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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병과 싸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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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5 22:21:23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그리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했을때,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면.

제 온몸을 누가 바늘로 찌르는것처럼 따끔따끔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라는 가능성이 많던데 우선 두드러기는 다행히 안납니다. 그냥 따끔함만 심합니다. 따끔함은 5분정도 유지되는거 같습니다.

체내 땀이 제대로 밖으로 배출 안되서 몸에 열이 쌓여 그렇다, 건조해서 그런거다, 또는 심리적인 이유도있다란 정보들이 많더라고요.

낫는 방법은 물을 많이 마셔라, 커피 및 카페인을 줄여라, 사우나가서 땀을 한번 쫙 빼라, 운동을 해서 땀을 빼라, 항히스테민? 약을 먹어라 등이 있는데...

혹시 저와 같은 증상을 겪으셔서 잘 알거나, 또는 의사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이 병을 극복하고 치료해야할지 조언 구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겨울이 더 심합니다 여름보다요.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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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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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2:22:32

전 두드러기까지 났었는데 병원가서 주사맞고 보름넘게 스테로이드연고 바르니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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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2:39:10

저는 추운날 빨리 걷거나 운동을 하면 열이 오르면서 허벅지 안쪽 위쪽 옆쪽 복부 팔 미친듯이 따갑고 가렵고 아파요 몸이 건조하기도 하고 밖의 온도와 몸온도가 차이가 갑자기 심해져서 땀을 배출 못하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 헬스장 가서 근력운동하며 서서히 열을 끌어올리고 뛰면 멀쩡해요;; 님의 바늘로 찌르는 따끔함 뭔지 알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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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2:41:38

여기 글 잘 올리셨네요
같은 질환 환자입니다.
달맞이꽃종자유 캡슐이 있어요.
바로 사드십시오.
바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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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2:41:47

저도 이 증상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그 고충 너무나 이해갑니다. 저는 한겨울에 지하철 들어가는게 가장 스트레스였습니다. 저는 콜린성두드러기라고 확신하고 두번째 겨울에 폐를 엄청 단련했습니다. 그때 제가 자가 진단하기로 평소 코로 숨을 안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해 겨울 부터 봄까지 동네 한바퀴1.5k짜리 공원을 거의 매일 달렸습니다. 달릴때는 아주 숨이 모자라는 순간 아니면 코로 마시고 코로 내뱉었습니다.
처음에는 콧물도 많이나고 했는데 나중에는 괜찮아졌었고 그렇게 봄이 되면서 비염도 사라졌고 그 다음해 겨울부터 지금까지(10년정도 지났네요) 그런 증상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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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2:41:48

제가 고등학생 때 부터 똑같은 증상이 잇어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고통스럽죠.. 갑자기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거라서...

저는 군대가서 체중감량 및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니 즈상이 거의 없어졌었어요!! 무조건 규칙적인 움동으로 땀 배출이 답입니다!!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라 더 그러신거라 땀이 날만큼 매일 운동하시면 완화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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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5 22:52:06

저도 비슷한 증상을 몇년동안 겪었습니다.

땀빼는 운동을 하니까 진짜 바로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제 경우에는 진짜 몇년간 운동을 거의 안해서 땀을 배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땀 빼는 운동을 해서 증상이 호전된 케이스 입니다.

저는 어느정도 운동을 했냐면 뭐 거창한 운동 안하고 유튜브에 땅끄부부라고 홈트 영상 올리시는 분 계시는데 30분짜리 칼로리 박살내는 영상 있습니다. 그거 따라하면 땀이 쭉 빠집니다. 저는 이방법으로 땀 뺐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드라마틱한 증상 호전이 있었고 꾸준히 운동해서 겨울에 온도 차이 변할때 느껴지는 짜증나는 따가움이 거의 일주일도 안되서 사라졌습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이더라도 땀빼는 운동을 꾸준히 하셨는데도 계속 증상이 있으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콜린성 두드러기인지는 모르지만 증상은 본문에서 열거하신 증상과 거의다 똑같습니다.

부디 호전되기를 바랍니다. 이거 정말 짜증나는 증상이라서 힘들거든요.

2021-01-16 09:23:15

땅끄부부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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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5 22:58:02

정식적으로 확진을 받으신게 아니라면 꼭 병원을 가셔서 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의사의 소견과 처방에 따르는게 가장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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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5 23:27:14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죠. 갑자기 놀라거나 당황하게 되면 스믈스믈 올라오자나요...저도 예전에 심할 때는 붉은 반점 같은게 확 올라오면서 따가웠습니다. 요즘은 성격이 여유로워지면서 확연하게 줄어든거 같아요. 혼자 삭히는 습관말고 감정표현도 건강하게하고 긍정적인 습관을 길러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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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3:38:55

정말 끔찍합니다
매운거도 못 먹고
지하철타다가 중간에 내리고
미용실도 무서워서 못 가고
심지어 사랑을 나누다가
뛰쳐나간 적도 있습니다..

저도 꽤 오래 고생했는데
양약으로는 크게 효과를 못 봤구요

한의원갔을때
땀배출이 안 된다고 해서
땀이 잘 나는 한약을 처방받았는데
그 후로
원래는 땀이 없는 체질이었는데
땀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알러지가 나은건 아닌데
증상이 올라오려고 하면
물로 닦는것처럼
땀이 식혀줘서 증상이 가라앉고
그러면서 점점 좋아져서
현재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피곤하고 그럴때
더 잘 올라오고
군대에서 크게 문제 없엇던거 보면
면역력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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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6 20:58:28

 어 저도 추운데서 갑자기 따뜻해거나 그러면 등이 미친듯이 따끔거렸는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게 병이었군요...

근데 저도 웨이트만 하다가 일주일에 2~3번씩 땀나게 러닝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안느껴지긴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기 보단 할수 있는 것들 차근차근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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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00:56:58

운동하라는 분들 말이 모두 맞습니다.
운동으로 땀을 흘려주셔야되는데
문제는 그 과정미 너무 고통스럽다는거죠
제가 추천한거 드시고 좀 가라않으면 운동하세요
꾸준히 뛰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목욕탕에서 뜨거운 목욕, 음주, 커피 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건 피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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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02:45:08

일단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하게 그런 증상이 있어서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그게 결국 대상포진으로 오더라구요. 지금은 약먹고 낫긴 했는데 당시 이래저래 

스트레스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었던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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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03:53:03

와 제가 한 10년쯤 고생했던 증상과 너무나 똑같네요..

저는 한 땀 하는 사람인데 땀만 나면 온 몸이 가려워와서 미치는줄 알았죠.. 그 땐 겨울철에 지하철도 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더이상 아파오지 않는 겁니다! 봤더니, 그 증상이 나기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무슨 지압 양말을 사오셔서 계속 그걸 신고 다녔거든요... 이걸 신지 않으니 더이상 증상이 나지 않았던 겁니다.

 

물론 그 양말을 신으실걸로 생각되는 건 아니고 혹시 뭔가 생활에 바뀐 게 있으면 예전걸로 트라이해보세요. 이건 알러지의 일종인데, 환경에 민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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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07:31:27

저도 같은 증상으로 고생 좀 했었는데 2년 정도 앓고 자동으로 없어졌습니다
혹시 바닥난방하면서 이불 깔고 주무시나요?? 저는 이불 깔고 생활하다가 다시 침대 사용한게 나은 원인인거 같은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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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2:37:40

저도 이걸로 고생 좀 했는데 저도 땀 배출로 해결했습니다. 사우나에서 배출도 괜찮았습니다.

WR
2021-01-18 12:01:02

역시 매니아입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이 징글징글한 병 이겨내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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