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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찬물샤워 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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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23:16:30

겨우내 제 몇안되는 낙은 집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두번씩 하고 우울한 날엔 세번도 했습니다
뜨거운물에 몸을 지지면서 머리도 비우고 몸도 데우고..

그런데 오늘 날이 풀려서 러닝을 다녀왔더니 도저히 따뜻한물 샤워를 못하겠더라구요.
찬물로 오랜만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개운하기 샤워했네요

날이 많이 풀리긴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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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21 23:20:05

저는 아무리 더워도 미지근한물이나 살짝 시원한 물까진 가능한데 찬물은 힘들더라고요. 뭐라 표현해야될진 모르겠는데 숨이 순간 턱 막히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WR
1
2021-04-22 00:06:00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미지근/뜨끈물로 샤워하다가 훈련소에서 반강제로 찬물샤워의 맛을 깨달았습니다

1
2021-04-21 23:37:38

아침에 했었습니다.
온수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결국 부랴부랴 큰 냄비에 물 받아 끓여서
찬물에 섞어 찍어 바르다가
샤워기 물 받다가 했는데..
진짜 군대 시절에는 이걸 어떻게 했는지..

2021-04-21 23:45:48

전 3월부터입니다. 개나리 피면 찬물이죠. 

WR
Updated at 2021-04-22 00:06:54

어우... 3월에 찬물샤워라니..

1
Updated at 2021-04-21 23:48:08

전 반대로 겨울에 찬물 샤워를 합니다.(그외엔 미지근한물)
머리 감을때까진 따듯한물로 하고 그 이후엔 찬물로...
근데 코로나 이후론 안하고 있습니다.

2021-04-22 01:27:14

찬물 샤워 저는 맨날 합니다 혈관 건강에 좋다네요 아직 팔팔한 10대 후반이지만 건강 챙겨서 나쁠건 없죠 샤워 다 마치고 3~5분 정도 씩 꾸준히 하다보니 어지간한 차가운 물은 기별도 안 가네요

2021-04-22 04:04:29

12 1 2 이렇게만 뜨신물 쓰고 얼죽아에 찬물샤워 인생이였는데..올해는 4월이 됐는데도 찬물샤워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특유의 시원함이 그리운데 마흔 되니까 몸이 막 깎여나가는 기분이네요.

2021-04-22 04:45:45

새벽인데도 덥네요 벌써 여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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