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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중 부모입장에서 누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아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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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3 20:00:22

장남

서울대 의대 나와서 보건소에서 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세속적인 욕심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대학병원 근무할때도 파벌싸움 이런거에 끼어들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감투나 이런거에는 당연히 쳐다보지도 않은 사람이었죠

의사로써의 일 자체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반대한다는 아프리카에 의료봉사를 다녀오기도 하고

주변에서 너 정도 실력이면 보건소가 아니라 병원 개업해도

돈 많이 벌겠다 이야기하지만 자신은 현재의 삶에 만족

주변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서 칭찬이 자자합니다.

 

차남

지방에 있는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삼형제중에 학벌상으로 제일 부족합니다.

더구나 장남도 아니어서 그런지 

본래 집안에서 가장 인정 못받았으나

인정받을려고 안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자신만의 사업아이템을 구상하게 되었고

이게 대박이 터져서 프랜차이즈도 생기고

돈 많이 버는 회장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사람 관리에 있어서 냉철하다는 소리를 듣고

특히 돈에 있어서는 악착 같은 사람입니다.

 

막내

하버드 로스쿨까지 다녀온 법조인입니다. 

첫째와 같이 자기 직업에 자부심이 강합니다.

그런데 첫째와는 다르게 야망이 큽니다.

첫째가 의시라는 직업 자체에 사명을 느낀다면

막내의 경우는 판검사로써 누릴수 있는 최고의 위치

즉 권력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성격도 삼형제중에서 가장 권위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실제 사회적인 위치도 법조인중에서도 고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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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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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3 20:07:18

장남이 서울대 의대에 인성도 좋으면 차남 삼남까지 눈길 안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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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20:06:42

세명 다요.

2021-01-23 20:07:53

인성이랑 사회적신분을 어느정도 갖춘 장남이였으면 하는 바램이 클거 같네요.

Updated at 2021-01-23 20:13:55

나쁜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위치에서 원하는 모습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사는건데
더 자랑하고 덜 자랑하고 할게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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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20:17:53

자식이 뭐 하느냐에 따라 외부에 대고서는 당연히 더 자랑스럽고 아니고 할 수 있지만
저기 세명 정도면 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인데
그걸 꼭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결혼 등급 매기는 것도 대학랭킹 매기는 것도 아니고 좀 그렇네요

어떤 부모는 직업과 상관없이 품성이 좋거나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이 자랑스러울 수도 있는 거고요

2021-01-23 20:19:05

거의 자녀계의 갈락티코네요

Updated at 2021-01-23 20:29:45

저 정도 레벨의 자녀들이라면 딱히 부모님이 자랑하지도 않을것 같네요.
보통보다 쬐금 특출나야 뭘 자랑할텐데, 일반인들에게 넘사벽급 커리어들인데 굳이 자랑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2021-01-23 20:32:13

부모님한테 잘하는 순이죠. 왠지 첫째아들이 연락도 자주하도 사진도 자주보내서 제일 유대감이 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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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3 20:34:54

건강하게 크고 남에게 민폐안끼치고 나쁜짓 안했다면 직업, 재력, 직위로 따질 수 있을까요? 보통의 부모라면 셋 다 자랑스러운 아들이겠죠. 무슨 미스터 아들 뽑는 오디션 프로도 아닌데..

Updated at 2021-01-23 20:47:01

사실 셋 다 사랑하는게 부모의 도리죠. 단 제 시각에서 가장 왜 저딴 식으로 사나 싶은 건 셋째 둘째 첫째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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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20:48:29

여담으로 인생은 역시 둘째 아님 셋째 먼저 망하고 첫째가 의외로 오랫동안 살아남을 거 같습니다.

2021-01-23 21:03:20

셋 다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근데 둘째랑 셋째는 걱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2021-01-23 21:11:27

잘된 아들을 자랑하고 싶은것보다 모자란 아들에게 마음이 쓰일겁니다. 근데 셋다 모자람이 없네요

2021-01-23 21:59:07

굳이 이런 것까지 투표 해야할까요...

Updated at 2021-01-23 22:10:39

부모님이 칭찬 받겠네요.
자식 정말 잘키웠다고..

엄마 남들한테 칭찬 못받게 해서 미안해

2021-01-23 22:30:24

실존하는 성공3형제인가요?

2021-01-23 22:52:51

다른 사람한테 자랑할때 제일 편의성이 뛰어난건 셋째인것 같네요.

2021-01-23 22:54:09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 좀 더 이타적인 첫째가 자랑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을 도우면서 보람을 느끼고 이걸 중심으로 살아가는게 생각보다 정말정말 어렵고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Updated at 2021-01-23 23:00:08

자랑이라는건 내기준이 아니라 남들이 받아들이는게 기준이죠.

아들의 인격이 아무리 자랑스러워도 남들은 겉으로 보이는것만 보기 때문에 자랑할 이유가 많이 떨어지죠.

사람들은 대부분 속물이기 때문에 남들이 가장 부러워할 사람은 3번, 그다음 2번이라고 생각되네요.

2021-01-23 23:02:47

셋 중 결혼해서 손주 낳은 아들이요

2021-01-24 01:44:07

자랑스럽다기 보단 그냥 내 자식이 이렇게 되었으면 한다는 1번입니다. 사람들에게 베풀줄 알고 자기 삶에 만족하며 살지만 능력도 출중하고 금전적으로 부족할일 없는 삶을 산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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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02:12:25

나한테 가장 살갑고 잘하는 자식? 부모도 때론 받고싶을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Updated at 2021-01-24 02:56:33

부모 입장에서는 모든 자녀가 다 똑같이 귀하죠. 이 글의 모티브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 3명의 아들 중 이런 글을 올리거나 궁금해 할 사람은 둘째입니다.
첫째는 내적동기에 관심을 갖기에 이 글과 관련된 주제에(부모님이 어떤 아들을 더 좋아하고 자랑하고 싶어 하는 지) 아무 관심이 많지 않을 것 같구요.

2021-01-24 10:14:32

부모는 다 자랑스러울 것이고, 만약 이 셋중에 안좋은 일을 겪는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에게 더 마음이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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