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일에 열정이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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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13:10:04
정신없이 흘러갔던 신입시절이 지나가고 이 회사를 다닌지도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나름 인정도 받고 있지만 요즘 들어 회사일에 열정이 떨어지네요.
안정적이고 고용이 불안한 편은 아니라는 장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짠 급여에 경직된 직장 분위기, 보여주기식 문화, 퍼포먼스와 관계없는 호봉제 급여체계(이건 장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등으로 무엇을 위해 그리 달려왔나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네, 그냥 한 직장인의 푸념입니다.
아직은 젊다지만 30대에 접어들며 현실적인 요건들도 고려해야하는 지금... 역시 인생이란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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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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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직장생활 3년에 한번씩 매너리즘 빠진다던데 그말이 정말 맞는듯해요. 조금 더 해보시면 일시적인지 아닌지 아실거에요. 그렇게 하다보면 또 시간이 흘러있을거고요. 반복된 사이클에 오래도록 있으면 인간은 누구나 지치기마련일테니,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보시는것도 방법일테고 취미생활을 마음껏 좀 해보세요. 물론 요즘 코로나로 뭐든것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무튼,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