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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도박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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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0 12:16:37

우연히 인터넷에서 읽은글인데

아무생각없이 읽다가 

공포영화보듯 너무 소름 돋아서 

퍼왓습니다. 

온몸에 털이 서는 느낌이네요 

 

진짜 소름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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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07년도말이라 기억됩니다.

 
개인사업을 하기에 동종업체에 친한 형두명과..(셋다 명함에는 대표이사타이틀 이지만 매일같이 술자리를 나누고 나이차이도안나서 그냥 형동생으로 지냄)
 
그당시 릴게임인 오션파라다이스~바다이야기~삼국지 PC방처럼생긴곳에서 하는 바둑이등등을 형들께서는 취미(?)로 즐기셨고
 
뭐 이때만해도 그냥 별 생각없었습니다.
 
하루에 잃어봐야 적게는 몇십만원~제일크게 잃었던게 바둑이할때 500이였나? 500잃고 아예 출입을안하게 됩니다.
 
그형말이 저거 완전 다보고치는 사기꾼같다나 뭐라나?
 
여기서 잠깐...저도 같이 다니긴하지만 하루 10만원 상한선을 제한하여 놀았기때문에 타격없이 잘 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맨날 술쳐먹지말고 우리도 보드한번 타보자고하여 삘받아서 강원도로 출울발~~
 
갑작스런 아무준비도없던 일정이라 도착하니 어두껌껌한저녁.....
 
이왕왔으니 강원랜드가서 놀다가가자는 형님의 말에 처음가보는 곳이라 설렘을 안고 강원랜드에 입성!!
 
강원랜드입성하다! 
 
멋들어지게 발렛을 맡긴후 들어서려하면 그앞에 사람들이 모여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흐느끼는 소리부터 한숨섞인소리...뭐 즐거운표정의 사람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역시 도박은 폐가망신이란 말이 맞는군..(훗)
 
프론트에서 민증까고 이래저래 해서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신용카드와 같이 생겻으며 얼굴도 박고 카드에는 하이원이라고 적혀있었던거 같네요.
 
입성하면 첫날이라 그런지 우와~~~쓰벌 사람 존나구 많네~~~
 
젊은이들부터 노인까지 장난아닙니다.
 
흡연장초자 발디딜틈도 없고 이건 화생방인지 흡연실인지 모를정도로...
 
게임을 시작하다!
 
이제 뿔뿔히 흩어져서 각자에 맞는 게임을 하기로합니다.
 
룰렛,바카라,블랙잭,주사위,빠칭코 등등
 
바카라,블랙잭은 아주기냥 인기품목이고 빠칭코는 먼 포스트잇을 붙여놨던지 자리를 맡아놓고 난리난리 그런난리도 없을겁니다.
 
주사위는 주사위3개 투명통안에서 튕겨나온숫자에따라 우린 숫자가 크다,적다,같다 숫자 몇이 나왔을꺼다..등등
 
맞추는건데 이건 그냥 판위에다가돈을걸면 되기에 오~~~단순하고 이게좋겠군..결정했어~하며 주사위게임을 즐깁니다.
 
룰렛은 영화에선 재밌어 보이는데 실제로보니 난잡해보이고 별로더라구요.ㅋ
 
그래서 전 주사위게임으로 이건 뭐 하이가 몇번나왔다 로우가 몇번나왔다는 전광판이있긴하지만
 
잃어봐야 오만원인데 ㅋㅋㅋㅋ
 
그냥 뒤에서 까치발들고 걸었죠..어라? 근데 자꾸 맞네요.ㅋㅋㅋㅋ
 
운이 좋나봅니다.
 
몇판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 커피부터 오렌지주스~포도주스~콜라,사이다,환타 중간벽에 설치되어있네요.
 
패스트푸드점처럼 컵대고 누르면 나오게끔...스케일 장난아닙니다. 공짜네요~
 
포도주스 킬러이기때문에 시음을 해봅니다. 맛있네요. 커피쪽으로 갑니다. 어? 이거 완전 달달하니 제입맛입니다.
 
몇년먹을 커피 그날 뽕을 뽑고나서 아~~~이제 이곳에 오만원을 뿌려도 이득을 본걸꺼야~~~하며 천장을 바라봅니다.
 
카메라가 무수히 있군요...돈 안걸어놓고 돈걸었다고 구라치면 천장의CCTV로 판별하여 손모가지 자르는거 같습니다.
 
한층 올라가니 식당이네요~ 이건뭐 없는게 없군요.
 
이제 형들을 찾으러 갑니다.
 
블랙잭에 앉아서 열심히 하고 있네요..표정이 밝지 않은거 보니 좀 잃었나 봅니다.
 
옆에 껴서 구경을 하는데 캬~~~블랙잭 재밌죠...
 
카드볼때 쪼이는 맛이있잖아요~ㅋㅋㅋ
 
어? 근데 아까 주사위와 마찬가지로 배팅을 앉은 사람만 하는게 아닌 뒷사람도 하네요.
 
뭐 어느정도 까지는 인정들어가나봅니다.
 
사람이 그리 많은데 테이블은 적으니....
 
음료수를 하도 쳐묵쳐묵해서 그런지 화장실이 절 오라 손짓하네요. 까짓거 가줍니다....
 
사람들 표정이 밝지 않네요. 물을빼면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말이죠...
 
이제 다른형을 찾으러 떠나볼까요? 어디 이렇게 숨없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몇바꾸 돕니다. 찾았네요...역시 인기품목인 바카라엿군요.
 
하는방법은 아는데 해보진않아서 그냥 구경만 해봅니다.
 
어라? 칩색깔이 노랗네요...것도 3개나 배팅하는군요..상한선인 30을 배팅했네요.
 
플레이어~뱅크~~~플레이어 윈~~
 
이겼네요..우와..몇분만에 30을 벌었군요..대단합니다.
 
형..이겻으면 가야지...낼 도 놀아야하니까...말해봅니다.
 
흠...그전에 잃은게 컷나봐요..맨증해야 한답니다.본전찾아야한다는 말이지요~
 
물을빼서 그런지 공짜욕심이커서 그런지 또 커피나 마시러 가봅니다..
 
역시 맛있어요~누가 탓는지 몰라도 기가막힙니다.
 
이왕 구경하는거 블랙잭에 가보자 해서 또 가네요.
 
구경을 좀 하다가 가자고 말을하니 데쟈뷰인가요? 같을말을 하네요.
 
얼마나 잃었는데? 200좀안된답니다.
 
흐미...난 몇만원 땃는데 잃은사람한테 가자고 하는건 예의가 아니겠죠?
 
빠칭코로 이동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하얀바탕에 연필로 뭘 그려놓은듯한 화면인데 이뻐보여서 돈을 먹입니다.
 
또 먹여요~
 
또 먹입니다.
 
어 근데 이놈이 뱉어요~마구 뱉어요~운이 좋은 날임에 틀림이 없었나 봅니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해 지는군요~
 
들리는말을 들어보니 나갈시간인가 봅니다.
 
몇시간후에 다시 개장을 한다고 하네요~
 
시계를 보니 세상에나 몇시간 논거 같지도 않은데 동이틀시간이네요.
 
셋이 만나 정산을 합니다.
 
쓰벌~~이게 뭐야...10여만원을 땃어요~~ 전 대박이에요.
 
한명은 180마이너스 또한명은 300정도 마이너스군요.
 
침울해요~놀러와서 이런표정,이런공기,이런느낌은 처음입니다.
 
숙소로향해요~근데 배가 고프네요~해장국을 쳐묵쳐묵한후에 잠자리로 갑니다.
 
보드타면서 폼도재보고 자빠지고 하는 상상을 하는데 누가 깨우네요.
 
무슨 수능수험생도 아니고 나가잡니다.
 
좀 더 자고 타러가자고 하니...강원랜드 가자네요.
 
맨증해야 한답니다.
 
이때 말렸어야 했어요...이앞에 다가올 재앙을 알았더라면.....
 
 
헤어나올수 없는 늪에 빠지다!
 
중간 몇일은 생략합니다.
 
현재 스코어
나 마이너스 0원(딴돈 밥값내고 군것질했으니 편의상 제로)
A형 마이너스 700만원
B형 마이너스 1200만원
 
아~~~~이형들 갈생각을 안해요
 
A형은 가야되나 더해야되나 고민중이네요.
 
B형은 난 여기 있어야 한답니다.
 
B형은 노답이기에 A형을 꼬십니다.
 
올라가자고 존나게 꼬셔요...여자를 이렇게 꼬셨으면 오유를 안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둘이 올라간다고 하면 같이 가겟지 생각했었죠..한명을 설득할때만해도..
 
왜냐? 차른 B형차 한대만 끌고 왔거든요.
 
어라? 근데 예상밖의 일이발생되네요..버스타고 올라가랍니다.
 
버스타고...버스?? 버스가 어딨는데? 몇년동안 버스한번 타본적없는데 외지에서 버스타고 올라가라고?
 
그게 형이 할말이냐고 따져제낍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버스타고 올라가랍니다.
 
물론 같이올라갈형도 난누구?여긴또 어디? 이상태였겠죠..
 
개인적으로 열이 오른전 맘데로 하라고 하고 A형과 함께 버스를 타고 올라오게 됩니다.
 
몇년 안타봤어도 정류장 어디냐 물어보면 나올꺼고 돈내면 태워다 주는데 그걸 못해서 저런말 한게 아니죠..
 
같이 올라가자고 한건데 씨도 안먹혔나 봅니다.
 
수일이 지난후...............
 
A형과 만나 밥을먹다가 B형사무실 소식을 듣습니다.
 
사장이 한번인가 두번 잠깐 나오고 안나온답니다.
 
몇일이 지난후 연락을 해봅니다.전화를 안받아요~오우...직감을 하게 됩니다.
 
형..우리 내려가서 데려오자~ 애세끼 하나 살려야지.....
 
다시 악셀을 밟고 강원도로 향합니다.
 
강원도일병구하기
 
다시 강원랜드 도착...
 
초췌해진모습으로 게임을 하고 있네요.역시 바카라입니다.
 
어느새 주변인들과도 친해졌나봅니다.
 
대신 칩도 걸어주네요. 혼자선 30만원밖에 못거니까요~
 
이걸 병정이라고 할껍니다.나 대신 칩을 걸어주는 사람들..보수를 얼마받고 해주는지는 모르겠으나 3명이 같이거네요.
 
따면 120만원 잃어도 120만원...
 
그걸본 전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이건 아닌데...너무 큰데 판이~~밥이나 먹자고 꼬십니다.
 
게임판에 앉아있으면 나갈수가 없으니까요..
 
돈을 좀 땃는지 말을 순순히 들어요~
 
위에 밥을먹는데 계산을 첫날 발급받았던 카드로 하네요.
 
콤프라고 했던가...도박장에서 돈을 잃으면 그 카드에 일정액이 적립되나봅니다.
 
그걸로 밥사먹네요...ㅋㅋㅋ 시스템 참 좋아요
 
이제 온 목적을 말합니다.
 
올라갈꺼냐고..안갈꺼랍니다.
 
좀만 더하면 된답니다...
 
너네 가고나서 전당포에 차 맡겨서 그돈으로 게임해서 차도 다시찾고 슬슬 올라오고 있다고요....
 
어우 쓰벌 그럼 딱 몇시까지만 하고 올라가자~오케이?
 
오케이라고 하네요.
 
병정을 서랍니다.
 
하...쓰벌 이제 눈에 뵈는게 없나봅니다. 병정을 서라니요..단호히 거절합니다.
 
어? 근데 같이온 형이 또 안보여요..
 
어이쿠 이런 블랙잭가서 앉아있네요.
 
30만원어치만 하겠답니다. 이왕 온김에...그럼 지갑 나한테 맡기라고 했더니 냅다 주네요. 보관완료!!
 
평일 낮시간이이라 그런지 주말저녁보단 많지 않군요.
 
자리가 꽤 있습니다.
 
둘다 게임을 하기에 또 둘러보는일을 해야죠..
 
물론 7성급호텔 바리스타가 타놓은 커피도 잊지 않습니다.
 
몇시간이 흘렀을까요..블랙잭형이 오만원땃다고 가자고 하네요..ㅋㅋㅋ 왠일이래요? 기분은 좋군요
 
바카라로 향합니다.
 
가자고 하니 오케이사인을 날립니다.
 
어? 예상했던 반응과 다르지만 기분은 좋군요.
 
그곳에서 만난 병정들과도 인사를 잊지 않습니다. 멋져요...
 
이렇게 탈출에 성공하는듯 보였으나 시작은 지금부터였다는걸 그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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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종지부를 찍는듯했으나...
 
그렇게 강원랜드에서 구조를 성공하여 삼겹살을 쳐묵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나누는데 온통 주제는 강원랜드 이야기뿐...
 
이제 그곳에서 돈을 딸수있는 방법을 알았답니다.
 
하루에 100만원을 가지고 확실할때 확률높을때 한번씩 풀배팅을 하면 된다는겁니다.
 
일정액이 올라오면 욕심부리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올라오면 되구요..
 
이것이 바로 필승법이랍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맞는말이에요.
 
홀짝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홀이 연달아 3번나오면 다음은 짝이 나올 확률이 높지않습니까?..그럼 그때 거는거에요
 
그전까지 참았다가.....
 
하..쓰벌...이거 말되는데...괜찮은 방법이야......그런생각을 했습니다.
 
곧이어 형하는말이 병정세우면 뽀찌를 줘야하니까 나랑같이 가서 칩좀 걸어주랍니다.
 
고민끝에 오케이했어요..지금 생각하면..말리지는 못할망정 내가 일조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지만 그때의 분위기상
 
상황상 어쩔수없다는게 변명인걸 알지만 오케이하고 말았네요.
 
자.....이제 다음날 강원랜드로 가게 됩니다.
 
생각했던 계획대로 조금씩 조금씩 잃었던 돈이 올라오기시작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천만원대에서 백만원대로 줄어들었네요.
 
이때쯤 되면 이제 가야될때라고 판단이 서요~
 
형에게 말합니다. 올라가자고~~오케이 하네요~~
 
올라오는 중에 이젠 다시 가지 말자고~몇백 떡사먹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전처럼 술이나마시면서 놀자고하니
 
자기도 그럴생각이였답니다.
 
사람할짓 아니라고 생각햇었데요..거울에 비친 거지꼴을보고 생각했다는데 그땐 왜그랬는지 잃은돈 다시 찾을 생각밖에 안났었다고
 
못난꼴 보여줘서 미안하다네요.
 
왠지 가슴이 뭉클합니다. 차안에서 눈물이 살짝 흐릅니다.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벅차올랐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형한테 전화가 옵니다.
 
형 지금 강원랜든데 바래러올수 있냐고요......
 
 
아무도 모르게 강원랜드에 가다~
 
하...쓰벌 이 전화통화의 느낌은 6년사귀던 여자친구가 군대있을때 저에게 넌 이제 아웃~~이라는 말을 들었을때보다 더 큰 충격이였어요
 
그래요..정신차렸다는말은 다 구라였던겁니다. 다시 내려가기위한....
 
강원랜드에 바래러 오라니...강원랜드에...
 
안갈수있습니까? 갔어요~
 
나와서 담배를 핍니다. 5천잃었데요...오천...오천....쓰벌 오천......
 
차는?
 
애용하던 전당포에 잠시 맡겼답니다.
 
차를 찾아야 한데요. 얼마에 맡겼는데??
 
1500이랍니다. 쓰벌 그차를 1500??  또 다른건....꽁지돈을 쓴게 있는데........
 
아우..그건 뭔데?
 
강원랜드 안에보면 전부 유져처럼 보이지만 그곳에서 사채놀이를 하는사람이 있어요.
 
그사람들 돈을 쓰는게 꽁지돈을 쓴다고 합니다.....정확한표현인지 모르겠으나 기억상 맞을겁니다.
 
근데 이자가 장난이 아니에요....
 
몇일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주일에 10%인가 20%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500만원이 일주일뒤면 550~600이 되는거죠~~이런 쓰벌
 
차를 찾고 꽁지돈을 갚을려면 돈천만원정도가 부족하답니다.
 
그말이 뭘까요? 애들도 알겠죠....
 
좋아하는형입니다.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던 형이지요..아깝지 않아요..갚지 않더라도...
(사실 글이니 멋지게 한번 써봤어요...좋아하는형,도움준형이 맞지만 돈천만원에서 움찔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투척하게됩니다.
 
차를찾고 빌린돈을 갚고 올라와요~
 
다음날 연락을해서 저녁을 먹습니다.
 
웁니다. 형이 제앞에서 울어요~ 그냥 아무말없이 있다가 헤어졌네요.
 
 
이제까지는 장난이였다~
 
한 보름이 지났나? 주변 사장님들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요즘 A회사 어때? 선지급을 받았는데 실적이 별로 없는거 같네~~연락도 잘 안되고..
 
응? 선지급?? 얼마나 받았는데요? 2천만원~~~
 
네....연락하고 전화 드리라고 할께요~~
 
이런전화를 몇통 받습니다.
 
갑과 을이 있으면 저희는 을이에요..갑에게 실적을 올리면 실적만큼 돈을 받는거죠..
 
근데 거래도 오래했고 하다보면 편의를 봐줘요..한달에 꾸준하게 매출이 천만원씩 한다면 다음달도 그렇게 될걸 예상하고
 
선지급을 해주는거죠~~한마디로 돈을 땡겨받는거에요~
 
근데 또 어떤형은 전화를해서 돈을 빌려갔다고 하네요~500~700 이런식으로 여러명한테서~
 
설마 설마~~하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그냥 거기에요
 
딱 감이 오잖아요~어디갔겠어요~강원랜드지...
 
또 출발합니다.
 
슬픈예감은 전혀 틀리지 않아요..거기 있어요..존나구 병신같아요.이제 형 같지도 않아요~ 그냥 미친 중독자새끼에요.
 
금액은 어마어마 해요~1억을 훌쩍 넘겨줘요~
 
사채까지 썼네요...대출이아닌 사채에요...대출,사채,주변사람 돈 끌수있는건 다 끌어썻나봐요~
 
일단 데리고 올라와요..역시 차는 또 그 전당포에 있어요.
 
쏘주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요
 
이제 나 안볼생각이냐고? 형이 형다운모습을 보여야 대접해주는거 아니냐고 큰소리 뻥뻥쳐요.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으니까요.
 
그때 전 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람의 살기어린눈빛고 흔이 말하는 눈까리 돌아간것을요~~~
 
대화가안되요. 몇마디 더했다간 디질거 같았으니까요~
 
이렇게 또 몇일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요.
 
딱 천만원만 더 빌려달라네요.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회사도 다시 정비할려면 돈이 좀 필요하데요.
 
없다고 했어요.(근데 진짜 없었어요...1년내내 잘되는 업종이 아니라 불경기가 있거든요..불경기때는 유지하려 있는돈도 꼴아박는시기에요)
 
마지막 부탁이라고...다시 부활할려면 어쩔수 없다네요.
 
큰결심을 해요~대출을 받아서 꽂아줘요...전 총각이니까요~
 
몇일후 전화하니 덕분에 직원들이랑 급한불 껏다고 하네요.
 
빌려주고 전 그형집에 알립니다.
 
이제 지옥같던 몇달의 일들이 사라지는줄 알았어요~
 
해외에서 놀아보자~
 
이제 형은 강원랜드에 못가요~
 
왜냐하면 신고를 했거든요....강원랜드 들어갈때 신분증을 검사하는데 주민등록번호를 등재해놓으면 그사람은 출입이 제한되요
 
진작 알았으면 했을것을 일 다 터지고 거지꼴 되기 직전에 알게되어 조치를 취했네요.
 
평화롭게 또 몇일이 흘러요~
 
언제 그랬냐는듯 유흥을 즐기며 불타는 밤을 달래요...
 
뭐 대화의 주제는 이전과 다르게 강원랜드지만...
 
이래저래 또 시간이 흘러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는듯 했으나.....
 
제 전화에 전화번호가 존나구 긴게 찍히네요..뭐여 스팸이여?
 
일단 받아요...
 
어라? 형이네요~~ 형 번호 뭐야?? 전화기 이상하네.....라고 하는데
 
마카오랍니다.
 
아 쓰벌 마카오~~~말로만 마카오라뉘~~~
 
돌아올 비행기 표가 없다네요~겨기서 돈을 빌렸는데 갚지도 못하고 호텔방에 갇혀있다고 횡설수설 하네요....
 
여권도 빼꼇다고 하고.....
 
300만 달래요...한국에는 가야하지 않겠냐고요~~~
 
존나구 큰 일이났다는걸 감지했어요..
 
일단 지금 당장 붙이지도 못하고 돈도 없응께 내일 주겠다고 했지요.
 
긴가 민가 하기도 했구요...
 
도박의 끝!
 
다음날이 밝습니다.
 
오전에 전화를 한다는 형이 전화가 없어요..
 
찍힌번호로 해보지만 기계음은 나는것 같은데 연결은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몇일이 지났을까???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믿기지 않아서 어딘지 모르겠으나 그런걸 확인해주는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해봅니다.
 
전화해서 마카오에서 누가 자살했냐 뭐 물어보면 확인해주는곳...그곳에 전화를 해보니 가족이 아니면 알려줄수 없다..
 
한국인이 자살한건이 있느냐?
 
있다!
 
하지만 신분은 밝힐수없다!!!
 
가족과 여자친구였던사람이 확인하러 갔었다는걸 알고~
 
이후 그형의 여자친구를 만나 확인을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물으니 형이 맞다고 합니다.
 
가방안에 여권도 돌아올 비행기표도 있었다고 하네요.
 
흐음....나에게 말한건 거짓이였나? 300빌려서 그걸로 또 노름하려고? 그렇게 까지 바닥은 아닌데.....
 
총 빚은 제가 들은건 3억중반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부모님께서 집도 팔아 구제하려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돈의 액수를 떠나 자살할사람은 아닌데.......
 
주변의 말로는 그곳에서 돈을 빌려 못갚는 사람인걸 알게되면 그냥 죽인다는 말도 있고요..
 
진실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확실한건 마무리는 진흙탕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어이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서비스로 마무리를 할께요.
 
서비스
 
돈을 이곳저곳 많이도 빌렸네요.
 
업체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얼마빌려줬다 난 얼마다~~~등등 죄다 이런이야기뿐...
 
어차피 돈도 못받을꺼 사무실에 돈될만한물건 뭐..컴퓨터 같은것들...챙겨가는사람
 
사무실 보증금 남은거 알아보고 챙기려하는사람....
 
집에다 이야기 해서 다만 얼마라도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사람 등등....
 
얼마전까지 서로 웃으며 술마시고 했었는데 그분들보다 나이가 어려 그런지 사람이 죽어나갔는데 저래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독되어 사람 미쳐나가게 하는 도박도 무섭지만 사람 또한 무섭다는걸 깨달았네요.
 
PS -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도박중독센터같은곳이 있습니다.
       주변에 도박에 빠지신분이 계시면 그곳에 쳐 넣으세요~
       살면서 후회하는것중 하나가 그때 형을 그곳에 쳐 넣었어야 하는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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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 강원랜드에서 돈 잃었다는 사람은 들어봤어도 
돈 땃다는 사람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100명이면 99명은 돈잃는다고 하고 
홀덤? 카지노 전문가? 들도 강원랜드에서는
절대 돈 못딴다고 하더군요
 
100명중 99명이 돈 잃는다고 알려진곳을
사람들은 왜 가는걸까요?
 
아니 최소한 3명중 2명 돈잃고 1명 돈따면
그정도 확률이라면 이해하겠는데
1퍼센트 확률. .다른말로 돈 잃은 확률이 99퍼센트인곳에
왜 사람들이 가는걸까요?
 
아니 정신이 나간게 아닌 이상 99퍼센트 돈잃는곳으로
일부러 찾아가서 돈을 잃는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2.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강원랜드에는.. 도박잃고 인생 망한 사람들이
거의 마을(?)을 이루고있꼬  
일년 평균 40명정도 자살 한다고 하던데. 
 
원래 카지노가 그렇나요 ?
강원랜드가 한국에서 유일한  카지노라고 알고 잇는데
 
유럽이나 미국은 합법카지노가 많습니다
뭐 라스베가스는 너무 유명하고
뉴저지 이런곳도 합법 카지노 꽤 있습니다 
플로리다 등도. 

그런데 그런곳에서는 강원랜드 카지노처럼
사람들 매년 자살하고  인생 망한 사람들이 수백명, 수천명 지옥처럼 모여살고
이런 말 못들어 봤는데
왜 유독 강원 카지노만 그런걸까요?
 
홀덤? 바카라? 블랙잭? 이런 도박을 룰을 다르게 해서 하는것도 아닐텐데
카지노 측에서 승부를 조작해서. 사람들 인생을 망하게 하는걸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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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0 12:19:12

제 전 직장동료가 처음 불법스포츠토토로 돈 벌고 점점 액수가 커지더니 스타크래프트 사다리 등 도박 중독으로 2억 날리는 걸 옆에서 봤습니다. 부모님하고 누나가 도와 주고 열심히 일해서 아직도 빚 갑고 사네요.

WR
2021-01-20 12:20:07

아 불법 토토는 그정도 배팅이 가능한가 보군요 헐

합법 토토(?)는 5만원이 배팅 한도라고 하던데. 

불법싸이트는 역시 무섭네요 

2021-01-20 12:22:34

불법 토토는 별게 다 배팅되더라구요.

 

농구로 치면 첫3점은 누가 넣을것이다, 첫 점수는 2점, 3점, 또는 자유투일 것이다 부터해서 등등..

 

엄청납니다...

 

도박은 하고싶어도, 해서도 안됩니다.

 

전 다행히 쫄보라 예전에 리니지 게임할때도 러쉬를 못해봤어요..흐흐

2021-01-20 12:24:52

거기서 사시는 분들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

좀 많이 무섭더라구요.

정말 거기는 가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01-20 12:35:59

일본같은 경우는 진짜 동네마다 대형 빠찡코가 있더군요. 도시크기대비 엄청 큽니다. 들어가봤더니 노인과 아주머니들이 엄청 많더군요. 빠찡코가 진짜 생활속에 있는거죠.

빠찡코 외에 다른건 모르겠구요.

WR
2021-01-20 12:50:42

거의 한국 피시방 같은 개념인가 보네요 

2021-01-20 13:15:31

일본 빠찡코 장난아니죠..

2021-01-20 14:05:01

일본여행가서 아침 일찍부터 일정 소화하면 빠찡코 앞에 문열기도 전부터 줄서있는 사람들 흔하게 볼 수 있죠.

1
2021-01-20 12:36:38

가깝게 아는 분이 필리핀에서 도박하고 돈 못 갚아 호텔방에 갇혀있다면서 

돈 보내달라고 갇혀있는 사진 보내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빌려드리지 않았네요)

주변에서 도와서 풀려나긴 했는데 진짜로 갇혀있던 건지 도박할 돈이 더 필요해서 

그랬던 건지는 여전히 의심스럽습니다.

빚이 엄청나게 여기 저기 많은 상태에서 갑자기 말기암으로 진단을 받으셨는데  

암보험 들어놓은 돈, 투병 생활에 필요하다며 빌린 돈 등으로

돌아가시기 며칠 전까지 2억 여원을 인터넷 도박으로 잃었다네요.

한 해에 몇 억 정도 꾸준히 버는 분이었는데 남은 건 빚 밖에 없었습니다.

돈 빌려준 사람들이 진짜 불쌍하죠. 

이 분도 살아 생전에 그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좋다구요.

죽을 걸 알면서도 마지막에 돈 빌려 도박하고 갔다는 얘기에 소름이 돋더군요.

 

 

1
2021-01-20 12:49:08


황천길 노잣돈도 

도박에 갖다 박는 게 도박 중독자이죠.

2021-01-20 12:56:05

도박 중독 무섭다 무섭다 들어서야 알았지만

주변에서라도 직접 겪는 건 흔한 경우는 아니죠.

제 주변에서는 이 분 한 분 뿐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다른 사람들도 저 지경이 될 때까지 다들

설마설마 하면서 돈도 빌려주고 했던거죠.

막상 이야기들 전해듣고 상처받은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WR
2021-01-20 12:51:48

와 황천길인지 알면서도 가는거군요

강원랜드도 99퍼센트 돈 잃을거 알면서도 그래서 사람들이 가는건가 보네요 

2021-01-20 13:05:01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에서 

그 1%만 잡으면 모든걸 만회할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매달리는거죠.

계속 잃다가 한번 크게 땄을때의 그 희열이 엄청 크다고 하네요.

2021-01-20 12:47:19

강원랜드 근처에 가면 전당잡혀 먼지가 소복히 쌓인 고급차들이 널려 있죠. 그리고 무슨 007 가방같은걸(아마도 현찰가방이겠죠) 들고 다니는 아저씨 아줌마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다들 중독이겠죠. 본은들은 본전만 복구하면 손절한다 하지만 절대 복구도 안될뿐더러 복구 된다해도 손절하는 사람 없습니다.

7
Updated at 2021-01-20 12:51:15

글쓰신 분의 1번 질문에 대한 답의 힌트가 퍼오신 글에 있지 않나 싶네요. 

 

"홀짝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홀이 연달아 3번나오면 다음은 짝이 나올 확률이 높지않습니까?..그럼 그때 거는거에요"

 

이런 발상을 하는, 기본적인 수리 개념도 안잡혀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박장이 불패의 사업이 되는 것 같네요.

WR
2021-01-20 12:52:26

현실적으로 잃을 확률이 압도적이여도 본인은 돈 딴다고 믿는건가 보네요 

2021-01-20 13:31:37

독립시행의 확률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이네요...

주사위 6번 던진다고 1부터 6까지 다 한번씩 나오나요..

2021-01-20 12:51:40

가볍게 노는게 아니라 크게 한탕 먹으러고
돈을 잃을때까지 게임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따는 사람도 있어요
카지노게임들이 막 무지막지하게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게임은 아니거든요 아주 약간 불리하죠
그런데 카지노를 이길 수 있다는 허황된 망상에 빠져서 계속 게임을 하면 할 수록 즉 장기전을 할 수록 손해를 보게 되어있습니다

WR
2021-01-20 12:52:56

아주 약간 카지노에게 유리한 정도군요. 

 

2021-01-20 13:06:53

룰렛을 예로 들면 0이 하나인 경우
1/37 = 2.7% 정도 하우스 엣지를 가져갑니다
(강원랜드는 00도 있는지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운 좋으면 많이 따기도 하고 운 없으면 잃기도 하는거죠
아무튼 장기전으로는 카지노 상대로 절대 못이기고
그냥 가끔 소액 즐기는 정도로 놀면 됩니다

미국 유럽 같은 카지노가 합법인데 비해 우리는 규제가 많아서 건전한 레저 문화로 자리잡지 못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외국도 사실 카지노 폐인이나 파산한 사람들 많아요

WR
2021-01-20 13:10:25

네 저도 검색해봤는데

예를 들면 블랙잭도 룰이 카지노가 2퍼센트 정도 유리하고

바카라도 2-3퍼센트 정도 유리하고. 

대충 그렇다네요

단기간에 용돈 정도 수준으로 즐기면 괜찮은데. 

장기적으로 하면 무조건 잃게 되는 구조이긴 하군요  

2021-01-20 13:13:00

단적으로 룰렛을 홀짝에 걸면 반반 확률이 조금 못됩니다 그 이유가 0번이 있거든요 딱 그정도로 카지노가 유리한데 결국 의미는 없죠

2021-01-20 13:17:38

예전에 경우의 수 관련해서 공부할때 봤는데,

카지노 측이 이길 확률이 50%보다 아주 약간 높다고 하네요 (종목이 정확하지 않은 점 양해바랍니다.)

그러나 유저들은 불리한 게임인 걸 알면서도 이길거라는 꿈을 가지고 점점 더 큰 금액을 걸게되니까요..

즉, 100만원 걸고 49.x%의 확률로 이긴 후에, 다음 게임은 200만원 걸고 50.% 확률로 지게되면 결국 손해니까요. 그럼 또 만회하기 위해서 300만원 걸고 49.x%를 노려보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 빚은 400만원이 되니까요.

WR
2021-01-20 13:20:14

네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블랙잭은 딱 52/48 확률이고

바카라는 놀랍게도(?) 51/49 차이라네요. 

 

생각보다 차이가 별로 안나네요

하지만 이 조그만 차이가 장기간 하게 되면

무조건 카지노가 이기게 되는 그런 시스탬인가 보네요  

2021-01-20 13:24:03

같은 베팅액으로 시행차수를 늘리면 무조건 손해보는 것이니까,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손해액을 뒤집을만한 베팅액으로 승리하는 것 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베팅액으로 패배하는 순간? 더우 나락으로 빠지게 될 것이며, 설령 승리한다하여도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싶네요...

WR
2021-01-20 13:26:39

그게 문제네요 더 큰 배팅액으로 배팅을 계속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렇게 해서 잃으면 본전생각에 더 하게 되고

이기게 되도.. 그 승리감에 중독되서 더 하게 되고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군요 

2021-01-20 13:32:15

 확률이 아주 조금만 높아도 횟수가 쌓일 수록 확률이 높은 쪽으로 돈이 무조건 가게 되어 있습니다. 확률낮은 쪽이 돈을 따도 계속 그 돈을 다시 도박에 집어 넣거든요. 

 

 

WR
2021-01-20 13:33:40

가장 최상 시나리오는 딱 한번 가서 돈 한번 따고.. 맛있는거 사먹고 집에 오는거네요

이 시나리오가 아닌이상... 그냥 무조건 망하게 되는 구조군요 

2021-01-20 12:56:11

카지노는 외국에서 한국들어온건데 한국만 중독자가 넘치겠습니까. 해외도 다 똑같아요. 멀어서 우리가 모르는 것일뿐. 저도 해외에서 살때나 여행때 여기저기 카지노 많이 가봤지만 다 똑같습니다. 음료무료에 배팅제한 근처에 전당포 등등.

WR
2021-01-20 13:04:50

아 사람 사는곳 다 비슷하군요 

2021-01-20 13:00:16

옛날 강원랜드 도박중독 다큐보니,어떤 아빠가 딸이 죽었단 소릴들었는데도 안갔다죠?
도박 중독은 답이 없습니다.

2021-01-20 13:00:23

그래도 강원랜드는 타국에 있는 도박장에 비하면 아주 인간적인(?) 도박장입니다.

 

거울과 시계가 곳곳에 강원랜드에는 있는데 이것은 해외의 다른 도박장이 보면 상상도 못할 노릇이죠.

 

이유는 강원랜드는 어찌됐건 공기업이기 때문에 도박의 중독을 최소화시키기 위함이라합니다.

WR
2021-01-20 13:05:41

오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하긴 마카오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깡패 시켜서 빚 못같는 사람 감금도 한다고 하니 

2021-01-20 13:55:12

돈이 없으면 배팅을 할수가 없으니 카지노에 빚을 지는게 아니고

거기서 불법 사채/환전 업자들한테 돈을 빌리는거죠.

그러니 못갚으면 불법적인 방법으로 당하게 되는거구요.

2021-01-20 13:03:00

그 깨끗한 걸로 유명한 라스베가스에도
지하 하수구에 도박 마약 홈리스가 삽니다.
요즘 라스베가스 사정이 어렵다니 그 홈리스들 숫자가 더 늘었겠네요.

Updated at 2021-01-20 13:04:18

 이런사람들이 많이 생기는데 국가에서는 왜 폐지를 안할까요? 아무래도 수익이 나기때문일까요?

WR
2021-01-20 13:06:30

OECD국가중에 우리나라가 카지노 숫자가 제일 적을겁니다. 

합법 카지노가 단 한곳 있죠. 

유럽이나 미귝은 카지노 진짜 많죠 

2021-01-20 13:08:54

폐지를 시켜도 음성적으로 파고 들거나 아니면 그냥 필리핀, 마카오, LA로 나가면 되니까요.

그리고 수익이 엄청납니다.

마카오가 작긴 하지만 카지노 연관된 사업으로 그 도시 국가 전체가 먹고 삽니다.

(카지노가 납부하는 세금, 호텔/카지노 취업, 관광객들 관련 상점/식당업 등등...)

2021-01-20 13:10:41

저도 이 생각입니다 음성적으로 파고 들거나 해외로 나가면 관리도 안되고 그 수입이 세금도 안걷히기 때문에 아예 0이되지 못할거면 국가에서 철저히 관리하면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021-01-20 13:56:02

그리고 전통적인 도박장 외에

요즘은 인터넷 카지노 사이트 들도 엄청나게 성행하고 있습니다.

2021-01-20 13:57:57

그것도 너무 심하더라고요 친구들도 많이 하던데 걱정이 됩니다....

2021-01-20 14:11:29

일종의 필요악이군요...

2021-01-20 14:12:06

똑같은 논리로 성매매도 합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있죠

2021-01-20 13:17:29

수입이 1조가 넘는대요... 이것도 13년 기준이고 지금은 더하면 더하겠죠...덜덜...

 

1조이상의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사업이나 상품이 많지 않습니다.

2021-01-20 13:16:18

사실 이제 전당포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그냥 미국판 "TV쇼 진품명품") 히스토리 채널에서 하는 "전당포 사나이들"이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대형 전당포라는 것을 생각하면 원래 이들이 하는 일을 알수 있죠.

WR
2021-01-20 13:18:25

결국 해외에서 들어온 문화네요

하긴 라스베가스 (거긴 성매매도 합법)  성매매하시는 여성중 절반이상이 도박 중독이라고 하니

사람 사는곳 다 비슷비슷한가 보네요 

2021-01-20 13:18:34

강원랜드 문 닫았으면 좋겠네요..

2021-01-20 13:26:53

저도 20대초반에는 친구들끼리 스포츠 좋아하니 합법토토를 잠시 해봤다가 몇만원 잃고 안하다가 몇년지나서 다시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때쯤에 매니아에서 엑스퍼트 12개중에 1개 맞는거보고 역시 도박은 아니구나 했습니다

2021-01-20 13:29:10

제가 한창 빠져들때 모습같네요. 처음엔 소액으로 해요. 그리고 몇십, 몇백 벌어서 와요.

놀기도 하고 돈도 벌고, 좋아서 자주가요.

사람이 역치가 높아져서 배팅도 커지고, 그러면 잃게 되는 액수단위가 달라지지요.

조금만 더하면 본전이다. 본전만 채우면 나가자...

또 도박이 흐름이 있어서 잃을땐 계속 잃다가 딸때는 또 계속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그 흐름을 놓치기 싫어서 계속 배팅하게되지요. 그러다 생각도 못한 돈을 잃고.....

손절이란 걸 잘해야되는데 사람의 심리가 본전 생각이 안날 수가 없더라구요.

WR
2021-01-20 13:32:06

그렇군요. 본전생각.. 이게 제일 무섭군요. 

사실 백만원, 이백만원 이정도 잃는다고  지구가 멸망하는것도 아닌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본전 본전 이러다가 늪에 빠지는건가 보네요. 

2021-01-20 13:41:41

주식도, 도박도 내가 잘못해도 꽁돈을 날린 느낌이라, 본전 생각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강원랜드는 진짜 오지에 있어서, 너무 멀어서 안가다보니 끊을 수 있었지 접근성이 좋았더라면 저역시 본문글과 마찬가지였을지 모릅니다.

2021-01-20 13:42:27

예전에 친구들과 여행갔을때 처음 카지노 접한 친구 (주식 투자를 본업으로 하는 친구)가

왜 사람들이 쉽게 빠지고 쉽게 못나오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주식하는 느낌하고 많이 비슷하다고 

왠지 여기서 버티면 딸것 같고 먹었으면 더 먹을수 있을것 같고

매도 매수 타이밍 잡는거 어려운거하고 비슷하다네요.

결과론이지만 같이 놀러갔던 친구들중에 결국 이 주식하는 친구가 제일 많이 땄습니다. 

여행중 쉬는 타임에 잠깐 잠깐 들린건데도 말이죠.

2021-01-20 13:40:48

모든 카지노 도박은 분명은 기대수익률이 1보다 작기 때문에 오래하면 당연히 돈을 잃습니다. 그러나 이건 긴 기간으로 봤을 때 얘기지, 단기적으로는 분명 돈을 딸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베가스 출장가서 블랙잭 조금 치면 따고 올 수도 았는거요. 이렇게 돈을 따는 상황이 기억에 남으면.. 계속해서 도박을 하게 되고 결국 오래 함으로써 기대수익률로 귀결되고 돈을 잃게 되지요

2021-01-20 13:47:18

도박이 멀리 있는게 아니죠
요즘 온라인 모바일 게임도 뽑기가 주수입원이죠

2021-01-20 14:14:51

예전에 해외에서 카지노 한번 가보고 궁금해서 검색해 봤었는데

강원랜드 환급률? 이런게 해외에 카지노들에 비해 창렬이라고 하더라고요 슬롯머신 같은거

그래서 돈 잃는 사람이 더 많아보이는거 같습니다.

2021-01-20 14:55:26

젊을적 한국마사회에서 1년여간 안전관리를 했었습니다.

카지노보다 더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모습들이 넘쳐나죠. 가장 큰 작업이 새치기 등에서 오는 말싸움 몸싸움 뜯어말리기, 불법 수표치기나 고리대금 단속할때 인간벽 쌓기, 그날 레이스 모두 종료후 깽판치거나 드러눕는 사람들 뜯어말리거나 들어올려서 폐장하고 문닫게 하기 등등입니다.

그래도 몇달 지나면 요령도 여유도 생기고, 담당구역의 죽돌이 아저씨들하고는 안면도 트고 친해져서 한가할때는 얘기도 하고 과자니 쌍화탕도 얻어먹고 했는데, 온갖 도박중독 얘기나 현장을 많이 볼수 있었죠.

담당 구역에서 가장 승률높고 매주 기본 몇십씩 따가는, 옷차림 외모 말끔한 단골이 있었는데, 얘기해 보니 자기도 억단위로 꼬라박고 나서 이정도까지 왔을 뿐이라고 하더군요. 본전 찾으려면 10년은 더 걸릴거라고.


일본 유학할때는 기숙사 옆방 애가 한순간에 빠찡코에 빠져버려서 한달만에 추락하는걸 봤습니다.

미리 지불해놓은 기숙사비 말고는 모든 돈을 전부 탕진했죠. 이자카야에서 기숙사 사람들 대여섯이서 제 환송회 겸 마시는데, 엉엉 울면서 아직도 잭팟 터졌을때의 화려한 연출과 사운드, 쏟아져나오는 빠칭코 구슬의 번쩍임과 촤르르륵 하는 소리, 주위에서 '오오오~'하며 쳐다보는 선망의 시선들이 잊혀지지가 앉는다고 하더군요. 

정말 곱게 자라서 순진하고, 성실하게 수업받고 기숙사 내 청소나 정리도 솔선수범하는 친구였습니다.

 

경마에서도 어느 단골아저씨가, 경마장 처음 온날 자기 생일따라 산 마권이 들어와서 500배인가 맞춘게 너무나 미칠듯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정도의 쾌감이라서, 그 10분의 1이라도 다시 얻어보고 싶어서 힘들게 모은 돈으로 매주말 경마장에 온다고 했었습니다. 처음엔 얼떨떨하다 확인하고 나서 환성지르고 환급창구로 가니까, 주변에서 이야~좋겠다! 어이쿠 세상에~ 하는 소리가 들리고, 창구 여직원이 쓱 웃으며 축하드려요~ 해주고, 돈 받아서 나오니 뽀찌달라는 사람이 달라붙고... 정말 자기 인생에 그런 경험은 전혀 없었다더군요.


본전 생각도 크지만, 이런 한순간의 압도적인 쾌감과 자극도 도박 중독의 큰 원인이죠.

빠칭코-빠치슬롯은 저도 재미로 몇번 소액 넣어서 해봤는데, 정말 무섭긴 무섭습니다. 너무 연출이 좋아서 홀릴만 하다 싶습니다. 각종 실사-애니 인기작품들도 많이 나오는데, 초 고퀄의 오리지널 영상과 전용 음악 만들어 넣으니 팬들이 안할수가 없겠더군요.

 

WR
2021-01-20 14:59:37

와.. 정성어린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1-01-20 14:57:30

도박장 근처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 눈빛을 보면 일반인의 눈빛이 아닙니다.
뭐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할수는 없지만 확실하게 정상이 아니라는게 느껴집니다.
저는 사람이 갈 곳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2021-01-20 15:05:32

하지말라니까 더 하고싶은게 사람심리잖아요

외국같은경우는 도처에 널려있기도 하고 카지노자체에서 손님을 유치하려고 스포츠중계도 하고 

멋진 레스토랑이나 쇼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일단 거리부터가 서울에서 편도 2-3시간거리 이미 가면서 진이 다 빠지죠

거기다 법으로 정해놓은 배팅한도 30만원 저는 이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따라 잃다 하다가 한 200-300 정도 잃으면 찾을길이 없어요 30 씩 10번을 이겨야 본전인데

확률상 무조건 카지노가 약 1-5% 정도의 더 높은 승률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배팅상한이 걸려있으면

게임을 하면할수록 잃을수밖에 없죠 

 

한때 마카오나 필리핀 베가스등지에서 게임많이했었는데 결론은 절대 이길수 없고 

이긴돈도 잠시라는겁니다 그냥 카지노에서 빌렸다라고 하지요 

결국 다시 가서 갚을수밖에 없죠 

 

차라리 규제를 풀어서 카지노끼리 경쟁을 시켜서 콤프포인트등으로 유저들에게 조금 이나마 더 유리하게 만들던가 아니면 아예 없애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2021-01-20 15:47:34

도박에 빠지는 인간들은 그저 한심합니다...

2021-01-20 16:07:39

저도 라스베가스에 한동안은 매년 1년에 한 번 이상씩 갔습니다.

도박 때문에 간건 아니고 보통 제가 관련된 박람회가 매년 한 번씩 있고, 또 한국에서 손님이 오거나 하면 같이 가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했구요.

 

가면 뭐 당연히 조금 즐기기는 합니다.

다만 항상. 정말 항상! 딱 정해놓은 금액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무조건 카드 같은건 방에 놔두고 현금으로만 들고 들어가요.

그리고 두번째로 시간을 정합니다. "몇 시 까지만 논다."

그래서 블랙잭 테이블도 가장 기본 금액이 낮은 테이블에.

슬롯 머신을 가도 가능하면 가장 단순하고, 또는 특별한 이벤트 보너스가 있는 기계에 기본금이 최대한 낮은걸로 갑니다.

 

그러면 대부분 잃지만, 그 시간 동안 오가는 웨이트레스에게 부탁해서 이런저런 칵테일도 마시고. 블랙잭 할 때는 테이블에 함께 앉은 사람들과 장난도 치면서 한 2~3시간 열심히 놀게 됩니다. 어쩌다가 100불에서 200불 가까이 따서 나올 때도 있구요. (그러면 저녁은 거하게 먹는걸로)

 

그러니까 처음부터 내돈이 아닐 예정의 돈을 만들고 딱 그 안에서만 놀아야 하는데...

저도 주변에 보니, 그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심지어 평소에 전혀 도박 같은거에 관심 없을 것 같던 사람들 마저도 한 번 해보더니 재미가 있어서 훅 빠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저는 딸 것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아 버리니, 그냥 그 게임 자체가 재밌어지더라구요.

 

지금도 라스베가스에 가는걸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자신은 있습니다. 하지만 뭐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은 못하겠어요. 

2021-01-20 16:13:02

 저도 빠져서...15만원 날렸습니다..ㅠㅠ

 

룰렛에서 홀짝에 걸었는데..

지면 2의 제곱으로 올라간다로 시작해서

1 > 2 > 4 > 8 까지 올라갔죠.. 

 

8만원 배팅한 판에서 '00' 나 오더군요................후우...

(룰렛에 40까지인가 있고 0과 00이 있음. 이는 홀짝 어디에도 속하지 않음)

 

그때 현 화이프가 그냥 가자고 해서 왔습니다..ㅠㅠ

16만원 배팅했다면..........100% 땄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21-01-20 17:42:25

강원랜드 마틴배팅 가능한가요?

하긴 위에 글 보니 최대 배팅이 30만원이니 자본이 아무리 많아도 안 먹히겠군요 


2021-01-20 16:55:06
제가 이 글 몇년전부터 보면서 느낀건 글쓴이도 딱히 좋은 사람 같지는 않았다 였습니다.
내용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떠나 사실 글쓴사람도 도박 꽤 아는티 내는게 말이죠.
저는 애초에 쫄보라 라스베가스에서도 도박은 주변에서 동전으로라도 하라고 해도 완강히 버텼던 적이 있습니다.
2021-01-20 17:18:35

3명의 친구의 자살.
한명은 돌 지난 아기를 두고..
앞으로 몇명 더 생기겠죠.

2021-01-20 17:50:26

게임의 승패 확률을 떠나서 카지노에는 반반으로 보이는 승부를 카지노가 유리하게 하는 여러가지 장치들이 있기도합니다. 디퍼런스와 커미션이 바로 그런 장치들이죠.

마틴게일같은 투자기법을 도박에 적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디퍼런스때문에 결국 한계가 있고

같은 돈을 잃었다가 다시 땄을때 커미션으로 나가는 5%의 돈이 또 카지노의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죠.

 

결국 돈을 잃겠지만, 매일 돈을 잃지는 않습니다.

따는 날은 또 크게 따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패배가 정해져있는 승부라는 느낌이 없을겁니다.

자기 제어가 잘 되면 충분히 (경제적)능력 한도 내에서 오락으로 즐길수있지만...

예측할수 없는 것에 대한 중독성이 꽤 강하다고 들었어요. 도박,,로또..다 그런 성향이 짙은 것들이지요.

로또 당첨후에 로또에 더 집착한 사람들의 이야기 꽤 들리는 것도 본문의 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결과가 그렇게 비참하지 않을뿐이죠.

2021-01-20 18:11:54

저는 카지노과를 나와서 딜러를 목표를 하고 있었어요.
2008년도 우연히 강원랜드 갔다가 장터마냥 바글바글한 모습에 놀랬네요.
그리고 제 옆에 젊은 여자가 겨울 다되어가는데 태닝을 했네 생각했는데 오랫동안 안씻어서 때탄거였네요. 사자머리 파마를 했었는데 뿌리부분10여센티가 생머리더라구요. 아 이 정도 자랄 정도로 여기 있었구나. 그 경험이후 이쪽업계에 취업하기 포기했었네요.

2021-01-21 09:46:38

마카오에 여행 갔었는데, 시내에 나가면 금은방이 정말정말 많더군요.

여행 온 사람들이 돈을 따면 금을 사가지고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돈을 들고 들어가다가 걸리면 안되니까 그런가 봅니다. 

 

저도 호텔 카지노에 가볼까 했는데, 저는 재미 없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2021-01-22 00:13:27

미주에서도 유학생들이 도박에 중독되어 학비날리는 사람들 이야기를 종종듣게됩니다. 학비날리고 부모몰래 휴학하고 이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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