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출장 차 시골에 오면서 울컥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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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21:30:16
짧은 이야기 입니다
오랜만에 시골 길을 달리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 된 하루였습니다...
그러다 거의 도착 할 즈음...고즈넉한 시골의 모습 이면에 또 역시 그 자체가 시골의 진실을 보여주는 풍경이 있는데...노인 요양 병원과 장례식장이죠...
근데 또 하필 두 사업체가 연달아 붙어 있더군요...
"에이 좀 떨어트려나 놓지"
몇번 친척 어른들이 계셨던 요양 병원에 문병 차 간 기억이 떠오르면서 실없이 쓴소리가 나왔네요..그러더니 갑자기 스스로 눈시울이 붉어지는게 느껴지더군요...
공간과 배치가 좀 인간에게 무례하다는 느낌이었을까요?..
마음이 안 좋더군요...별 뜻 없는 배치일 수도 있는데..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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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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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작가하셔도 될듯요 .. 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