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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 일본도 이런가요?(수도권 집중)
 
  2601
2021-03-03 18:44:46

아무래도 인구나 인프라나 수도권에 집중되긴 하겠지만, 한국은 유독 편중된 경향을 보이는 거 같은데요.

옆나라 일본도 이런가 싶어서요.
제 얄팍한 지식으로는 지방대도시에 경쟁력있는 대학 기업이 있어서 평생 그곳에서만 사는 일본인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들은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이유까지 매니아 전문가님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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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3-03 18:51:17

일본은 정확하게 나누자면 수도권이 여러개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도쿄집중 오사카집중... 거기에 나고야 광역
그래도 정서상 경제적으로도 수도권이 오사카 도쿄 두개라 봐도 될듯

도쿄와 오사카 근처 지역을 제외한 일본 지역의 인구 공동화 현상은 일본내애서도 상당히 오랜기간 문제화 되어 왔습니다
거기다 일본도 도쿄 집중화가 심해지고 있고
오사카 지역이 경제적으로 쇠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사카쪽이 혐한 혐중의 본거지화 되어 가는 이유이기도

제발 주민등록만이라도 살고있는 수도권이 아닌 자기 고향에 그대로 남겨서
고향이 죽어버리는걸 막자고 ...
그런걸 응원하는 캠페인을 할 정도에요.

WR
2021-03-03 19:12:07

아 제가 오사카를 잊고 있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
2021-03-03 18:50:31

일본도 심하긴 한데 한국이 더 심한 거 같긴 합니다.

1
Updated at 2021-03-03 18:54:30

도찐개찐이지만 일본은 그래도 관광사업으로 지방 도시를 유지합니다...한국은 솔직히 그런 관광문화조차 일본에 비하면 턱없이 형편없습니다. 전쟁을 거쳐 남은 문화유산도 적고, 남아있던것도 전부 다 현대화 해버려서요.. 

일본보다 지방쇠퇴는 더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1
2021-03-03 18:59:54

일본에서 대학 나오고 현재 어느정도 이름있는 기업에서 연구개발직에 겸업으로 취업 리쿠르터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맞습니다.
일본은 생각보다 땅덩이라가 넓어서 고졸후 성적이 좋아서 좋은 대학교를 들어가지 않는 이상, 출신지 근처 대학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과는 다른 점이 취준생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22년 졸업 예정이면 21년에 취업 하는 학생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리고, 회사에 입사 한다하더라도 큰 회사의 경우 사업소가 일본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출신지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도 많이 있어서 어느정도 분포는 되어 있습니다.

물론 대도시에 취업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느정도 자기출신지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WR
2021-03-03 19:13:23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03-03 19:33:17

작은 대만만 해도 큰 권역이 3개로 분산되어있어서 

지역별 경제권이 독립되어있어요.

타이베이 260만 (북부)

가오슝 270만 (남부) 

타이중 280만 (중부

 

WR
2021-03-03 23:32:55

결국 경제가 문제군요 한국도 권역화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2021-03-03 19:44:59

일본에서 결혼해서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대도시를 동경해서 졸업 후에 상경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본인 출신지에 대해서 애착이 강해요
웬만하면 떠나길 싫어하고 굳히 대도시를 안가더라도 출신지에서 취직해서 먹고 살만하니깐 한국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1-03-03 19:57:51

한국 대학은 무조건 인서울인데 일본은 무조건 도쿄내 대학에 가야한다 이런게 없습니다. 지방에 있는 제국대학이 도쿄에 있는 사립대보다 더 가기 어렵고 위상도 높아서 굳이 도쿄를 고집할 이유가 없죠. 한국에서는 일본대학들 중에서 와세다, 게이오가 유명하고 위상도 도쿄대, 교토대 다음이 와세다, 게이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일본 대학은 제국대학 짱짱맨이라 저 둘은 순위가 좀 쳐집니다. 제국대학 7개 다음이 저 둘이죠.

2021-03-03 22:32:43

케이오 와세다 정도면 요즘 제국대학에 밀릴것도 없지 않나요? 동경,교토정도 제외하면 취직할때도 꿀릴게 없죠.

4
2021-03-03 20:08:00

수도권에 집중된 것도 맞고, 지역색이 강한 것도 맞습니다.

모순되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땅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인 인식으론 한국보다 좀 더 큰? 2배? 이정도지만, 사실 생각보다 더 크고 길기는 엄청나게 깁니다. 오사카만 해도 후쿠오카 도쿄의 중간 지점 쯤인데 도쿄에서 버스타고 가면 9시간씩 걸려요. 상경한 사람들이 귀성할 때 비행기 타는건 일반적인 일입니다. 원전 때문에 자주 얘기 나오는 후쿠시마만 해도 일본 내에서는 수도권에 가까운 축인데, 서울-부산 거립니다.

 

따라서 한국에 비해 지방거점의 존재감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도 부산의 지역색은 강하죠. 절대적인 물리적 거리가 상경을 막는 것일 뿐이지, 문화 경제의 집중은 그냥 수도권이란 데서 똑같습니다. 한국도 광역고속철도, 고속도로 뚫리기 전 일일생활권이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 시대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운송수단으로 커버할 수 없는 거리가 있으면, 자연히 지역거점이 잔존하게 되는 거죠.

Updated at 2021-03-03 20:48:44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땅 크기 차이가 거의 4배 차이나죠. 게다가 규슈부터 홋카이도까지 엄청나게 길어서 도시간 거리가 상당하고요. 도쿄에서 하카타(후쿠오카)까지 신칸센 최속달 열차로도 5시간이고 항공편으로도 2시간이나 걸릴 정도니까요.

2021-03-03 21:10:33

우리나라 수도권 집중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프라 집중되는 거랑 비교해야 될 정도인 것 같습니다

2021-03-03 22:41:01

일본은 지진의 영향으로 한국과 달리 2층 단독주택(一戸建て)의 비율이 높죠. 때문에 도심지를 제외하면 주택 단지가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결국 도시의 중심권과 넓게 퍼져나가는 거주구역의 형식이라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도시의 권역들이 다 넓게 형성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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