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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과연 '어우흥'을 저지할 팀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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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6:28:34


김연경의 흥국생명이적으로
오프시즌 여자배구는 매니아에서도
핫했습니다. 논란으로 핫한게 문제였지만요

이제 각팀당 15경기 이내로
경기가 남은거 보니 어느새 시즌이 끝날때가 되었네요. 아쉽습니다.


현재 순위를 보면
1위 흥국생명이 3번이나(?) 졌는데 외국인선수없이 한시즌을 치뤘던거 감안하면 대단한 성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김연경은 역시 김연경했고, 오히려 배구외적으로 논란이 터진게 오점이라면 오점이었죠.



종목을 불문하고
언더독이 탑독을 이기는 그림은
짜릿함을 안겨줍니다. 전 르브론팬이 아님에도 73승 골스를 꺾고 클리블랜드가 우승했을때 다른 시즌 우승보다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르브론팀이 언더독이었던게 신선했습니다.


현재

탑독인 흥국생명의 우승을 제어할 수 있을거라 예상되는 팀은 2팀입니다.

이미 흥국생명을 2번(컵대회결승, 3라운드)이나 이긴경험이 있는 gs칼텍스와 gs칼텍스보다 흥국생명에게 정규시즌 더 강했던 도로공사입니다.

(gs는 3경기에서 흥국에게 승점3점,
도로공사는 4경기에서 흥국에게 승점5점을 따냈습니다.)

gs칼텍스는 미들블로커인 한수지가 시즌아웃되었지만 뎁쓰면에서는 흥국생명에 전혀 밀릴게 없습니다. 외국인선수 러츠가 견고하고, 주전 레프트 쏘영,쏘휘도 국가대표선수들이죠. 아킬레스라면 안혜진세터 토스웍이 불안한 부분인데 이미 흥국생명을 상대로 이겨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선수들 인터뷰보면 다들 자신감이 넘치더군요.


도로공사는 현재 4위지만 최근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공격과 수비가 철저히 분업된 배구를 하는데 특히 켈시의 최근 활약이 좋습니다.(4라운드 공격성공률 45퍼센트)


리시브라인이 단단한팀이라 수비에서 무너질일이 적다는것도 큰 장점이라 볼수 있습니다.



여전히 흥국생명의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어우흥'을 저지하는 팀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처음에 쌍둥이들 뭉치길 누구보다 원했던 사람인데 흥국생명이 김연경합류 후 너무 강해지니 다른팀 우승을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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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0 16:32:28

다전제에서 흥국을 잡는다는건 대단히 어려워 보이네요
적어도 양강구도는 형성되어야 리그 보는 재미가 있을텐데 말이죠

WR
2021-01-20 16:36:35

쉽지않죠

그래도 기적이라는게 있으니까요!

2021-01-20 16:35:51

저도 애초부터 김연경 및 쌍둥이 자매 합류가 아니더라도, 흥국생명이 여배 최다우승팀이라는걸 감안했을때 (V4) 다른팀이 우승했음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게 어느 팀이 되던 말이죠.

WR
2021-01-20 16:38:17

흥국생명선수들도 노력많이 했겠지만
흥국생명이 우승하면 너무 싱거울거 같아요

2021-01-20 16:42:06

지금의 흥국생명은, KBL에서 18-19 시즌 당시 현대모비스가 너무나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통합 우승 V7을 노릴때랑 비슷한 느낌인거 같습니다.

그때도 저는 현대모비스의 통합우승을 저지할만한 팀이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현실적으로 당시 KCC가 가장 유력한 후보여서 KCC가 현대모비스와 4강 PO에서 만났을때 꺾어주길 바라고 있었습니다만... 역부족이었죠 

2021-01-20 16:37:22

GS가 토너먼트에서도 이기고, 진 시합들도 첫 게임 말고는 전부 정말 아쉬웠죠. (심판콜도 있었고..)

이번 연초 시합 정말 기대했는데, 외국인이 복귀하면 흥국이 우세하지만, 현재 없이는 정말 팽팽해보여요.

개인적으로 연초 시합 때 GS 분위기도 좋아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WR
2021-01-20 16:44:13

맞아요. 그때 갑자기 코로나때문에
밀려서 아쉬웠습니다. 공중파중계도 잡혀있었는데

2021-01-20 16:37:58

 저도 딱히 응원팀이 없을때는 항상 언더독 팀을 응원합니다 

WR
2021-01-20 16:44:39

언더독이 이겨야 재밌죠

2021-01-20 16:43:11

근데 흥국도 이제 외국인 선수 들어올테니까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일겁니다

거기다 시즌을 치르면서 몰빵당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 생각하면

흥국은 그래도 쌩쌩한 외국인 선수니까요

 

WR
Updated at 2021-01-20 16:46:29

흥국생명
외국인선수도 다행히 코로나음성이 떠서
조만간 합류할거 같습니다.


흥국 무섭네요...

2021-01-20 17:23:43

메디 있던 기업 응원했는데 요즘은 여배 안본지 오래되었네요. 초 슈퍼팀 흥국이 탄생하면서부터 더 안보게된고같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김연경.. 페이컷을 하면서 리그 생태계가 듀란트의 페이컷, 르브론 웨이드 보숴의 합의 처럼 생태계 파괴수쥰이라....

Updated at 2021-01-20 18:03:36

뭐 사실 김연경이 국내로 복귀하고 흥국행이 확정된 시점부터 우승 역시 결정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김미연 팀장도 역할이 많이 줄었는데 지난 시즌 신인왕 박현주가 원포인트 서버로 나오는 것도 많이 아쉽고요. 완전체 GS가 그나마 비빌만하다고 얘기가 나오지만 그것도 삼각편대가 제대로 폼이 올라와야 겨우 한 판 붙어볼만한 전력이 아닐까 싶네요. 그 외의 팀들은 모두 큰 문제점을 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서 애초에 생각도 못할 것 같고요. 레프트 자원 부족과 리시브 문제는 고질병이라

2021-01-20 18:37:58

이미 우승은 확정된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흥국을 막을 자는 흥국밖에 없어요.

 

이다영이 일으킨 논란만 안 일으켰으면 패한 경기는 훨씬 줄었거나 없을 거에요.

 

물론 이게 선수들이 모두 강력하다는게 아니라 약점도 있어요. 리베로 정말 부진하고, 센터에선 은퇴 직전인 김세영이 핵심일 정도로 처참하죠.

하지만 김연경...너무 강력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한테 큰 기대없을거에요. 그냥 1인분만 해주길 바랄텐데...그거만 해줘도 다른 팀이 봄 배구에서 넘을 수 없을것이라 봅니다.

2021-01-21 00:26:47
김연경 선수가 합류 했을때 끝난거져.
커탐그 골스에 듀란트가 합류한거랑 똑같습니다.
커탐그 까지는 해볼수 있는데
끝판왕이 최강팀에 합류해서 못이길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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