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조모상 휴가 제한 가능한가요?

똑같은 사단에서 작년 6월에 전역했습니다.
저도 전역2주전 조부상으로 아무 문제없이 바로 다음날 휴가나갔었습니다. 코로나가 좀 심해졌다해도 청원휴가 막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인사과출신입니다. 꼭 해줘야하는건 아닙니다.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부대장이 휴가를 제한할수있어요.

현재 부서장(부대장) 권한인지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보통 저정도는 나가게 해주는데 못나가게 막은 거 보면 군대가 군대한걸로 보이네요

청원휴가로 나갈수 있을텐데요..? 휴가제한 관련 공문 찾아보라고 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부대장이 허가를 해줘야 나갈수있는겁니다.

웬만하면 보내줄텐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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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 장례식은 나갈 수 있을텐데요?
설득 힘드면 국방부 민원이나 국방 헬프콜 넣으시는 게 제일 빠릅니다.
다음날 바로 연락 가거든요.

부대장 코로나 상황도 이해는가지만 좀 너무한듯 하네요. 요즘 군인들도 다 코로나 걸리긴하던데.. 국방 민원콜에 민원 넣으심이

국민신문고-국방부 민원 지금 넣으시면 내일 오전에 전달되고 바로 조치 가능합니다

전 외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어떻게보면 어머니 보다 더 가깝게 지냈었는데 조모상이라고 청원휴가 안보내주면 어떻게서든 부대 뒤집어 놓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군생활하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게 친조보무상하고 외조부모상의 청원휴가가 차등 적용 되었던 것입니다. 청원휴가 적용되는 일수가 달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시대착오적인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요즘 외가랑 더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 부대가 코로나로 인한 휴가 제한이라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상은 공가가 아니라 청원휴가고
청원휴가는 부대장 재량입니다

가능하면, 국방헬프콜 전화 한다는 밑밥 깔고

부대 주임이랑 만나서
개인연가로 자가격리 진행함을 쇼부치고
청원휴가 허락을 구하는게 가장 빠른거같습니다

사실 국방 헬프콜 또한 국방부 편이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만큼 가족행사를
중요시 여기고 싶다는 마음을 어필하시고...

영창이 이제 없어진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강하게 나가셔도 공적 재제가 불가능할겁니다
설령 부대장이 안좋게 보더라도
몇달뒤면 아예 남남인데... 강하게 어필 한 번
하시는걸로 진행 해 보시면 부대장도
허락 할 거라 생각합니다

 여단장이 청원 휴가를 막았다고 본문에 써져있는데, 상급부대에서 청원 휴가를 일시 중지 시킨다면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겁니다. 아마 정말 중대한 정도의 청원휴가가 아니라면 프로세스상 일시 통제를 시킨 것같은데(예를 들어 부모님상) 사실 방법은 국방 헬프콜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여단장이면 보통 대령~원스타 급일 텐데 해당 사촌동생이 있는 부대장이 요청해봐야 절차만 길어지고 조치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본문만 본다면 동생분이 해당내용에 대해 보고하지 않고 현재 지침에 대해서만 얘기한거 같네요
현재 코로나 상황이어도 경조사에 따른 청원휴가나 병원진료를 위한 청원휴가는 가능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동생분께서 간부들에게 조모상으로 청원휴가를 건의한다면 승인될 겁니다

그냥 국방헬프콜이 빠를겁니다.
코로나시국이라 이런일도생기네요..

사실 군대라는것이 지휘관재량이라는 마법의 단어면 안되는게 없긴합니다....

뻔하네요 보내줄수는 있지만 혹~~시나 자기한테 해가 될까봐 그러는거죠

엄청 희박한 확률로 상치루다가 코로나라도 걸리면 자기한테 피해오지 않을까?

이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