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타고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성격이 소심합니다
별 아무것도 아닌걸로 고민하고, 걱정하고, 상처받고.
예를 들면 진짜 쓸떼없는거. 누가 제 페이스북 unfriend 하면
그거가지고 슬퍼합니다. 딱히 친했던 친구가 아닌데요
왜 그랬을까? 이러면서 고민하고 ..
남이랑 싸우는거 싫어해서.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바로 사과할려고 하는 편이고
그러기도 애매한 상황이면 그냥 제가 피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제가 태어나서 연애를 거의 못해본 이유가
뭐 제가 존못이여서 그런 이유가 크겠지만
고백 했다가 거절당하면 엄청 기분이 다운되고
어쩌다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면 세상 끝난것처럼
슬퍼하거든요.
일하는 직장에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나
그룹으로 일할일이 있으면 제가 리더 포지션을 맡을 기회가 있어도
긴장되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남에게 그 자리를 양보하기도 합니다
대범하고 그릇이 큰 성격이 되고 싶은데
그래서 노력해본적도 있고 영감을 주는 책도 읽어본적 있고 그렇지만
그런 대범한 성격 가지는게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닌거 같더라구요 .
예전에 시트콤 프랜드 보면 모니카가 OCD 있잖아요
항상 깨끗해야 하고 청소해야 하고 그런 성격인데.
또 완벽주의자 성격이기도 하고
어떤 에피소드에서 모니카는 본인의 그런 성격이
너무 싫어 본인 성격을 바꿔볼려고 지랄발광을 다하지만
결국 극복 못하는 에피소드를 본 기억이 나네요.
성격은 고칠수 있는건지.. 아닌지 그런 고민을 해본적이 있네요
습관은 분명 고칠수 잇습니다
안좋은 습관 이런건 노력으로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성격자체을 고치는건 다른 문제 같아요
성격이랑/ 습관 이 두가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부분이 있는거같습니다
예를 들어 게으른 성격, 부지런한 성격 이건 습관으로 만들어지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삶의 어떤 지점에선 너무나 게을렀었고
또 삶의 다른 지점에선 정말 부지런한 삶을 살았던 기억이 나거든ㅛ
타고난 기질, 예를 들면 대범한 성격, 소심한 성격
이런건 습관도 영향이 있겠지만 타고난 기질이 더 크게 영향을
끼치는거 같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격은 태어날때부터 타고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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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만들어 진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꾸기 힘든 이유는 어릴적부터 습관들여져 온것 때문이에요
자신이 인식하기 전부터
부모님에게 환경에 길들여오진 습관이 성격으로 굳어진 영향이 커서
나중에 내 성격이 맘에 안들어도
너무 오랫동안 굳어진거라 못바꾼다 생각되어진다고 느끼는 걸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