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아직도 마스크 안 쓰는 사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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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8:59:21
퇴근길 찬거리를 사려고 들른 동네 마트, 계산대에서 기다리던 중 매장 안쪽이 소란스러워 고갤 돌려보니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너무도 당당하게 마스크를 안쓰고 물건을 고르고 있습니다.
'뭐지? 집 앞이라 까먹은건가?' 생각하는 와중 점원분이 "마스크 안 쓰면 못 들어온다, 나가라."라고 하자 나지막하게(그러나 다 들리게) "지x이야~"를 시전하시는 우리의 아주머니. 황당해하는 주변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 합니다.
얼른 안 나가면 신고한다는 점원의 말에도 당당히 대파를 집고 계시던 아주머니... 찝찝해서 얼른 계산을 마치고 나와 이후 이야기는 모르겠지만 태도로 보아 분명 깔끔하게 끝나지는 않았겠지요.
마스크 쓰는 걸 깜빡한 사람이나 턱스크 한 사람은 몇 번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에 힘 쓰고 계신 모든 분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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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마당에 와서도 저러는 사람들은 딱밤 한대씩 때려도 무죄 줬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