해봤어요, 군대도 견뎠는데 왜 사람은 간사한것인가..

2021-10-23 05:57:17

요새 수집겸 투자로 학창시절 이후로 접었었던 NBA카드 수집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요새핫하기도하고 좋아하는 분야니 즐겁게 하고 있네요

2021-10-23 15:43:07

삶의 한 장이 끝났는데 계속 머무르고 계셔서 그런듯합니다. 지금 하고있지만 큰 감흥이 없는 행위들, 그러나 20대초반에는 큰 즐거움이었던 행위들이 아니신가요? 이제 더 큰 자극이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신듯합니다. 일반인들은 결혼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독신주의자들은 봉사 등으로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더라구요. 결론은 이제까지했던것 외에 뭔가 새로운것을 시도해봐야한다는것입니다

Updated at 2021-10-23 16:44:19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잘 찾아야 되겠더라고요.
저도 일에 대해 열정이나 꿈이 크게 없이 밥벌이 목적이 더 크거든요.
맛있는 국밥 한그릇, 자기전에 읽는 책, 주말에 농구경기 시청, 동네 길고양이와의 조우, 친구들과의 가끔 만남, NBa매니아 웹서핑 등등..
사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죽기전에는 모두 후회와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적당히 살고있는 1인입니다.

저는 요즘에는 헬스장 1년째 다니는것, 6번째 배운 테니스, 가끔 먹는 맛있는 음식들, 주1~2회 건강을 위한 서브웨이 저녁식사가 즐겁습니다.

WR
2021-10-26 03:04:29

소소하고 보기좋네요.
저도그런것들을 분명하고있긴한데..느끼는건 차이가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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