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에 맞지않는 슈퍼밴드2 감상평
<박다울팀 vs 김한겸팀>
박다울팀이 자작곡을 가지고 왔는데 다비가 역시 히트곡메이커여서 그런지 완성도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그리고 저번부터 느낀건데 장하은 보컬 생각보다 너무 좋아요.전 사실 후렴구에 개굴개굴 하는 부분이 좀 웃겼어요.하지만 여운있는 엔딩을 비롯해 곡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http://tv.naver.com/v/21663913?openType=nmp
김한겸팀은 장필순의 "너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불렀는데요.김한겸 진짜 미쳤네요.저 감정이 20살도 안된 친구라니 정말 놀랍습니다.시즌2 보컬중에 최고같아요.
전 편곡방향 맘에 들었는데 그러다보니 양장세민 베이스가 너무 묻힌 느낌은 있었네요.
상대팀인 박다울팀 자작곡 완성도가 너무나 좋아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푹빠져서 들었습니다.전 개인적으로 이 무대가 더 좋았어요.
http://tv.naver.com/v/21663915?openType=nmp
<빈센트팀 vs 황린팀>
빈센트팀(크랙샷)은 오늘도 가장 자신있는 무기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역시나 신나는 무대였지만 2주 연속으로 비슷한 무대여서 새로운 느낌이 덜하더군요.진짜 군더더기 없는 하드록 공연이었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습니다..탈락후보가 되서 한명은 탈락할텐데 앞으로 좀 걱정되네요.
http://tv.naver.com/v/21664123?openType=nmp
황린팀은 진짜 2000년대 초반 성행했던 뉴메탈분위기가 제대로 나더라고요.뭔가 황린의 퍼포먼스나 편곡방향이 울트라맨이야 하던 시절의 서태지가 떠올랐어요(이주노 닮아서 자연스레 연상됐을수도...) 그리고
전성배 드럼 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최고 무대였습니다.
http://tv.naver.com/v/21664199?openType=nmp
슈퍼밴드2 1라운드 무대가 아쉽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지난주 2라운드 녹두팀 무대부터해서 수준높은 무대가 계속 나오니 귀가 매우 즐겁습니다.다음주도 기대되네용
Ps.씨엘 심사평은 정말 아니네요..시즌1 수현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눈화장을 좀더 진하게 해야겠다 이게 무슨 심사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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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샷팀은 왠지 일렉기타 치시는분만 남고 나머지는 물러나실 것 같습니다. 저역시 재밌게 봤지만 곡 구성이 계속 비슷해서 새로운맛이 없었습니다. 황린팀무대는 좋은사운드로 계속 듣고싶어 지네요. 제대로 귀르가즘 느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월요일 밤마다 슈밴2 보고나면 공연장으로 뛰쳐나가고싶어 흥분되서 잠못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