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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을 배우는 초보의 가사 쓰기 연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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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3 15:35:33

멈춘 하루를 가져와

다시 쓸 수가 있다면

아름다웠던 너와의 이별을

눈물같은 비로 적실 수 있을까?

 

끝도 없는 회색의 일상을 지나

마주할 한 번의 반짝임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망설임을 넘어와야 했을까

 

바랜 사진 속 너의 눈동자 속 나를 보면

나의 모습은 10년 전 나의 모습인데

너의 자리에 너는 없고

나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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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6-11 11:17:26

글이 너무 좋네요. 바로 기타 집어들었습니다.

1
2021-06-11 12:51:49

작곡을 배우는 초보 작곡가 이지만 가사를 쓰시는 군요. (웃음)

 

전 음악을 잘 모르지만 작사를 할 때 내용이나 의미도 중요하지만 발음도 잘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웠던 너와의 이별을

눈물같은 비로 적실 수 있을까?

 

에서 "이별을" 다음에 "눈물같은" 으로 넘어갈 때 발음이 끊기는 느낌이 있어요. (웃음)

좋은 작곡/작사가 되세요. 

 

WR
2021-06-11 15:31:44

작사작곡을 같이 하려고해서욤 ㅎㅎ
맞습니다 발음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말 만들기도 힘든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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