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찬물샤워 개시했습니다
5
1284
2021-04-21 23:16:30
겨우내 제 몇안되는 낙은 집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두번씩 하고 우울한 날엔 세번도 했습니다
뜨거운물에 몸을 지지면서 머리도 비우고 몸도 데우고..
그런데 오늘 날이 풀려서 러닝을 다녀왔더니 도저히 따뜻한물 샤워를 못하겠더라구요.
찬물로 오랜만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개운하기 샤워했네요
날이 많이 풀리긴 했나봅니다
글쓰기 |
저는 아무리 더워도 미지근한물이나 살짝 시원한 물까진 가능한데 찬물은 힘들더라고요. 뭐라 표현해야될진 모르겠는데 숨이 순간 턱 막히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