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ok저축은행 vs 우리카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경기는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의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OK가 어제에 이어 5세트 접전에서 3-2로 이겼습니다.
우선 옥금은 이번 시즌 이기기는 했지만 몇 시즌 전, 요스바니가 용병으로 왔을 때와 비슷한 패턴으로 갈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때 요스바니가 레프트로 공격, 리시브 모두 하다가 시즌 후반에 퍼졌는데, 레오도 아무리 괴물용병이라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데, 수비 부담을 덜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는 차지환과 정성현이 리시브 능력 끌어올려서 리시브 전담해야 합니다. 또한 지난 시즌 송명근과 심경섭이 빠진 이후로 차지환과 김웅비가 레프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공격력이 올라온 차지환이 그 자리를 차지한 듯합니다. 워낙 신체조건이 좋은지라... 잘 크기를 바랍니다. 또 이번 경기에서는 아포짓 포지션에서 석진욱 감독이 조재성, 전병선, 최홍석 세명을 모두 돌렸는데, 갠적으로는 조재성>최홍석>전병선 순서라고 봅니다. 전병선이 아무리 3세트에 잘했더라도 타점이 너무 낮더라고요. 조재성이 경험치도 있고 서브, 공격력 모두 좋은지라 결국 조재성으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카드는 가장 변화가 없는 팀이었는데, 어째 지난 시즌만큼의 포스가 나오지를 않네요.... 알렉스야 항상 1.5인분을 해주는데, 레프트 두명, 특히 한성정이 기대 이하로 하고 있고, 세터 하승우의 토스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네요. 경기를 끝낸 알렉스의 네트샷도 하승우가 너무 앞으로 토스를 줘서라고 봅니다. 하승우 폼만 끌어올리면 지난 시즌만큼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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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는 작년에도 시즌 초반에 헤매다 올라간 팀이라 올라오긴 할 거 같은데 하승우 하는거보면 이 팀이 우승이 가능할까 강한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