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이걸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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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3 21:52:15
멀리서보면 올 시즌 최고의 명경기지만 가까이서보면 누군가의 비극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무래도 흥국생명의 반대 팀을 응원하게 되는데, 오늘 도로공사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더욱 아쉽습니다.
켈시 오늘 미쳤거든요.
49득점하고 그냥 압도해버렸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안줘가지고 셧아웃 승리가 가능한 경기를 역스윕을 당해서 패배당해버리다니.. 박정아가 진짜 조금만 빨리 정신차렸다면...
3세트를 내주다보니 결국 팀의 전력으로 쭉 밀려버리네요. 흥국에서는 이재영이 좋았습니다. 김연경은 말할 것도 없고..
도로공사 선수들 너무 기죽어하거나 슬퍼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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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표정에서 분함과 아쉬움이 느껴지더군요. 경기 끝나고도 자리에 그대로 서서 감정을 억누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