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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한 여사친을 만났는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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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22:40:14


알바 끝나고 털레털레.. 매우 초췌한 모습으로 지하철을 탔는데

이게 무슨 우연인지 3년동안 짝사랑한 여사친을만났네요..

그 친구를 보면 마음이 너무 편하고 내 속마음,비밀까지 털어놓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좋아했었는데

그 친구는 저를 전혀 이성으로서 보지 않는 게 확연히 보여서.. 맘을 접고 전 복학하고 4학년 생활 하면서 지내고 있었거든요..

연락도 끊긴지 1년6개월 정도였는데...

가뜩이나 살도 엄청찌고 머리도 엉망인데다가, 그냥 겉모습 자체가 되게 초췌한 상태에서 마주쳐버렸으니..

첨엔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먼저 반갑게 아는척 해가지고.. 허허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대기업에서 잘 일하고있고... 잘 지내고 있다네요

전 그냥 취준생 4학년.. 이라고 얘기하고..

얼굴도 하나도 안변했더라구요 .. 여전히 이쁜..

되게 기분이 묘하네요. 다시 얼굴보니까 옛날에느꼈던 감정이 떠오르기도 하고

아예 잊고 살았는데 자려고 누웠는데도 오늘 일이 생각이나네요

좀 멋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참 좋았을것을 하...

진짜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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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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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5 23:42:40

짝사랑을 못 잊는 당신에게
원스
초속 5센치미터
라라랜드

추천드립니다

2021-06-25 22:51:20

저스트 프렌드도 추천이요!!

2021-06-26 00:10:39

500일의 서머가 빠졌네요

7
2021-06-26 00:23:02

아련함에 익사하겠는데요

2021-06-25 22:48:34

그마음 너무 공감갑니다. 그래도 좋은 분 만나실겁니다!!!

2021-06-25 22:51:26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곧 좋은 곳에 취업하시길 바라며.. 화이팅입니다!

2
2021-06-25 22:52:47

그래도 다시 만났다는건 운명일지도 모르죠. 흔한 기회가 아닙니다

2021-06-25 23:33:22

지금 그 기분을 성공으로의 원동력으로 삼으세요.

2021-06-26 0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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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6 04:35:49

2021-06-26 07:06:28

 설레고싶네요....죄송함다

1
2021-06-26 08:46:40

이 글을 읽으니 간질간질한 느낌이 마음 한켠에서 솟아나네요. 벌써 20년 전이네요. 여사친은 아니고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아이를 우연히 지하철 옆자리에 앉아서 1시간정도 같이 간 적이 있습니다. 저도 취준생과 직장인의 위치에서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책 읽는 척 하면서 견눈질로 그 아이를 훔쳐봤었죠. 좀 더 말을 건네보고 싶었지만 글쓴님과 다르게 친구도 아니었고 갑자기 고등학생이 된 것처럼 수줍음이 늘어나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그 한시간이 정말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빈자리를 찾아서 앉았는데 그런 행운이……

글 쓴님 지금 모습에서 자존감이 조금은 떨어진 모습을 보이셨을 수 있는데 취업하고 연락하셔서 멋진 모습을 다시 보여주세요. 여사친으로 남겠지만 여친을 소개시켜 드릴겁니다. 잘 준비하셔서 취업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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