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중독적인 아가냄새

 
26
  4706
2021-09-24 11:49:52

종종 아니 자주 밤에 자고 있는 딸의 아가냄새를 맡습니다. 

킁킁킁킁킁킁킁~

물로만 씻기던 신생아때보다는 많이 덜하지만 여전히 아가냄새가 나는 5살 공주님 

맨날 아빠손잡고 자서 자기 전에 손에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하고 킁킁킁~

볼에 뽀뽀해주면서 킁킁킁~ 

5년째 맡고 있지만 참 중독성이 심합니다. 

맨날 안고 있으면 킁킁킁~ 

놀아주다가도 킁킁킁~ 

이젠 딸도 왜 아빠가 킁킁킁~ 하고 냄새맡는지 알아서 킁킁킁~하면 말하죠.

아빤 내가 너무 향기롭구나! 

 

킁킁~킁킁킁~킁킁킁킁~ 

 

49
Comments
2
2021-09-24 11:51:00

오늘도 출근전에 4살 딸아이 자고있는데 꼭안아주고 킁킁하다가 왔네요.

WR
2
2021-09-24 11:52:50

마약은 안해봤지만 마약보다 중독적입니다 

2
2021-09-24 12:27:10

매우 중독성 강합니다!

저도 딸아이 아가냄새에 중독이... 

2
2021-09-24 11:53:04

 ㅎㅎ발에서 나는 그 콤콤한 냄새란요

WR
1
2021-09-24 11:55:41

맞아요. 꼬릿꼬릿하면서도 콤콤한~

1
2021-09-24 12:27:23

콤콤한 냄새 

3
2021-09-24 11:53:39

요즘 어떤 분이 자기의 5살 적 이야기를 해주던데,, 이 글 보니깐 생각나네요. 아빠바보였다고.

WR
2021-09-24 11:56:10

그 분 기억력 너무 좋으신거 아닌가요 전 기억도 안나는데 

1
2021-09-24 11:57:24

짤막한 에피소드라 기억에 남았나봐요. 귀여워 죽는 줄,,

WR
2021-09-24 12:05:00

아빠들은 딸바보가 됩니다...어쩔수없어요...

1
2021-09-24 11:54:33

아빠가 출근할때 킁킁킁 ~ 엄마가 안아줘도 밀쳐내고 킁킁킁 ;

WR
2021-09-24 11:56:45

???/: 퇴근하면 두고보자 킁킁킁

1
2021-09-24 11:58:42

이럴때는 유부남들이 부러운 노총각입니다.

WR
1
2021-09-24 12:05:22

위드미~? 필요한것은 결혼할 여자분 하나입니다 

1
2021-09-24 12:10:48

그게 젤 어려운데요

WR
1
2021-09-24 12:13:41

오직하나...

2
2021-09-24 12:08:13

150일된 조카 젖비린내가 아주 심하더군요.

가서 느그엄마 젖이나 더 빨고오라고 얘기해줬습니다.

WR
2021-09-24 12:09:42

못 알아듣는게 함정이군요 

2021-09-24 15:05:15
1
Updated at 2021-09-24 12:15:07

강아지 키울때 목욕하고 조금 지난 상황에서 발냄새나 몸에서 나는 냄새 맡아도 기분좋고 안정되더라구요.
자녀는 키운적 없어 몰라서요.

WR
1
2021-09-24 12:14:36

강아지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제가 강아지도 키워봐서 보장합니다.

1
2021-09-24 12:16:39

강아지는 이제 이별이 힘들어서 말년 아니면 키우기 힘들꺼 같구요.

저의 천사들이랑은 언제 만날 수 있을지...

언제나 부럽습니다

WR
1
2021-09-24 12:27:10

위드코로나만 되면 그래도 많이 만나실 기회가 올겁니다!

1
Updated at 2021-09-24 12:35:55

위드코로나가 되어도 바로 저의 천사들을 만나는 건 두렵습니다.
경제적으로요.

WR
1
2021-09-24 12:36:46

아니에요. 그런 것도 이해해줄 여자면 됩니다.

저도 돈 하나 없이 결혼하고..축의금으로 메꿨습니다..

1
Updated at 2021-09-24 12:39:26

아 드립이었는데...

여성분이 아닌 바로 자녀들이 생기면 곤란하다는...

제가 지금 지원동기 써야하는데 전 이런게 정말 미치듯 힘들어서 미친듯요

그나마 일본은 동거같이 살다가 결혼하고 결혼식도 입적후에 일년 후나 이렇게 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WR
1
2021-09-24 12:40:36

 지원동기....결혼이 하고 싶어요?! 

같이 살아보면 좋긴하죠 진짜 안맞으면...힘듭니다.

1
2021-09-24 12:42:45

글쵸 동거 가능하면 하는게.

동거 한 적 없어 해보고 싶어요.

WR
1
2021-09-24 13:38:47

저..저도 동거는 못해봣어요..

2
Updated at 2021-09-24 12:20:24

애기 냄새 넘 좋쥬 생각만 해도 어우  대상이 또 딸이라면 어우... 그냥 행복 그 자체일 듯

WR
1
2021-09-24 12:27:54

딸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3
2021-09-24 12:27:51

저는 매일 딸아이 아가냄새 맡아도 부족합니다 

WR
1
2021-09-24 12:28:09

나중에 귀찮아해요... 딸이...

1
2021-09-24 12:31:06

아가쉰내 좋아해요

WR
2021-09-24 12:37:03

땀이 나도 냄시가 좋아요

2
2021-09-24 13:14:55

아기 젖비린내 너무 이쁘죠. 저는 귀여운냄새라고 부릅니다.

WR
2021-09-24 13:39:04

귀여운냄새 좋네요 

1
2021-09-24 13:35:51

저희딸은 이제 초2라서 안나는데 보육원 때까지만 해도 아기 냄새가 났었죠

말씀하신대로 너무 좋았어요

그거에 추가로 젖살이 안빠져서 포동포동한 손이나 팔뚝주무르는게 그렇게 좋은데 이제 컸다고 짜증내더라구요.

하물며 의도하지 않게 가슴에 손이라도 닿으면 막 머라고 하는데 ㅠㅠ

 

WR
2021-09-24 13:39:34
 사춘기군요...흑흑...저는 지금을 즐기겠습니다...흑흑...
3
2021-09-24 14:30:50

간만에 5살 딸아이가 아빠 출근전에 일어나서 아빠 다녀오세요 인사해주고 뽀뽀도 해주고 요술봉을 손에 쥐어줬습니다. 이거 가지고 있으면 밤이 되기 전에 집에 돌아올수 있다고 하면서~ 덕분에 오랜만에 하루를 정말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현관문 나서서 엘베도착 직전에 와이프 전화로 빨리 다시 들어오라고 해서 놀래서 돌아왔더니 딸아이가 울먹거리면서 회사 안가면 안돼? 하더군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별이가 허락받아봐~ 했더니 엄마!아빠 나랑 놀면 안돼? 옆에서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저도 안가면 안돼? 하고 눈으로 말했습니다.
엄마 왈~응 안돼.

저희 사장님 피도 눈물도 없네요.(얼마전 대표님이 장모님에서 마눌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딸래미 배웅 받으면서 출근하니까 하루종일 기분이 좋네요

WR
2021-09-24 14:33:37

장모님 따님이 너무 하시네요 

1
2021-09-24 15:20:34

파우더와 분유 냄새입니다!!!

WR
2021-09-24 15:45:44

5살인데도 나요~

1
2021-09-24 16:30:48

분유냄새가 안빠진건가....

WR
2021-09-24 16:32:25

분유를 좀 오래마셨어요 키랑 몸무게가
적어서요

1
2021-09-24 15:42:37

아주 활발한 6살 아들이 있는데

 

점점 땀냄새가 아기냄새를 지배하고 있습니닷.... 

 

제 손목에 애플워치를 하루 채워주고 활동량 체크한번 해보구싶은 호기심이 마구마구 

WR
1
2021-09-24 15:46:13

이만보는 나올듯요

1
2021-09-24 15:49:24

애플워치를 빼앗길것 같아서 시도는 못해보고 있습니닷. 

WR
1
2021-09-24 16:22:19

맞습니다 저도 업무용 갤탭 뺏긴지
오래입니다

00:18
 
502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