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는 인삼 재계약 확정이네요. (+ 재계약 하는 이유)

이영택 감독 인터뷰가 있어서 봤는데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있네요.

"디우프 선수도 시즌 끝나고 고국으로 떠나기 전에 저에게 FA 선수를 영입해달라는 그런 요청을 한 적도 있습니다. 저희의 계산이 다 맞아떨어진다면 저희 팀도 강한 전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디우프는 인삼이랑 재계약이 확실하네요. 

저렇게 잘하는 선수가 심지어 이탈리아인이고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유럽팀에서 오퍼가 많이 올텐데 연봉도 적게 주는 먼 나라로 오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갔는데 디우프랑 같이 오는 남자친구가 인삼공사 사진사로 계약을 하네요. 사실상 1+1 로 채용이고 연봉도 디우프 연봉+ 남자친구 연봉인데 남자친구 연봉을 많이 주는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뒷 돈이라 할 수도 없고 V리그 외국인 연봉 자체가 너무 적다보니 인삼공사가 머리 잘썼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라자레바,러츠,루소 등이 다 불참해서 원래도 최고였던 디우프가 이번 시즌은 독보적 원탑이고,

최고의 선수 이소영까지 영입한 인삼이 뭔가 술술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