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학과 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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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1:48:19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재료공학과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랑 적성이 맞지 않아 소프트웨어 학과로 전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c언어와 파이썬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초적인 부분이여서 그런지 어려움이 없고 재미있습니다. 근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분야는 재능의 영역이며 잘 안될 경우 망하기 더 쉽다고 하는 말이 많아 고민입니다. 혹시 여기에 소웨, 컴공 혹은 개발자로 일하시고 계신분들 있으시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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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학과 출신 현 프로그래머인 친구의 말로는
프로그래머도 자기 머리속에 모든 언어와 명령어가 다 들어있는게 아니고 대부분 자료를 찾아보거나 (과거에 다른사람이 작성한거), 구글링하거나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물어 작성한다네요. 심지어 공채시험에서(K*사 합격해서 입사했는데) 아예 구글링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열심히 외운다거나 그런걸 하는게 아니고 내가 필요한걸 최단으로 군더더기 없는 코드로 작성하는게 프로그래머의 일이라고 그래서 재능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그런고로 의외로 프로그래머가 재능이 있는사람 아니면 결국 하는일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오래 살아남지 못하고 저렴한(?) 젊은 인력으로 교체당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