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오늘 권순우 선수가 투어 대회 8강전을 합니다.

atp 250 누르술탄 대회 (아스타나 오픈) 에 출전중인 권순우 선수인데요

이번주는 프랑스 메스와 누르술탄에서 250 대회 두 개가 진행중입니다.

1번시드는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했었던 카라체프였고

2번시드는 홈코트의 알렉산더 부블릭입니다.

권순우 선수는 예선없이 본선 진출했고

1회전에서는 예브게니 돈스코이에게 2대0 승리했고

어제는 3번시드였던 라요비치를 2대0으로 꺾고

현재는 8강에 진출해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오늘 8강에서 7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라슬로 졔레 선수와 경기를 합니다. 

(atp 홈페이지에서 선수 본인의 발음 들어보니 뎨레보다는 졔레 쪽입니다.)

오늘 센터코트 제 3경기이고 조금 전에 1경기가 끝났습니다.

(일리야 이바시카 선수가 4강 선착했습니다.)

2경기인 호주 선수들끼리의 대결 덕워스 vs 밀맨 경기가 끝나는대로

이어서 권순우 선수의 8강 경기가 진행될 것 같네요.

권순우 선수의 투어 최고 성적은 올해 이스트본에서

4강에 진출했던 적인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2번째 투어 대회 4강입니다.

승리하게 되면 부블릭과 타베르너의 승자와 4강에서 경기하는 대진입니다.

졔레 선수가 랭킹은 권순우 선수보다 높지만

아무래도 클레이코트에서 포인트를 많이 쌓은 선수이다보니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어제 경기를 봤을 때는 드롭샷 공략이 매우 좋았고

첫서브 들어가는 확률과 더블폴트 면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세트 권순우 선수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후에

계속 끌려가던 경기를 

1세트 게임스토어 3대5에서 상대 서브게임 브레이크 해내고

4대5 에서 15-40 상황에서 2번의 세트포인트를 극복해 낸 후에

또 다시 상대 서브게임 브레이크 해내고

1세트를 뺏어온 후에 2세트는 시작부터 브레이크 해낸 후에

서브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늘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첫 투어 대회 우승을 향해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PS : 내일 새벽부터 3일동안 보스턴에서 팀 유럽과 팀 월드의

      테니스로 치면 4개의 메이저대회가 끝난 후 펼쳐지는

      올스타전 의미가 있는 레이버 컵이 펼쳐집니다.

      첫째날 대진은 1경기는 라일리 오펠카 vs 캐스퍼 루트

      2경기는 오저 알리아심 vs 마테오 베레티니

      3경기는 디에고 슈와르츠만 vs 안드레이 루블레프

      복식은 이스너/샤포발로프 vs 즈베레프/베레티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