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가입 10년이 지났네요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금요일 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 매니아 가입 10주년입니다.


0809 시즌이었나부터 NBA를 보기 시작하면서 매니아 눈팅도 시작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창시절엔 IF 게시글도 막 썼던 생각도 나고요. 옛 게시물들 보면 흑역사같은 느낌도..

르브론의 선패스 마인드에 반해 코비를 까고 다니기도 하고... 코비의 열정에 감동을 받고 인정하기도 하고
코비 참 미웠는데 왜 이리 빨리도 갔는지.. 그 실력과 열정은 인정하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옛 생각을 하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하하

수많은 사건들(NBA나 매니아나), 지나간 수많은 선수들과 회원들, 운영진분들 그리고 사이트의 변화들(홈지기님.. 그는 도덕책)을 생각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오늘 사실 일어날 때부터 컨디션 별로였고(어제의 여파인지..) 날씨도 우중충해서 기분도 안 좋았어요

일하면서도 기운이 계속 빠지고 안 좋은 일들이 겹쳐서 일어나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힘들었던 하루였네요

하지만 또 눈 떠보니 주말이라는 거!

여러분들도 금요일 밤 즐겁게 보내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간 정말 훅훅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