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보급형 노트북이 내일 출시되네요.

지난달 삼성전자의 노트북 라인업, 갤럭시 북의 보급형 모델 '갤럭시 북 고'가 출시되었었는데요.

$349.99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ARM 노트북(애플의 M1 칩이 달린 제품들처럼 모바일 프로세서의 강화버전을 컴퓨터에 장착하는 제품군입니다.)으로 국내에서도 왜 우리나라에선 안파냐며 꽤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드디어 내일 국내에 출시된다는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출시 가격은 58만 9600원으로 현재 아마존에 올라와있는 $349.99에 비해서 꽤나 비싸지만 기본으로 LTE 옵션을 탑재해서 나옵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시장 혹은 서브 노트북으로 들고다니는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면서 성능, 호환성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쪽을 타겟팅 하는 모델로 삼으려는거 같네요.

($349.99가 방금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한화로 약 40만원정도 하네요. LTE 모델이니 100불 붙였다고 생각하고 부가세를 붙이면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닌거같습니다만 와이파이 선택지가 아예 없으니..)

유튜브에서 직구해서 리뷰하는 영상을 보니 기본적으로 단점은 가격대가 가격대다보니 화면의 품질이 썩 좋지않은데다가 TN패널이어서 색영역과 시야각 모두가 별로입니다.

그리고 같은 ARM 노트북인 맥북 M1도 마찬가지지만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아예 켜지지도 않거나, 매우 느린속도로 작동합니다.

장점은 가격대비 압도적인 성능과 발열, 배터리 러닝타임 +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싼티가 안나는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LTE를 지원하는 50만원대 노트북이면 사실 성능은 40만원대 제품과 비교를 하는 상황인데 일단 네이티브로 동작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라면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이슈까지 없어서 10세대 코어 i3~i5 사이 어딘가의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단순히 오피스, 웹서핑 정도만 돌아가면 되는 노트북을 희망하시는 유저, 기존 갤럭시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면서 간단하게 쓸 노트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만한 제품이 출시된것 같으니, 해당 용도로 사용할 제품을 찾고 계시는 분들은 앞으로 신나게 나올 리뷰들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