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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반주 할 만한 식당 추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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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08:21:45

소개팅을 합정에서 하는데 장소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저녁 식사하면서 간단히 술도 좀 할 거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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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5-15 08:33:33

멕시코 음식 괜찮으시면 멕시코 식당
막걸리 붓두막 괜찮을거 같고
이자카야 카에루
양고기 국제양식
중식 대한각
로칸다 몽로
5번 출구쪽 번잡해서 안가다 보니 다 그쪽에 없는 식당들이네요

2021-05-15 08:40:11

닭꼬치 쿠이신보
회 무니

2021-05-15 09:41:42

이자카야 카에루
와이프가 연애시절 생일때 데려간곳이라 추천드리는건 아니에요!!

2021-05-15 13:50:02

소개팅이다 보니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이 좋을 것 같아서 몇 군데 추천해 봅니다.!


1. 파스타

카밀로 라자네리아 - 생면 파스타랑 라자냐가 유명하고요, 메뉴는 2만원대에 스테이크는 3만원 중반대 정도로 기억합니다. 맥주랑 와인이 있어서 같이 먹기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테이블이 전부 바 형식이라 이게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처음 만나서 빤히 보기 어려울 땐 오히려 바 자리가 좋기도 하더라고요)

첸토 프레젠토 - 카밀로 라자네리아에서 다른 컨셉으로 낸 곳인데 여긴 생면파스타랑 스튜가 맛있습니다. 여기도 가격대는 카밀로 라자네리아랑 비슷한데요,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공간이 조금 더 여유 있어서 여기가 조금 더 나은 선택일 듯합니다. 주류는 역시 맥주랑 와인이 있습니다.

danzare(구 와인식탁) - 요리와 와인을 파는 컨셉의 가게입니다. 파스타 같은 식사 메뉴도 있고, 다른 안주와 서양식 요리들도 많아요. 가게 분위기도 좋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둘이 요리랑 와인 한 병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 DM이나 매장 전화로 자리 예약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는 게 편합니다. 

 

2. 한식

대한옥 - 공간도 넓고 하동관 스타일의 곰탕이랑 수육, 곱창전골이 맛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소개팅할 분위기랑은 조금 거리가 있어서 만약 만나시는 분이 괜찮으시다면 가도 좋을 것 같아요(의외로 파스타로 대변되는 소개팅 분위기 싫어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3. 일식

오자와 - 합정역 3번출구에서 가까운 일본식 밥집인데요, 덮밥이랑 탄탄멘 같은 식사 메뉴부터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습니다. 밥 먹으면서 가볍게 맥주 마시기 좋고, 무엇보다 사람이 적은 편이라 더 좋아요.

WR
2021-05-15 22:30:10

오 감사합니다 잘 다녀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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