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승진이 늦다보니 불면이 심하네요

승진이 늦어지면 속상한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해봐야 알 수 있죠 그 속상함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나아지실 겁니다... 

힘내세요!!인생 어느 한순간 활짝 필겁니다

부서에 따라 승진기회와 승진기간이 다른 곳이 많은데,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마음을 다스릴 수 밖에요.

요즘 유행과는 다르시네요 다들 부동산 주식에만 관심 있지 진급은 뭐...

뭐 요즘은 회사에서 빨리 올리면 그만큼 빨리 내리겠다(=자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제 동기 중에 제일 먼저 빨리 승진했던 친구가 제일 빨리 좌천발령이 얼마전에 났거든요. 인생지사 새옹지마입니다

 주요한 업무에 진입장벽이 있는업무면 대체불가능한 자원이란 말씀이신데 

나중에 다 보상받을거 같네요. 

저도 이해못할 이유로 승진 누락 몇번 겪었고

마지막 누락때는 정말 황당하게 밀려서 헛웃음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자존감이 일단 많이 떨어질 순 있으니 마인드 컨트롤 하는게 중요합니다.

일단 업무/실력 등에선 전혀 떨어지는게 없으시는 것 같으니 무엇보다도 마인드를 굳게 유지하세요~

그리고 인생이 직장이 다는 아니잖습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진 마세요~

가늘고 느리게 가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고과 잘 받고 이해가 안가는 과장 진급을2번 누락했습니다.

(저보다 고과랑 성과 낮은데 누락 더 많이 한 4살 많은 대리,

팀실장이랑 골프 치러 댕기고 같이 술 마시러 다니는 아부형 대리가 진급을 먼저 하더라구요)

처음엔 좀 스트레스 받았는데....

진급 늦게하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가늘고 길게 가는게 나은거다 라고 생각하며 너무 열씸히 일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다 아시면서 왜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그 시스템안에서 돌아가는 그 경과를 다 알면서도 본인을 학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아닐런지요

본인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걍 세상이 공평한게 아니다 

승진 빨리 해봤자 빨리 퇴직할 뿐이다 

이런 정도로 생각하시고 넘기시는 것도 대처의 한 방법이죠 

그것도 업계 최고 대우의 직장을 다니시고 계시다면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본인 능력과

존재의 가치는 인정받으시는거라 보셔도 됩니다.

...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면 그 심정이 힘들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걍 사기업에서의 승진 한두개.. 진짜 별거 아닙니다.

저도 그 기분 이해 합니다. 저도 몇 번 누락돼 봤는데 자존심 상하고 기분 진짜 안좋아요. 특히 나보다 입사도 늦은 사람이 먼저 진급하는거 보면 화가 치밀죠. 저는 이년만에 사원에서 대리, 과장으로 승진한 사람도 두 번 보고 좌절했어요. 어이가 없더군요. 저도 한동안 잠 잘 못잤어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긴 합니다. 좋은 회사 다니시는거 같은데 참고 견디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 누가 옆에서 뭐라고 위로를 해줘도 위로가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랬고, 그냥 삭혔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