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을 봤습니다

역시 내 이야기를 익명으로 편하게 할 곳은 매니아네요

요 며칠 좀 심적으로 슬럼프라 자극을 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 1년만에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였습니다...꽤 큰 극장인데

소울을 보면서 역시 픽사 작품의 라이벌은 이전의 픽사 작품이다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후 세계를 다룬 작품은 가끔 봤어도...태어나기 전의 모습을 그린 컨텐츠가 있었나...제가 본 것들 중엔 없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캐릭터를 기발한 모험으로 밀어넣는 건 역시 픽사가

작더라도 멋이 흐르는 재즈 카페를 운영하고픈 제 꿈과도 맞닿은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 애정이 샘솟네요...

픽사의 주제는 늘 진부하죠...풀어내는 방식이 기발해서 그렇지...

이 작품도 말하고자 하는 바는 역시 진부합니다...그래서 탁월하네요

힘이 다시 납니다...내일부턴 다시 몰입 해야겠습니다...매니아님들도 화이팅입니다


https://youtu.be/MXBYmSZMnxg

ps.민수 형은 참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