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tv에서 이서진씨가 나와서 nba 경기 보러간다길래
유심히 보고 있는데 경기장 가서 졸고 있네요
예전 뉴요커라서 감흥이 없나보네요
평생 소원중 하나가 직관인데
심지어 졸다가 티셔츠 날아오는것도 받네요
그때도 나왔던 얘기인데, 그날 미국 도착해서 바로 간 거라 시차 적응이 채 안 됐을 겁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부럽네요
제가 이서진씨처럼 한국 -> 뉴욕 가서 바로 네츠 vs 워리어스 경기를 봤는데 저도 졸더군요... 26시간정도 안잤더니 저도 모르게 2-3쿼터 중간중간 졸다가... 3쿼터 후반부터 기억이나네요... 30마넌 짜리티켓이었는데 ㅠ.ㅠ
슬픈 이야기네요
제와이프도 핫도그먹고 잠들더라고요...
전 그나마 도착 다음날이어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안타까웠던건 그날 페이서스 @ 닉스였는데 멜로와 포르징기스가 결장해서 김이 샜죠
여행으로 간거면 대부분 비행기 내리고 하루이틀인데 당연히 졸 수 밖에 없더군요
미국출장 3개월동안 5번 와리가리 스캐줄 중에.. 클리퍼스 경기보다가 가비지로 흘러가자 4쿼터에 5분간 졸았습니다
가비지는 인정
저도.. 한겨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라이온킹 보는데.. 45만원 내고 온가족이 꿀잠잤네요 ㅠㅜ
헉 온가족이
제가 덴버가서 잠시 졸았습니다.
한국에서 밤 비행기티고, 비행기에서 잘 못자는 스타일이라 거의 못자고,
엘에이갔더니 아침, 열두쯤 환승편타고 덴버가니 세시쯤,
호텔 이동하고 짐 풀고 하니 거의 경기시간 다가와서 30시간 정도 못 자고 경기장을 갔죠.
거기에 경기장에서 빈 속에 맥주랑 나쵸사서 먹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못 견디더군요 크크
저도 2년전에.. 시카고에서 시카고랑 미네소타 경기 보다가.. 아내 완전 취침.. 저는 4쿼터에 졸았네요.. 경기도 너무 기울었고.. 내용도 노잼이고..^^;;
그때도 나왔던 얘기인데, 그날 미국 도착해서 바로 간 거라 시차 적응이 채 안 됐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