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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한마리를 묻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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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00:44:00

집 앞마당 울타리 밖이 동네 야산 인데 고양이들이 잘 다닙니다.

 

오전에 없던 고양이 같은것이 안움직이고 있다고 해서, 가보았더니 죽어있네요.

가지고간 삽으로 근처 땅을 파고 묻어 주었습니다.

 

장갑넘어 느껴지는 굳은 생명의 촉감이 아직 손에 남아있는게  

좀 먹먹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합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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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1-03-01 01:02:29

복 받으실 겁니다

2
2021-03-01 01:05:00

수고하셨습니다

1
2021-03-01 03:33:46

감사합니다.

1
2021-03-01 06:22:49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경험이 있지만 그럴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복 받으실겁니다. 가끔 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고양이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1
2021-03-01 07:28:50

마음이 참... 씁쓸하면서 만감에 교차하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
2021-03-01 08:06:41

길 위의 삶에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주셨네요. 고양이별에 가서 잘 지내고 있을 겁니다. 고생하셨어요~

WR
2021-03-01 11:17:53

추천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 감정이 무디고, 딱히 좋은 일 하자고 한건 아닌데..

 

길고양이는 뭔가 묘한 존재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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