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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산은 아무리 봐도 버블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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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3 14:41:27

솔직히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다 버블이다 곧 터진다 하시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서울이 전세계에서 어느정도의 도시인지요.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세요.

이정도 규모의 나라에서 수도권 집을 월급으로 살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어요.

다소 급격하게 오른감은 있어도 절대 과거 일본처럼 버블로 보고 언젠가 터질거야 하면서 내집마련 안하고 떨어지기만 기다리면.. 노후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절대 서울 집값은 비싼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살수 있는 수준도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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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3 14:41:39

소득 대비 충분히 비싸다고 생각이 드네요

WR
Updated at 2021-03-03 14:44:42

당연히 소득대비는 비싸죠.
문제는 소득대비 적당히 좋으면서 싼집은 전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다는게 문제죠. 그럼에도 안떨어지는건 이미 부동산으로 번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소득은 무의미하게 되버린게 크죠.

1
Updated at 2021-03-03 15:46:39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득 대비도 죽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값 대충 10억 잡으면 서울 대기업 맞벌이 부부가 차근차근 사서 올라갈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당장 한국의 주거환경이 아파트에 초점이 맞춰 있는 부분이 있다보니 높아보이는데 전체 주거환경을 대상으로 잡으면 사실 어느 정도 가시권에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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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3 16:10:06

 

2018년 자료지만 우리나라 근로자 대비 대기업 근로자는 대략 10%입니다

전문직, 자영업자들 제외하고 서울에서 차근차근 올라갈 부부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면 죽을수준맞죠

2021-03-03 16:10:36

이게 현실이죠

1
Updated at 2021-03-03 16:18:38

노동시장 비율과 주거환경 비율 생각해보면 죽을 수준인가 싶네요. 서울의 중위값 이상 되는 아파트가 전체 주거환경에서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데요...
그리고 노동 시장의 비중 보다는 가구소득 비중이 더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기억에 상위 25%의 가구 소득이 수년 전 이미 750만원을 넘었습니다.

1
Updated at 2021-03-03 16:41:42

실 수요자 가구 소득이 750만원 넘는지부터 생각해봐야될거 같습니다

세후기준이 750만원인거죠? 그러면 750만원중 주거에 사용할 돈이 얼마나 될까요

3인가구 기준 생활비가 대략 387만원으로 측정되어있습니다 그러면 750만원에서 절반 조금 넘는돈이죠

그러면 월 370만원으로 10억 20억짜리 아파트 사실 수 있나요?

다른 요인 다 무시하고 10억 / 370만 해도 270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270개월이고 22.5년이 걸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주 못올라갈껀 아니지만 올라가기 힘든건 변함없습니다

1
Updated at 2021-03-03 16:57:33

십억짜리 아파트가 전체 주거환경 상위 25%의 평균이라면 님 계산이 맞겠죠.
하지만 아니라는 것은 님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1-03-03 17:13:33

네 그렇죠

근데 위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실 수요 가구 소득이 750만원이 넘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387만원으로 세 식구가 서울에서 생활 한다면 충분할까요?

전 아니라고보는데요

1
Updated at 2021-03-03 17:47:33

실수요를 어떻게 정의하시는데요?
실수요 가구소득은 국가 통계치에요. 상위 25퍼 평균 소득을 750으로 보고 주거환경도 상위 25% 평균값으로 비교하는 것이 맞다는거죠. 소득은 떨어지는데 무작정 비싼집으로 비교하면서 비싸다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네요.
마지막으로 세 가족 387만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순전히 님 기준이고요.

2021-03-03 14:44:39

강남은 원래 월급쟁이들이 가기 힘든곳이었으니
논외로 치더라도 다른 곳들은 조금은 낮아지지 않을까요... 10~15억 사이에는 들어왔으면하네요

WR
2021-03-03 14:46:35

조금 떨어지는 입지의 구추은 그정도 많습니다.
그런데는 눈에 안들어오니 문제죠.

2021-03-03 14:48:07

그건 예전얘기 아닌가요?
요즘은 안그렇다고 들었는데요.

1
2021-03-03 14:48:37

사실 서울은 싼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가격이 다른 나라처럼 비싸지기까지 전세라는 제도가 있어서 천천히 오를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미친듯이 올라서.. 

떨어지지 않을거같네요

외국처럼 그냥 리스가 생활화 될거같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2021-03-03 14:48:54

서울이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산과 강이 차지하는 면적이 큰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2021-03-03 14:49:11

시간이 지나면 알겠죠. 저는 집이 없으니 떨어지는 게 좋은 사람이지만 지금 상황보면 떨어질 거 같진 않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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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4:50:03

집값이 비싸다기보다는, 임금이나 물가 수준이 비슷한 규모의 국가나 도시에 비해 턱없이 낮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격차가 더 크게 느껴지는거겠지요.

2021-03-03 14:53:56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2
2021-03-03 14:57:43

엿같은 게 생필품비는 다른 국가보다 더 비싸죠.

그냥 사람값이 저렴해서 임금이랑 서비스가 저렴할 뿐입니다.

2
2021-03-03 15:03:25

개인적으로 아직도 노동값이 너무 적어보여요..반대급부로 말씀해주신 서비스등이 저렴하긴한데 결국은 서로 갉아먹고있는거죠..

2021-03-03 14:50:04

거품이없다고 단정지을수없는게

최근에너무급상승했습니다

오르기전의 서울이 완전지금과딴판도아니고

주택의숫자가줄어든것도아니고

서울의인구가 요근래미칠듯이 상승한것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집이들 물건이든 먹을것이든 핫하다 대세다 등의 소비심리의 몰아가기에 굉장히 약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방송국피디몇이서 손잡고 식당하나차리고 방송연속해서 내보내고 장사잘될때 권리금받고 팔면 돈 꽤나 만진다는 말이있을정도니) 이러한 소비성향이 어느정도 반영된 결과로 보이는지라 원래강세엿던 지역은 안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들은 언젠간 버블수준은아니더라도 조금은 꺼지지않을까요

9
Updated at 2021-03-03 14:52:53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인에게는 비쌉니다. PIR(Price Income Ratio).. 그러니 평균수입 대비한 가격은 부동산 강세론 노래부르는 사람들이 비교하는 런던 뉴욕 뺨때리고 더 높습니다.

그냥 한국인들들의 평균수입은 역시나 국가나 도시수준에 어울리지 않게 낮고 외국계 자본중 중국 북한 리스크 가뿐히 무시할 수 있는 중국자본에 서울은 잠식될 것. 이것이 현실적인 분석이겠죠.

2021-03-03 14:51:17

서울은 논외라 하더라도.

 

속초 84타입이 8억 찍는게 과연 버블이 아닌가 싶네요

2021-03-03 16:51:57

결국 수요가 없으면 가격이 다운되지 않을까요?

속초 84타입을 8억 주고 사는 사람이 과연 많나... 진짜 궁금하네요.....

전 서울사는데 속초 8억집이면 미분양되고 그럴거같은데...


Updated at 2021-03-03 14:58:17

궁금한게 하나 있는게 서울은 버텨낼만큼 버텨낼거라고 봅니다. 향후 상승도 하겠죠.

58년 개띠로 대변되는 (한해 출생아 수 100만명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

생산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이미 시작된 인구감소는 부동산에 영향이 없을까요?

단순 외국인이 매입하는 부동산 양으로 감소세가 아니라 상승세를 유지할지도 좀 의문이 듭니다.

제가 무지하니 궁금해지네요.


2021-03-03 14:53:59

가뿐하게 중국자본이 커버할 겁니다.

2021-03-03 14:56:18

중국자본 그들은 도덕책 ... 

사실 지방살면서 집값이 요동치고 있어서 불안하긴 합니다. (서울 처럼 상승으로만 요동치진 않아요)

 

2021-03-03 14:55:04

저출산 고령화는 경제에 도움될것이 그야말로 1도 없습니다.

 

만약 저출산 고령화가 A에 미치는 효과는?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냥 안좋은거 다 생각하시면 다 맞습니다... 

2021-03-03 14:54:31

단기간에 급등했고 24년부터 공급량 늘어나 조정은 있을겁니다. 허나 장기로보면 우상향할것 같아요. 인구가 줄어든다해도 1인 2인가족 늘어나 도심지 주택주요는 계속 이어질것이고 재개발 재건축 계속 규제한다면 사람들이 좋은 곳으로 평가하는 도심지 공급은 늘어날수가 없는 구조에요.

2021-03-03 14:54:49

조금 딴소리지만 언택트 시대라고도 불리는 상황에서 향후 몇십년 간에도 이렇게 수도권으로만 인구가 집중되고 집값차이가 극심할지 좀 의문이기도 합니다.

자녀 교육 등을 감안하면 그래도 서울이라지만, 갈수록 1인 가구 독신 가구 숫자가 늘어나는 상황인데 저같은 경우도 굳이 꼭 서울에서 살아야 할 필요를 별로 느끼지 못하네요.

2~30년 후에도 지금처럼 교통체증을 겪으면서 출퇴근을 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03-03 14:59:50

20~30년 쯤 되면 디트로이트 모터씨뤼처럼 서울 중앙시가지에는 삥두파는 조선족 갱단이 설치고 돈 많은 부유층은 다 위성도시로 떠나서 도시파산을 선언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ㅇㅛ

2021-03-03 15:00:31

사실 이 이유도 저출산과 관계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
2021-03-03 15:04:10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오히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수도권의 집중화를 야기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1
2021-03-03 15:00:50

동감합니다 인구 천만(깨지긴했지만) 메트로 시티 세계10위권 강대국 수도

코로나발 유동성 폭발 저금리로 인한 상승이지 버블이라곤 생각하지않습니다

덩달아 오른 지방이 문제죠 

베이비부머가 은퇴를 해도 그 자식세대인 30~40대가 받쳐주기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그 밑세대부턴 장담못하겠습니다

적어도 지금세대는 인구감소는 절대 영향없을겁니다 

지금 집사는 70~90년대생들도 60만명이상은 나왔으니까요 

지방시골부터 소멸하지 서울부터 떨어지진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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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5:06:50

5년전에는 외국에 비해 싸다는거 맞는데
지금은 도쿄 뉴욕 어디에 비교해도 소득대비 말고 절대적인 수준으로도 전혀 싸지 않습니다.
뉴욕에 집이라는게 맨해튼 펜트하우스만 있는게 아니죠.

2021-03-03 15:16:13

사실 이런건 다른나라 다른도시랑 비교하는게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물가 비싸다 비싸다 하는데 다른나라랑 비교해보면 서울정도되는도시에서 외식비 교통비 인건비 이런건 정말 저렴한 수준이죠 그냥 나라마다 정책이나 문화나 상황이나 그런것들의 변수가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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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3 15:23:21

반대로 어이없이 생필품비는 비쌉니다.

이 나라가 과잉인구로 사람을 도구로 써서 발전해왔다는 걸 발전해왔다 짐작케하죠.

저출산 대책? 아무 소용 없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문화적 유전자의 발생원인을 대중들이 이해할만큼 성숙한 겁니다.

사실 다른도시랑 비교하지 않으면 생필품이던 서비스던 그 가격이 저렴하니 비싸니 알 수도 없죠.

1
2021-03-03 15:24:17

신기한게
전국 지디피 퍼 캐파 대비 하면 엄청 싼편이고
서울시 근로자 평균 임금 대비 하면 엄청 비싼편이죠.
저는 가격은 시장 따라간다고 보고, 규제정책은 뭔가 조금 이상하지 않나...? 싶기만 합니다.

2021-03-03 15:38:15

서울에 한해서만 본다면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현재 8~90년생들은 년에 60만명씩 태어났고 베이비붐 세대(100만)보단 적지만 부동산이 하락되지않게 받쳐 줄 수 있는 인구이며 중국자본 또는 외국자본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부동산버블이 터진다는건 아직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버블이 터지게되면 지방부터 시작하여
경기도권 서울 이렇게 될텐데 지금 태어나는 신생아들 (년에 20만명대) 이 경제의 주축이 됬을 때 일자리없고 인프라없는 지방보다 서울 또는 수도권에 몰릴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방 또는 경기도권은 2~30년 후에 위험할지 몰라도 서울은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이상 버블이 터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2021-03-03 15:39:54

언어 장벽이란게 엄청 크죠. 

홍콩, 런던과의 비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호치민 같은 곳이 나중에 서울만큼 발전한다고 해도 나중에 한국 사람이 거기가서 살고 싶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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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5:51:42

저도 서울 집값이 비싸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방이 지나치게 비싼거지요.

결국은 리스(월세)가 표준이 될 거라고 생각도 합니다. 전세는 소멸이 시작되었지요. 서울에서 살기위해 집을 살 필요도 없어지고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도 몇 없는 세상이 되겠지요.

 

인구 감소가 서울집값에 영향을 주려면 30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지방-수도권-서울 순일텐데. 인구문제만 봐도 지방 버블은 심각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2021-03-03 16:11:57

동의합니다 

2021-03-03 15:53:29

동감합니다.

1
Updated at 2021-03-03 15:55:49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비싸고, 거품이 끼어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의 10년전 사회 초년생 임금이랑 지금의 임금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집값은 말도 안되게 올랐죠.

임금대비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거품이 껴 있는게 맞죠.

WR
2021-03-03 15:57:34

당연히 절대적으로보면 미친듯이 비싸긴 비싸죠. 다만 상대적으로 싸다는 거죠. 전세계가 다 비싼데 우리나라는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2021-03-03 16:23:59

그런식의 비교 논리를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보다 조금 더 나은건 우리가 후발 주자이기 때문도 있고요.

2
Updated at 2021-03-03 16:00:48

지난 10년간 소득구간 별 소득 변화를 보시면 전혀 아님을 아실 수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하위 25% 소득은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상위 25%의 소득은 약 30% 증가했습니다. 

사실 서울 부동산의 거품을 얘기하는데 초년생 임금을 기준으로 삼기에는 애매하죠. 

Updated at 2021-03-03 16:21:03

상위는 큰 의미가 없죠.
애당초 임금 전반을 따지려면 하위 혹은 초년생들의 평균 임금을 봐야죠.
때문에 제가 댓글에 초년생이라 명시한 거고요.

1
2021-03-03 16:23:11

서울 아파트의 전체 주거환경에서의 비중을 생각하면 하위 혹은 초년생 기준으로 잡으면 안되죠. 부동산은 한정적인 재화입니다.

Updated at 2021-03-03 16:29:15

그것과 거품이 없는거랑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비실수요자가 과독점하면서 거품을 만드는건 사실 아닌가요?
순수하게 실수요자들끼리 경쟁하는거면 말이 이리 심하게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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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6:46:02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냥 부동산 투자는 지양하시면 됩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는 것이고요.
지난 몇 년간 폭등은 실수요자들끼리의 싸움에서 발생한 부분인데 거품 운운할만한가 싶습니다.
그리고 과독점도 결과론적 얘기죠. 전세가가 매매가의 70~80%인 기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대부분 잊으신 것 같아요. 돈이 없어서 못샀던 것이
아니라 떨어질 것에 배팅해서 안샀던거에요.

Updated at 2021-03-03 16:51:33

제테크를 이야기하는 건 제 댓글과는 관계없는 사족 같습니다.

전 사회 현상적으로 서울의 부동산은 거품이 끼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으로 차익을 남기는 행위는 정부에서 더 강하게 옥죄여야 한다 생각하고요.

그리고... 제 댓글의 내용에 집중해주시고 관계없는 내용은 안 적어주셨으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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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6:55:00

님이 사실이라고 전제로 까는 부분이 저와는 생각이 다르기에 적었는데 사족으로 보이나보네요.
님의 주장이 그 전제로 깔고 있는 “사실”에서 나오는 거품론 아닌가요? 나름 꽤나 집중 한 것 같은데요. 결국 님은 그 과독점 때문에 거품이라는 것 아니에요? 근데 그 과독점이 최근에 막 일어난 상황인가요? 그 긴 과독점 상황에서도 오르지 않던 것이 실수요자들이 달려들면서 올랐는데 왜 원인을 과독점에서만 찾으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Updated at 2021-03-03 17:00:16

수요가 적어지면 공급가는 떨어지는 건 경제 논리중 가장 기초적인 상식이니까요. 최소한 다주택 보유를 강하게 옥죄이면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지겠죠.

2
2021-03-03 17:01:59

그렇게 해서 떨어졌나요? 지난 3년 내내 옥죄왔는데 결과는 어떻죠?
수요/공급으로 님 주장을 뒷받침하려면 폭등한 기간 동안 다주택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어야했는데 구매자들 대부분 1주택자들이었죠 ㅡㅡㅋ

2021-03-03 17:05:30

대댓 안달려 쪽지로 보냈습니다.

2021-03-03 16:03:33

현업 및 관련 학부에 계신 분들 중 다수의 의견과는 많이 다른 이야기를 하시네요. 서울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좋은 도시인지 하는 하나의 변인만으로는 절대 부동산 가격에 관해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의외로 공감하시는 분이 많은 것도 놀랍군요.

2021-03-03 16:08:24

태클거는게 아니라 여쭤보는건데 그럼 현업이나 관련 학부의 주된 여론은 현재 서울 집값은 거품이 많이 끼었다는건가요?

2021-03-03 16:17:06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거품이라는 단어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에 단언하는 것도 어렵지만 통상 보기 힘든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이라는 점이 있으니까요. 판단하는 사람에 따라 부동산 가격에 각기 다른 적정 가격을 매길 순 있겠으나 상식적으로 보아도 현재 가격은 말이 안되는 데엔 관련인이 아니라도 대부분 동의하는 바구요!

1
2021-03-03 16:12:28

그러게요 저도 궁금합니다. 현재가격이 단순 거품이라고하기에는 규제가 너무 촘촘하고 실수요 위주의 수도권에는 거품이아니라고 생각이드는데 펀업에서는 어떤 시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2021-03-03 16:22:20

사실 저도 많이 알지는 않습니다만, 계속해서 들어선 규제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관해서도 의견이 갈라져 판단하기 어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투기자들 입장에서 촘촘하더라도 규제로 인한 손해가 투기에서 오는 이득보다 아직 작은 수준이라고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거품이라고 봅니다만, .그렇게 믿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WR
1
2021-03-03 16:39:03

경제 전문가중에 선대인이라고 있었죠...
모두의 적이된 선대인.. 경제 전문가 말은 믿지 마세요..

2021-03-03 16:55:45

라이트 하우스 빼먹으시면 섭섭합니다.
무주택자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2
2021-03-03 18:45:44

아 예 그래도 더 오랜 시간 공부하시고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시는 분들의 말을 더 신뢰하고자 합니다

2021-03-03 16:10:59

최근의 상승은 수요-공급의 문제라기 보다는 화폐적인 현상+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자산시장과 실물경제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게 어떤방식으로 통합될지가 관건이죠.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따라서 상황은 완전히 바뀔수도 있다고 봅니다. 역설적으로 코로나가 끝나고 한 3,4년정도 경제가 무탈하고 돌아가면 폭락은 아니더라도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2
2021-03-03 16:16:21

비싼거 맞죠. 지금 뉴욕 맨해튼도 집값이 3~40프로씩 폭락하고 고급 아파트, 맨션도 공실률이 넘쳐나는 상황이고 중국도 정부에서 대놓고 집은 거주하는 곳이라 못밖고 대출 규제 강하게 들어기서 올초부터 대출 움직임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인데 우리나라만 앞으로 계속 갈것이라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1
2021-03-03 16:23:34

numbeo.com 이라는 비교 사이트가 있습니다.

 

서울이랑 도쿄랑 비교해보면 

샐러리는 도쿄가 더 높은데 아파트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서울이 비싸죠.

 

도쿄가 서울보다 더 대도시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경제 규모가 훨씬 더 큰 나라구요.

 

2021-03-03 16:32:57

도쿄가 서울보다 훨씬 큽니다. 

도쿄 전체랑 비교하면 안 될 겁니다. 

1
2021-03-03 16:36:55

도쿄는 서울의 면적 4배입니다. 인구수는 1.2배수준이구요 

제대로 비교하려면 도쿄 중심부랑 비교해야지 맞습니다.

저렇게 비교하면 서울도 경기권 다 넣어서 비교해야되는거죠


2021-03-03 16:38:44

 

이게 2017년도 자료인데요.

이때랑 비교하면 지금 서울 집값이 거의 두세배 아닌가요? 작년한해만 두배 올랐으니

그럼 아무리 행정구역 차이가 있다고 해도 

세계 주요 대도시랑 비슷 혹은 그 이상인것 맞는 것 같습니다.

2021-03-03 16:43:32

그래서 서울 집값이 낮았다고들 얘기를 하는겁니다.

지금은 적정가격을 찾아왔다고 하는거구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는겁니다

전세라는 좋은제도가 있어서 디딤돌같은 역할을 하면서 조금 천천히 집값이 상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주인은 점점 전세를 기피할거고 수요자들도 불안감에 어떻게든 영끌을해서 집을 사고 있는거구요 

조금 더 얘기하면 아마 정지먹을 것같아서 여기까지 합니다..

 

정말 답답한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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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3 20:39:55

한국 부동산 거품썰은 20년 전에도 있었고 10년 전에도 있었으며 5년전에도 있었습니다
마용성 영끌족들이 무리해서 살때 뉴스는 걱정을 했고 유령도시 세종에 무리해서 집산다도 난리였죠
앞으로도 이 거품썰은 계속 될겁니다
신념과 투자는 다른거죠 문제는 우리나라 부동산 은 대출규제가 정말 심합니다. 거품 이전에 이 대출금을 갚을 수 있냐? 라도 물어보면 예스 입니다. 이 전제가 바뀌지 않으면 부동간 거품론은 유명무실 합니다

2021-03-03 16:27:45

뉴욕이랑 비교하니 더욱 더 어마어마하네요 

 

2021-03-03 16:33:53

서울은 도쿄나 뉴욕과 행정구역 차이가 심합니다.
도쿄면 서울이 아니라 수도권급이에요. 뉴욕도 마찬가지고요.

Updated at 2021-03-03 16:46:57

저거 뉴욕주 전체 아닙니다. 빅애플 뉴욕씨뤼 달랑 하나죠.

제가 살고 생활하는 곳은 뉴욕으로 치면 브롱크스쯤 되겠군요.

뉴욕시에도 강남같이 비싼 데 있고 저 사는 곳 같은데도 있고 다 합쳐서 평균내는거겠죠.

2021-03-03 16:48:21

위 도쿄 글에 대신 답글 달았습니다 ~

2021-03-03 17:36:58

https://www.zillow.com/new-york-ny/ 

여기 가서 보시면 실제 매물 가격도 볼 수 있어요.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는거겠죠.

2021-03-03 16:42:15

그렇다고 최근 몇년에 폭등한게 정상은 아니죠 다른 나라와 비교 할거 없이 10년동안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 오름 변동 폭을 보면 근 몇년이 비정상인거죠 왜 다른나라와 비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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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3 17:01:27

저도 자산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새로운 논리가 탄생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요즘 투자은행 애널들 하는 말(특히 그놈의 씨뤼그룹)이 웃기지도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의 기준을 자기들끼리 새롭게 정의하는 수준이니...

진짜 신세계(그래봐야 황금만능주의로 도배된)가 도래하거나 아니면 전세계가 줄빠따맞고 고해의 시간을 갖거나 둘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2021-03-03 20:53:02

전세계가 줄빠따 맞는 순간 전세계는 현금 가진자나 자산 가진자나 모두 망합니다
Fed나 각 국 정부가 가만히 둘리가 없죠
그리고 저 그래프는 주식이나 코인 그래프고 부동산이랑은 안 맞죠 맞다고 해도 이제 언론보도증가 수준일 겁니다

2021-03-03 16:55:46

버블이에요
빵 터질까 무서워서 대출 규제하잖아요

1
2021-03-03 17:17:44

서울강남권을 비롯해서 마용성에 집을 가진 분들 중에 단순 월급으로 집을 사신 분들은 없을겁니다.

용산에 살고 있는데 주변분들 중에 단순 월급쟁이들이...굉장히 드물어요...

다들 정말 돈이 있으니 집을 그 돈주고 살고 있습니다.

주차장을 보면 국산차가 드물 정도구요.

서울 핵심 노른자위 땅은 비쌀 수 밖에 없고 일반 월급으로 비교하면 안될꺼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갑부는 아니지만 정말 소소한 부자들 많습니다.

집값이 20억 이상이신 분들 주변에 어떤 분들이 살고 계시는지 얘기 해 봤으면 합니다..

2021-03-03 18:22:46

저는 마용성 강남 서초 송파 이쪽은 말씀해주신대로 비쌀수밖에 없다고 생각은드는데(적정하냐 아니냐를 떠나서요)문제는 그 주위의 집값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아니더라도 서울만큼 좋다는 판교 과천 이런곳도 이해합니다 헌데 문제는 그 외 지역들도 이제는 너무 비싸요 제가 사는곳이 1기신도시중 한곳인데 새 아파트단지는 물론 이거니와 기존에 오래된 아파트들도 죄다 올랐습니다 괜히 젊은 사람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게 아니라고봐요..

3
2021-03-03 17:36:20

댓글들을 보다보니 버블이란 용어도 정말 애매한 거 같네요

저는 실수요자(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하려는 사람)의 소득이 집값에 한참 못미친다면 그건 버블이라고 생각합니다

4
2021-03-03 17:43:01

현재의 부동산 급등 시장 다주택자들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하시면 

진짜 좀더 자료 보셔야될꺼같습니다

정책은 다주택자를 조이고 더조였어요. 물론 존버해서 추후에 변화가 생길때

이득보자라는 사람도 일부있는건 맞죠

하지만 이전 2년간은 1주택 실수요자들이 전부 끌어올렸습니다

그들이 없는 돈땡겨서 샀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현행 금융대출 가능범위에서 벗어나는 몇가지의 편법이있지만 역시 일부입니다

40% 받고 60% 지불가능한(혹은 50% 인 분들도 있을겁니다) 1주택자들이

전부 끌어올린 시장입니다.

2021-03-03 17:52:09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3
2021-03-03 18:15:02

직장인이면 주변미터만 봐도 근3년내 동료들 영끌해서 집산거 많이들 느껴질텐데..
아직도 서울집값이 순전히 다주택 투기자때문이라고 언론이나 사람들이 울부 짖는거보면 신기하기까지하네요.

2021-03-03 22:21:43

그러한 직장조차 없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 아닐까요?

1
Updated at 2021-03-03 18:39:29

그쵸
지금 다주택 유지하는 사람들은(특히 고가 주택) 둘중에 하나죠.
부동산 아닌 자산도 차고 넘쳐서 다른 세상 사는 부자들
아니면 부동산 관련 세금 개정 되기 전에 끌어모아 세팅 마쳐놓고 우상향과 세제 개편에 베팅하는 고소득자들...

한 마디로 일반 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사는 사람들인데
왜 아직도 다주택자들이 시장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2주택 부터는 대출이 안나오기 때문에 온전히 1주택자들이 끌어올린 시장인데 일부에선 아직도 다주택자를 때려잡아야 한다느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게 코메디 입니다

2021-03-03 19:29:04

다주택자 이야기는 뭘 모르는 소리고(일단 명의상)
가계가 안고있는 부채가 지금 미래의 수요를 얼마나 당겨썼는지 증명해주겠죠.

6
2021-03-03 18:17:51

다주택자 잡는답시고 실수요자들 눈물나게 만든 지난 2년인데 아직도 다주택자 때문이라고 하는 의견들은 분통이 터지네요...

2021-03-03 18:19:07

자산가격의 우상향할거란건 이해가 가지만 근 3년간 보였던 미친듯한 상승세가 계속 나타날거라곤 그렇게 생각이 들진 않네요 이렇게 부동산가격을 끌어올린건 실수요자들이고 필요에 의해서 샀다고는 하지만 패닉바잉의 움직임이 없다곤 말 못하고 미래 수요자들을 끌어다 쓴게 아닌가 합니다 향후 인구감소는 이미 가시적으로도 보이는 상황에서 솔직히 제 입장에선 굳이 꼭대기에 위치한 지금 살 필요가 있는건진 모르겠네요 당장 집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요...

1
Updated at 2021-03-03 19:40:11

버블이죠.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에 비해서 자산가격이 훨씬 더 급상승했으니까여

이미 서울은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10이 넘었습니다. 12인가 그래요 

집값 비싸다는 런던 뉴욕 도쿄도 10이 안넘어요.  뉴욕 5.4  런던8.2에요.

완벽한 버블입니다. 보통 이 지수가 10을 넘으면 부채관리를 하라고 합니다. 

버블의 기준이거든요. 

 

소득증가가 없으니 이상태에서 금리가 1%만이라도 인상되면 가계부채 상환에 

심각한 타격을 주죠.

  

   


2021-03-04 00:27:36

버블에 대한 기준이 댓글들 보니 많이 다르네요.
저는 버블이라고 봅니다

2021-03-04 06:11:33

인구의 수도권 집중 기조가 유지되는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기지역 아파트 가격이 버블이니 아니니 논의가 무의미 하다 생각 합니다.  현재 인구밀도로만 보면, 수도권은 살인적인 부동산 가격의 홍콩보다 비싸진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고민하는 김에 잠깐 찾아봤습니다.

- 서울의 총 아파트 수 : 약 160만 호

- 서울의 세대수 : 440만 세대 ('20년 기준, 작년 대비 약 10만 증가) 

=> 서울에 거주하는 세대중 약 36%만이 아파트 거주 가능 합니다.  

 

2019년 기준 상위 30%의 평균 소득 : 약 9천만원 (세후).  상위 40%로 늘려도 세후 약 8천만원 입니다. 

 

2020년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이 아직 약 9억원 이니, 상위 30% 부부 맞벌이라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 이죠.  

 

게다가 비트코인 시세만 봐도 알 수 있듯,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그 어느때 보다 큰 시기 입니다.  이런 것들을 따져봤을 때, 현재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버블의 정점이다.. 라고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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