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는 미국에서 어떻게 성공한거죠?

https://youtu.be/g5mdzj_5Ckk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싸이처럼 원히트 원더로 끝날거 같은 분위기는 절대 아닌거 같더라구요는 이미 지난것 같습니다.

그래미 노미니에 빌보드 앨범 싱글차트 1위가 1번이 아니니까요;;;;

폴 매카트니가 BTS보면서 비틀즈와 같은길 걷고 있다는 립서비스가 괜히 나온게 아닌것 같습니다.

갠적인 느낌인데 가만보면 얘네도 초기에 뭐 요상하게 세계관(드라마)같은거 만들어서 다음뮤비 궁금하게 넣고 그랬는데(지금은 안하지만) 이런거 좀 유치하지만 여고생들처럼 외국애들도 은근 좋아하드라구요 제가 아는 케이팝 러버분들이 초창기에 이랬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미국애기들한테서 마이너 팬덤이 생기는데 이게 트윗해시태그공세랑 유툽빨로 커져서 외국 10대애들한테서 콘서트를 굴릴만 하게 되어버리니까, 메인스트림도 이게 뭐지하다가 빨대를 꽂기시작하면서 돈이 굴러들어가고 주류음악하는 분들 협업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급이 달라지기 시작하고요.(소위 힙해짐)
뭐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사운드의 트렌디함이 해외팝보다 빠릅니다. 그해, 그 분기에 유행이 될, 유행하는 사운드를 찾고 거기서 더할 나위 없는 완성도의 작품을 보여주는게 단기간의 히트가 아닌 장기간의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거 같습니다.

초창기 BTS는 미국까지 갈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저 아시아 시장, 남미, 유럽 시장에서 먹히면 좋지 정도였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봐야죠. 사실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한게 Fake love니까요.

전 2017년에 신기해서 찾아봤었는데 그때도 sns 마케팅이랑 소통이 월등하더라고요. 음악성 같은거야 뭐 다른 가수들도 뛰어난 사람이 많지만 유튜브를 소통 창구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건 bts가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영어가 유창하지도 않고 딱히 해외 문화에 맞춰가려는 노력을 하는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는데 전세계적으로 빵 터지더니 이젠 핫100 1위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