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Talk
Xp
자동
Free-Talk

최근 놀면뭐하니 동거동락보면서 느낀건데

 
5
  4859
Updated at 2021-03-01 12:32:48

요즘에는 동거동락,엑스맨처럼 단체로 게스트가 나와서 노는 예능이 없네요.

죄다 관찰예능만 있으니 소재가 먹는거, 집에서 뭐하는거, 요리하는거 이런거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연예인들 얼마나 좋은집에 살고, 대단한취미를 보여주고 이런것보다 그냥 티비보면서 별 생각없이 웃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가수나 배우들의 예능적인 모습도 보고 싶고요.

요즘에는 시대가 바뀌어서 아이돌가수들 본인들이 플랫폼을 만들던데 이것도 결국 본인들끼리만 노는거라 팬들만 좋아하는듯 한데, 문득 이번에 동거동락 보면서 2000년대 중반이후 쏟아져 나왔던 엑스맨이나 연애편지, 동거동락 이런 프로그램들이 그립긴 하네요.

특별히 뭘 하는게 없어도

1. 댄스신고식
2. 단체게임 이런게 소소하지만 부담없이 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12
Comments
2021-03-01 12:45:33

+ 강팀장과 유팀장의 시간 다 잡아먹는 오도방정 깐족 퍼레이드

1
2021-03-01 13:02:11

그래서 유재석이 동고동락 부활시킨거라고 들었습니다

2021-03-01 13:11:24

그나마 런닝맨이 게스트 나오면 비슷합니다. 너무 유치할때가 있긴한데 생각없이 보기엔 좋아서 생각날때 봅니다.

2021-03-01 13:22:15

뭉쳐야 시리즈는 게스트 많죠...! 

1
Updated at 2021-03-01 14:16:56

올림픽을 예로 들면

 

과거에 올림픽은 선진국이라는 증명과 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줄해낸다고

해서 개최국 입장[제작자]에서는 훈장과 영광 같은 역할이었다면 

오늘날의 올림픽은 오히려 마이너스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죠. 

 

왜냐하면 올림픽을 지켜보는/참관하는 팬들[시청자]은

이미 프로 스포츠 리그들로 보는 눈[수준]이 굉장히 높아져 있고요.

올림픽에 참가하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이 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큰 흥미와 재미를 주지 못하는 종목이 많아졌죠.

 

육상/수영/승마/사격/양궁/ 등등의 소위 큰 프로 리그가 없는 종목은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지만

구기종목 같은 경우는 오히려 슈퍼스타들이 개인사정과 휴식을 이유로

불참하니 자연스레 관심이 떨어지고 권투/유도/태권도/레슬링 같은 종목들도

이미 격투기 단체들 보다도 흥미 기술 레벨 화제성 면에서 떨어지고

네임드도 일반인들에게 대중성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반감되고

있는 추세잖아요.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서 자웅을 겨루는 전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건 변함없지만... 프로 리그를 매년 쉽게 보는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

부족한건 사실이죠. 

게다가 프로 스포츠가 더 많은 인기/ 부와 명예를 선수들에게 매년 주잖아요.

그 중심에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고요.

 

연예계도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유튜브[개인채널]이 10년동안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더이상 방송국에 굽실거릴 이유가 없어진 거죠. 노력 대비 수익이 안나는 구조니까요.

반대로 팬덤을 쉽게 올릴 수 있는 개별적 전문적 채널이 따로 존재하니 소속사 연예인들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자체 제작 할 수 있어서 소속사 연예인들이 대중적 인기와 선호도를

위해 망가지면서까지 참여할 이유는 전혀 없어진거죠

음반 팔기 위해서 맹구 성대모사 하던 시대는 아니죠.

 

게다가 다른 소속사 연예인들과 먼치킨 게임식으로 경쟁하는것도 이제는 

무의미하다고 봐야죠. 과거엔 이런 경쟁을 MC들이 부추기면서 호응과 재미를

유발해 절대 권력을 잡던 시기도 있었지만

번외로 스타킹 시절 강호동이 제일 싫었다며

아는 형님에 나와 강호동 폭로설을 해학을 담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것도

뼈가 있는거죠. 정말 방송국 독점 시대에 가능햇던 권력질이라고 봐야죠.

 

이제는 뭐...  갑과 을이 완전히 뒤 바뀌어 가거나 평등한 시대니까요.


방송국에 가서 소속사 연예인 망가지는거 입술을 깨물고 주먹을 부르르 떨며

지켜 보던 시대를 지나 소속사 자체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께 플랫폼이

변화 발전했는데 뭐하러 예전과 같은 방식을 선호하겠어요.

 

가뜩이나 TV의 위력이 유튜브에게 완전히 잠식당해서 점점 위용을 잃고 있는 판에..

드라마/영화는 워낙 제작비가 높고 방송 연출/연기/카메라 기술력 등 전문 제작의

진입장벽이 높으니 거기는 유튜브 개인 채널이 쉽게 접근할 영역은 아니기 때문에

과거보다 요새 드라마가 좀더 장르의 폭과 깊이가 넓고 깊어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2021-03-01 14:05:04

전 갠적으로 댄스신고식 이런거 너무 싫어서 이번에 놀면뭐하니도 눈길도 안가더라구여...

6
2021-03-01 14:11:37

김태호 유재석이 90년대 노스텔지어에 머물면 작년 흥했던 거 한 순간에 까먹습니다. 이미 시청률도 박살나고 있죠. 트렌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추앙받는 게 결국 동거동락 같은 기존 쇼버라이어티 예능이 주는 식상함을 밀어버렸기 때문이거든요. 

1
2021-03-01 14:28:17

전 x맨 진짜 싫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지겨워서..
지금 없는데는 없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에서도 유재석과 김태호가 종종 해줬는데, 컨셉 갖고 종종 하는거니까 재밌었죠.

단체로 나와서 한 명씩 억지로 개인기하고 춤추고.. 차라리 요즘 관찰 예능이 낫네요 전

2021-03-01 14:51:56

관찰예능을 안좋아하다 보니 재미있게 봤네요..

2021-03-01 15:34:16

그런데 진짜로 동고동락시작하고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네요. 확실히 대중들이 소구하지 않는 포맷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2021-03-01 18:59:17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선 식상한 출연진들과 거부감이 들 정도로 귀여운척 하는 아이돌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거 같네요. 김종민&데프콘은 대체 몇주째 출연인지..

2021-03-03 01:31:10

어렸을때 동거동락보고 진짜 엄청 히히덕대면서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 보니까 재미가 진짜 없더라구요..

트렌드란게 참 엄청난거 같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