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자전거를 안 타는 이유
한 10년 정도 자전거 정말 열심히 탔습니다.
철티비 자전거로 서울에서 양평도 가고 김포도 가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안 탑니다.
왜냐?
자전거 도로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 직전까지 간 걸 최근들어 여러번 경험하고 나니...
이제는 안타는 게 맞겠다 싶더군요.
네이버에 자출사라는 까페가 있는데...
거기도 '중앙선'이나 '중침' 같은 단어로 검색해보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정말 많아요.
어떤 분은 아예 블랙박스까지 달아서 중침 캡쳐까지 떠 놓으셨던데...
저는 안양천에서 있었던 일이 결정적이었는데...
반대편에서 중앙선 침범해서 달려오는 펩시맨(?) 하나가 보였습니다.
저는 어차피 저속이라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어서 달리는데도...
겨우 피했을 정도로 제 옆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아예 반대편에 오는 사람은 안 보는 듯한 행동이었습니다.
조심하라고 한마디 했더니 힐끗 쳐다보고 그냥 가더군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로드타는 분들 중에 그런 걸 자주 목격합니다.
아마 평속에 목숨거시는 거 같은데...
그러다가 어디 먼 곳에 남들보다 정말 빨리 가시는 수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속도욕심이 날 때는 아예 사람이 없는 밤이나 새벽에 탄다고 합니다.
뭐든지 유행을 타면 이상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불과 몇 년 전에 카메라도 그랬습니다.
진상 진사들 때문에 피해를 본 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지금 많이 죽은 편이긴 하지만...
자전거는 인프라가 계속 확충되는 걸로 봐서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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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참 위험하죠.도로변에서 자전거 타시는분들....최대한 조심하면서 타시겠지만 운전하다보면 위험하다싶은 순간이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