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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의 장점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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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4 01:39:42

저도 아들이지만 참 부모님 입장에선 이게 자식인가 싶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연락드리는 것도 아니고
가족 카톡방에도 거의 말을 안하고
생신같은걸 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누나처럼 살갑게 말동무가 되거나 애교를 부리지도 못하고
고집도 세고 힘도 세서 키울때도 고생많이하셨죠.

생각해보면 누나보다 내가 자식으로써 갖고있믄 장점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등 밀어드릴수 있는거?
어머니 장보신거 대신 들어드릴수 있는거?

이제 곧 아이를 가져야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어차피 제가 선택을 못하지만 아들과 딸 중에 고를수있다면 전 무조건 딸을 고를것같거든요
말썽피우거나 시끄러운것도 상대적으로 적고
부모님 감정도 잘 헤아리고
애교도 많고..

아들 갖고계신 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딸이 갖지 못하는 아들의 장점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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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24 01:42:00

말씀하신거 외에는 아들의 장점이겠죠 그리고 네살짜리 아들의 아빠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그냥 자식은 아들딸구별없이 자식입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로 사랑을 주지는 않을꺼 같아요

WR
Updated at 2021-01-24 10:46:34

맞습니다. 저도 차별한다는 얘기는 절대아니구요. 주위에서 아들둘 가진집은 엄마들이 키울때 고생을 많이하는걸 봐서 생각하게됐습니다

4
Updated at 2021-01-24 02:03:07

말씀하신 부분들은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연락이야 매일 드릴 수 있고.

선물 챙겨드리는 것도 어렵지 않지요.

그리고 손주 낳으면 됩니다. 아들 딸 상관없이 손주만 보시면

부모님 환하게 웃으십니다.!

그리고 직접 자식 키워보시면. 부모 마음이 더 이해가되고

자연스럽게 더 챙기게 되실거에요..

 

일단 애부터...

WR
2021-01-24 10:40:19

부모님은 손주면 다 좋다 하십니다 아마 옛날분들이라 아들을 더 선호하실것같네요 지금부터라도 연락을 더 잘드려야죄는데.. 오늘 전화해봐야겠네요 애는 좀 이따가..

2
2021-01-24 02:05:07

제가 애낳는다고 생각하면 딸보단 아들이 밤에 밖에있어도 상대적으로 별 걱정안될건 장점같아요

WR
2021-01-24 10:40:57

아 그건 정말 장점인것같네요. 저희 부모님도 밤에 들어오던말던 절 내놓은 자식 취급하신지라..

3
2021-01-24 02:07:29

딸이 살갑기는 하지만 부모 입장에선 아들이 의지하기엔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WR
2021-01-24 10:42:22

저는 그게 좀 궁금하긴했거든요. 부모님이 티를 안내셔서 그런지 저를 진짜 믿고 의지하시나.. 싶긴한데 아무래도 덩치로보면 듬직할것같긴합니다

13
2021-01-24 02:35:49

2021-01-24 05:51:02

이겁니다

WR
2021-01-24 10:42:50

아 좋네요... 아들래미랑 투바운드 같이 하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11
Updated at 2021-01-24 03:18:26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의 스펙트럼이 넓어집니다.

WR
1
2021-01-24 10:43:28

와 부럽네요.. 진심입니다 저도 스포츠 좋아하는데 정말 보기좋아보입니다

6
2021-01-24 03:10:28

저흰 아들래미가 더 살갑습니다.

딱히 성별로 성격이 나눠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R
2021-01-24 10:43:51

맞습니다. 제 성급한 일반화일수도 있겠습니다

1
Updated at 2021-01-24 03:23:18

저는 둘째가 아들인데 딸보다 아들이 더 키우기는 재미있네요. 말썽도 많이 부리고 더 리액션도 크고 익스트림 하달까... 공놀이도 더 좋아하구요. 딸은 얌전하고 이쁘고 섬세하고 그런거가 장점이고 그래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희 애들은 그래요. 저도 그랬듯이 우리 아들도 크면서 사고도 치고 할꺼고 좀 걱정은 되지만 현재는 재미있네요.

WR
2021-01-24 10:45:48

말썽을 많이 부리는게 더 재미있으시다니 근데 예전이라면 아예 이해안됐을텐데 조카들이 자라는걸 봐서 그런지 조금은 공감가기도 합니다. 좀 부럽습니다 행복한 가정같이 보여서요

2
2021-01-24 03:31:10

살갑지 않고 애교 없는게 장점입니다.
전 사람 애교는 절대 받아 주지 않아서요.

WR
1
2021-01-24 10:47:01
생각지도 못한 장점이..
1
2021-01-24 03:39:19

지금이라도 단점 극복하시죠?^^
아들 둘 가진 부모님 아들이자
아들 둘 가진 아빠입니다.
아들 둘 너무 재밌어요. 걱정도 덜 하고, 더 편하게 야단치고, 편하게 놀고, 허락하는 한 좋은 친구가 되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딸은 너무 예뻐요ㅠ)
부모님한테 일 삼아 연락드려보고, 뜬금없이 사랑한다고 해보세요. 시작이 어렵지 습관되면 괜찮습니다^^
사랑한다고 많이 말하시면 그 말이 내 새끼들한테서 돌아오더라구요.
다시 낳아서 선택할 수 있대도 아들 둘 만나고 싶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내 새끼 안이쁘겠습니까^^

WR
2021-01-24 10:48:38

아 말하신부분 이해되네요. 특히 더 편하게 야단치고 이부분이요. 일반화하긴 뭐하지만 남자애들이 보통 혼냈을때 리커버리도 빠르고 담아두지도 않는 편이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찐포유 님이랑 다른분들 댓글 읽고나니 제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2
Updated at 2021-01-24 03:57:21

딸은 어쩔수 없는 출가외인이더라고요. 옛날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어쨋든 결혼 후에는 시댁이 메이저 친정이 마이너가 되니 아쉽겠고 아들이 항상 부모님을 우선으로 챙길수 있는 “환경”에는 놓여있는게 장점이겠죠. 뭐 다 케바케이긴 하지만요.
덧붙여 누나가 결혼할때 저희 부모님께 먼저 인사하고 시댁어른께 인사하러 돌아설때 그리고 호적에서 사라졌을때 딸이라는 존재의 사회적 한계 같은걸 느끼고 굉장히 슬펐습니다. 애지중지 키워서 다른곳에 보내는 존재로 만드는게 굉장히 어의없더군요

WR
2021-01-24 10:50:42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오히려 친정을 훨씬 더 많이가고 저도 와이프 식구들을 훨씬 더 자주보는것같습니다. 시월드 이런거때문에 서로 조심스러워해서 자주 찾아뵙기도 뭐하구요.
근데 생각하다보니 이런 일상적인것 말고 중요한 사안에서는 시댁이 우선이 되는 케이스가 아직도 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01-24 04:24:13

아들-딸 다 있는 입장에선, 뭐 이것도 사바사이긴 합니다만, 아들넴이 커져가면서 말이 좀 통하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아내나 딸렘은 뭔가 설명해 주면 시선이 아련해 지면서 괜히 물어봤구나, 내가 TMT를 건드렸구나 하는 부사수의 표정으로 바뀌는데, 아들애는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자기가 아는 것도 말해서 대화가 되거든요. 그래봤자 본인이 관심있는 게임이나 테크이나 자동차나 등의 분야긴 하지만요.

WR
2021-01-24 10:52:44

아 빵터졌습니다 표정이 아련해진다는게 너무 웃기네요. 이쯤되면 본인이 진짜 TMT인지 의심해보셔야될수도..?
보통 아빠와 아들은 관심사나 코드가 그렇게 비슷하니 통하는것도 많겠네요. 딸래미랑 벤츠cls가 어쫗고저쩧고 할리도 음고..그것도 확실한 장점같아보입니다.

2
2021-01-24 06:25:21

아들이냐 딸이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WR
2021-01-24 10:53:17

제가 하는 행동 얘기하시는 거라면 맞습니다 제가 잘해야쥬.. 저나드려야겟어요 오늘

2021-01-24 06:52:38

같이 캐치볼 가능

같이 농구 가능

같이 롤 가능

같이 인터넷 커뮤니티 말투쓰면서 낄낄대기 가능 (ex. 쿠쿠루삥뽕 이런거..)

 

몇개는 와이프한테 걸리면 혼나지만 =_=

10살이 넘으니 같이 놀 게 많아서 좋더군요

아들의 혼이 실린 직구를 담장 너머로 때려내는 손맛.. 짜릿합니다 

WR
2021-01-24 10:54:06

와 애가 10살이 넘어가면 롤도 같이 할수있나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아빠와 아들이 통하는 부분이 정말 많은것같습니다. 아들이 너무 갖고싶어졌어요!!

2021-01-25 01:11:06

요새 와일드리프트(모바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 몰래.....

1
Updated at 2021-01-24 08:01:47

그게 장점입니다
아들은 걱정이 없어요
진짜 유약한 성격 가진 아이 아닌 이상 어디서 뭘 하고 있든 그래도 잘 있겠거니 하고 걱정이 덜합니다

2021-01-24 08:02:50

아들이랑 좀 과격하게 놀면 와이프가 '애가 둘이구나 으이구' 하고 아들도 좋아합니다 딸에게 그러면 등짝 맞습니다

Updated at 2021-01-24 08:09:20

뭐 저도 확실히 친척들 모일때나 주변에 가족들봐도 딸있는 집안과 없는 집안 분위기가 차원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 담배피실때마다 종종 진짜 딸 하나만 있었음 하셨습니다.

딸들은 예를들면 빽 소리지르거나 하면서 아버지한테 같이 잔소리 해주고 아버지들은 상대적으로 딸한테 약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반면 아들래미들은 아버지 담배 피시건말건 그러려니 신경안쓰는게 대부분이다보니

1
Updated at 2021-01-24 08:20:29

아들 딸의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님이 부모님께 못하시는 건 아닌지....

앞으로 연락 자주 드리고, 생신 챙겨 드리면 되는거죠.

2021-01-24 10:17:42

애교 없고, 연락 없어도 자식은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자식'으로 살면 되는 게 아닐까요? 그 기준은 스스로가 결정하면 될 일이구요 ^^

WR
2
Updated at 2021-01-24 10:36:04

제가 연락 못하고 잘 못하는건 맞습니다 잘연락드려야 생각하면서도 이게 살갑게 되기가 힘드네요
다만 제 주위도 거의 다 그렇고 일반적으로 딸들이 아들보다 더 살갑고 연락잘하고 그렇습니다. 특히 사춘기 지나면 더 그러더라구요.

2021-01-24 12:24:06

물론 딸들이 더 살가운건 평균적으론 맞죠

 

근데 점점 아들들도 표현도 많이 하고 부모님과 친구처럼 잘 지내는 관계 형성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거같고

 

그리고 

딸들처럼 이쁜 짓하는 것만 귀여운게 아니라 

아들들처럼 뛰어다니고 활발히 놀고 그런 것도 충분히 귀엽다 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지나서 아들이 커가면서 더 듬직하고   손도 좀 덜가고  한다더군요 

 

성인이 되면 육체적으로 부모를 넘어서니 정말 직접적으로 집안의 일꾼이자

보호자가 될수도 있고요 

 

2021-01-24 13:18:16

딸 둘인데요. 첫째는 올해 학교 입학하고 둘째는 유치원갑니다. 요즘 세상이 팍팍해서 그런지

딸들은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습니다. 아들이라고 위험에 처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좀 덜 걱정이 될 것 같아요.

2021-01-24 13:35:00

아들 딸로 나눌게 아니라
그냥 개인의 기질 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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