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악독(?)하다는말에 동의 하시나요?
예전에 아버지와 뉴스시청중에 청소년범죄 관련 뉴스가 나오는데
아버지께서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요즘애들은 왜이리 영악하고 그런지 모르곘다.
예전에는 저런건 없었는데 라고 하시더군요.
최근 실제로 매스컴에서 잇단 청소년 범죄가 이슈화 되고 있고
청소년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사탄도 고개를 저을만한 뉴스들이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옛날에는 그런일이 없었느냐 하면....
그때 저는 조용히 60년대 청소년범죄기사를 정리해서 보여드리면서 말했습니다.
그렇죠... 그땐 비겁하게 뒤에서 괴롭히지 않았네요...
그냥 수틀리면 직접 뚝배기에 잭나이프를 꽂아 버리지;;
아버지는 더이상 말이 없으셨드랬죠...
저런 것들도 그냥 신문에 기사한줄나고 말던 시대.
청소년들 대상 칼 안갖기 운동이란 걸 하던 시대.
요즘같았으면 아마 9시뉴스감이겠죠?
저 청소년기를 생각해봐도 온갖 엽기적인 일들을 그냥 그런갑다 하고 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일들도 많아요.
지금 이슈되는 학폭? 왕따? 있어도 옛날에는 학교측에서 유야무야 묻어버렸죠.
무개념인 애들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존재했구요.
다만 예전에는 그런 분노조절, 성격장애를 적절한 물리치료(?)로 겉으로나마 억눌렀다면
지금은 그게 안되다보니 그런애들을 제재할 방법이 없어 활개를 친다는것 정도 차이겠네요.
그렇게 억눌려있는동안 속으로 썩어 커서 더 골때리게 변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인터넷이 애들을 망쳐놨네, 버릇이 없네, 너무 잔인하네 뭐네 해도
우리시대때 조금만 더 빨리 인터넷이 활성화됐으면 상상 그 이상을 볼수도 있었을거 같기도하고;;
뭐 여튼 년도가 지날수록 전반적으로 사회가 발전하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못봤던 새로 나타난 부작용에 대한 피해와 두려움때문에 더 안좋아 보이는 것 뿐이죠.
코로나같은 천재지변만 없었다면 지금도 그럭저럭 살기는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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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지존파 사건만 생각해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