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느와르 드라마같은 게임 용과같이 제로

전 제로로 입문해서 시리즈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제로-극-극2 진짜 재밌게 했고 지난 달에 나온 345 스팀판도 쭉 이어서 했고 이제 7 할 차례네요.
6은 다음달 말에 PC 출시 예정인데 제발 정발만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제로는 오프닝부터 뭔가 그 사람 가슴 끓어오르는 뭔가가 있는거같아요.

7하고 제로 한 다음에 전편을 다했다구요?
전 극1, 제로, 7 순으로 하고 극2 할까말까 고민중인데 대단하십니다.

상당히 기대하고 극 2 를 했었는데.. 

재미가 없었던건 아닌데  

일드 일본영화 만화 모두 상당히 본 편인데도 이 게임은  그 키치함이나 클리셰가 너무 심해서 

B급감성이 좀 과도하다고 할까요 ~ 

일부러 의도한 바로는 보이는데, 좀 과해서  저는 거부감까지 들더군요. 

액션 자체도 좀 괜찮게 할만하다 싶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단순 버튼 조작액션 스타일을 

혼용해서  감이 확 죽어버리는 보스전들도 있고 ~~ 

보스전 중간에  스킵해도 될 듯한 연출이 나오는데 스킵을 못해서 짜증나기도 하고.. 맥락도 끊기는 

기분도 있었고~  

나쁘진 않은데 김이 조금 빠진 맥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스토리와 그 정서, 개연성등이 너무 부족하고 유치했어요    

느와르인데 안에 담긴 정서는 초등학생 수준.. 

그게 참 아쉽더군요.   

극2 를 끝으로 더 하게 되지는 않을 시리즈 같습니다.

극2는 뭐 엔딩까지는 재밌게하긴 했네요.    정말 마지막까지 스토리 유치함에 황당하긴 했습니다만. 

 사고 안했는데 할 때가 됐다는 신호군요 이 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