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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의 비혼모 결심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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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19:26:35

1. 예전에 사귀던 사람이 있었는데,
사유리는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어했고, 남자는 반대했다 함.
나중에 어머님이 '너 그러는 거 상대방에게는 성폭력이 될 수 있다'하셔서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어
결국 헤어졌다 함.
2. 생리가 안 와서 산부인과 갔더니
'자궁 나이 48세입니다.
곧 생리 끝날 듯'이래서
더 이상 미룰 수 없겠구나 했다고..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이왕 어려운 결정 하셨으니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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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8 19:31:00

여성의 신체는 똑같은데 결혼시기는 점점 늦어지니 앞으로 이런 케이스가 종종 있지않을까요? 생각보다 아이 낳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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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19:45:01

이 사안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는 있는데, 적나라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다수의 의견이 '아버지 없는 자식' 운운하는 어처구니 없는 편견을 들이대더라구요.
편부모 가정의 자녀가 겪는 어려움 대다수는 경제적 원인이거나, 편부모라는 이유로 차별, 멸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클텐데 말이죠.

더불어 국내에서도 비혼 출산은 불법은 아니지만, 병원들에 내려지는 윤리지침 문제로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술해주지 않아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65877

2020-11-28 20:56:34

네. 용어도 그렇고 제가 내용을 좀 헛갈리게 쓴 감이 있지만 그러한 내용입니다.

Updated at 2020-11-28 20:34:59

사유리생각이 어떻든간에 비윤리적인 행위입니다 특히 태어날 아들에게 아버지가 평생 누군지도모르고 막연한그리움을 갖게하는건 좋지않네요. 정자은행에 정자 제공한남자들이 가장 이해가 안되구요. 자기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가 그러한 고통을 겪게하고싶은지

2020-11-28 20:28:51

정자은행이라는게 꼭 비혼모를 위한건 아닙니다.

부부사이에 남성이 무정자증인 경우도 있구요... 그런분들은 정자라도 기증받아서 임신하길 원하시죠.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단정짓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11-28 20:40:12

그런예외적인 사항은 당연히 인정하구요. 낙태반대한다고 성범죄에의한 낙태도 반대하는것이 아니듯 무정자증같은 예외적인 사항은 인정합니다.

제가말한건 사유리같이 엉뚱한여자들의 자식을 가지고싶다는 마음으로 출산하여 그 자식이 평생겪게될 아버지에대한 그리움,존재를 알수없고 알아서도안되는 그 비극에처한 자손이 겪게될 슬픔이 안타깝기만합니다

태어나기전 죽은아버지 어린시절죽은 아버지가 있어도 친족으로부터 아버지는 ~사람이었다,사진이라도보고 그리움이 평생가는데 아버지에대한 정보도,사진도없고 친부를 아는것이 법적금지사항이자 금기시되는것이 그 자손의 인생에서 죽을때까지 얼마나잔인한가학인지 그상처가 짐작이안갈정도입니다.

2020-11-28 20:40:17

글쎄요 슬픔이라는건 잘못된 아버지로 인한 슬픔도 있기에 상대적이라 생각하고 사유리 정도면 혼자서도 충분히 잘 키울 경제력도 재능도 있어 자식 최대한 안 아쉽게 해줄려고 노력만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0-11-28 20:43:35

잘먹이고 잘키운다고 되는건 애완동물들이나 해당됩니다. 고차원적인 인간은 자기뿌리에대한 갈증이 분명히 있습니다. 태어날사람이 평생 안고갈 슬픔을 저희가 함부로 재단할수없습니다.

2020-11-28 20:55:26

그건 폴워커님 사견이죠. 아니라면 어떤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아빠를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학습하는거죠. 엄마와 아빠가 둘 다 있어야한다, 혹은 같이 양육해야 한다 라는게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사회적으로 엄마와 아빠가 같이 있는 가정 형태가 가장 많을 뿐이죠.

Updated at 2020-11-28 21:05:36

태어날때부터 아버지를왜찾나요? 아버지가출산했나요?
인간은 사회적동물입니다 출산직후 응애거리며 부친찾는게아니라
인공수정자손이 커나가면서 또래의아버지,미디어상의 아버지를 보고 그 부재를 그리워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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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1:25:37

'고차원적인 인간은 뿌리에 대한 갈증이 있다'라고 하셔서 단 댓글입니다.

가정에 아버지가 없다는 사실보다, 홀로 양육을 택하는 여성을 '비윤리적이다'라고 매도하는게 자라날 아이에게 더 상처가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2020-11-28 21:27:36

미혼모,사생아 사례와 다른것임을 다른댓글서 수차례반복해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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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1:08:14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또 그걸 얼마나 슬퍼 할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사유리씨가 이렇게 낳지 않았으면 그 친구는 아버지에 대한 부재의 슬픔도 못느꼈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더 많은 행복과 어머니의 사랑이란걸 못느꼈겠죠.

 

제가 감히 그걸 판단할 순 없겠지만 아버지가 없음으로 인한 고통보다는 그렇게라도 태어나서 인간으로 생각하고 사고하고 감정을 느끼는게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먼 미래에 저 친구가 장성해서 TV에 나와서 이에 대해서 말하는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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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07:00:39

슬픔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본인이 이 세상을 살아갈 사유리씨 아이의 삶을 사견으로 함부로 재단하시는게 아닐까요?
그 아이도 사람이니까 살아가면서 말씀 자신의 뿌리에 대한 고뇌에 시간이 올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것을 왜 슬픔으로 규정하시나요? 이제 세상에 태어난 0.02에 삶을 산 아이와 어머니로서의 삶을 이제 0.02 산 사유리씨에 삶에 대해 아직은 그렇게 함부로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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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0:41:51

사유리를 엉뚱한 여자라고 단정 지으시는데 방송 이미지와 다르게 똑똑하고 사유리 집이 엄청 부자입니다. 멀쩡히 낳고도 자식 버리고 도망가는 부모가 허다한데 사유리의 아이가 절대 비극이라고 생각되진않네요. 폴워커님처럼 벌써부터 미혼모자식에 대한 선입견이 무섭다면 무섭네요

Updated at 2020-11-28 20:49:04

부자인거 알고있고 배현진이 앵커일때 사유리가 동생인줄알고 말놓자 니몇살이고? 내가언닌데? 화내서 언니동생하는사이가 될정도로 똑부러진여자입니다.

엉뚱한것이 컨셉인줄알았는데 진짜로 엉뚱한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미혼모 자녀라도 아버지에대해 정보를들을수있죠. 아버지는 이러이러한 사람이었다 등등. 어머니와 이렇게 연이끝났다 등등. 인공수정자손은 부친의존재를 아는것이 타부시되고 알아서도안되기에 비극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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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0:49:23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뭐 이런건 동물적인 본능이라기 보다는 민족공동체 유지를 위해서 만들어낸 것에 가깝죠. 옛날에는 가족이라는게 해체되면 진짜 국가가 흔들렸을테니까요. 요즘이야 정말로 돈만 있으면 개인이나 국가나 생존에 어려움이 없는 자본주의 사회니까 가족이 해체되는거구요. 사실 동물적인 본능은 성인되면 그냥 부모곁을 떠나서 자기 인생 사는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2020-11-28 20:55:42

동물적인본능은 말그대로 생존만되면 개의치않는게 동물들이죠. 개,고양이 임신공장에서 생산되어 입양되도 잘먹고 주인사랑받고 애교부리며 잘삽니다.

인간은 작게는 부모 크게는 자신의 유전자가 어디서왔는지 뿌리에대한 갈증이있습니다. 중세이후 혼혈이많은 서구권에서는 유전자검사가 활성화되었구요.

부모없이 잘먹고잘살수있죠. 다만 아버지가 누군지도모르고 죽었는지살았는지모르고 죽을때까지 안고가는건 개나고양이같은 짐승들이랑 공유할수없는 고차원적인 인간에게만 가능한 고독함입니다.

1
2020-11-28 20:59:23

자신을 낳은 부모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본능적인 것 같은데요? 인간 정도의 자의식과 지성이 있는 동물에게는요. 만들어낸 것이라고 보시는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20-11-28 21:06:27

자신의뿌리를 알고자하는건 인간만이가능한 고차원적인 사고입니다. 문명이발달하면서 가계도같이 기록을 남겼죠.

임신공장에서 생산된 개,고양이가 가정집에 입양되어 자라도 애교부리며 즐겁게잘삽니다 이런건 개나고양이는 가능합니다.

인간은 원시시대를 지나 문명을 얻게되면서 설화,신화도 지어내고 민족의기원을 문자없을때 구전으로 전승하기도하는등 뿌리에대해 알고 후손에게도 알리도록 노력했습니다

1
2020-11-28 21:09:33

  인류학적으로 보면 엄마, 아빠, 자식이 있는 가족이라는게 만들어진거 자체가 얼마 안되죠. 아프리카나 호주 원주민 중에서는 모계사회나 공동육아 뭐 이런식으로 살아가는 경우도 많고 현존하는 모계 사회에서는 아버지가 그냥 친한 동네 삼촌정도 느낌이라고 합니다. 인공수정으로 낳은 자식이 현 사회에서 갈등을 안 겪을 것이라는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빨리 사회적인 인식이나 문화가 바뀔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8,90년대만 해도 할아버지라는 존재가 확연한 가장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자기한테 잘 안해주면 할아버지는 신경도 안쓰죠.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도 20년만 지나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봅니다. 

2020-11-28 21:19:31

아프리카나 호주어보리진은 스스로 문명사회에 진입하지못한 부족사회상태에 놓여있으니 그렇구요. 미래는 알수없지만 인간이 기록을남기면서 수천년전의 부모자식간의 사랑에대한 기록에 공감가는것도 많아성급진적으로 바뀌지않을것같네요.

2020-11-28 21:00:04

홀어머니자식은 아버지친척도있고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에대한 정보도들을수있죠. 단순 홀어머니자식과 비교는 무리입니다.

인공수정자손은 아버지의존재를 알려는 노력자체가 타부시되는 금기사항이라는게 비극이라는겁니다. 부친에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절대 열어서는안되는 판도라의상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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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8 22:04:23

한사람을 걱정스럽다 단정한다고감히 쓸데없이 타인을걱정하지마라하고 역정을 내나요?

어떨지모르는 사람에게 괜찮을거야 단정할때 흔히들 쉽게 타인의아픔을 재단하지마라 표현이 상용됩니다.

2020-11-28 21:05:55

물론 뿌리에 대한 갈망은 말씀하신것처럼 매우 중요한 욕망중에 하나고 그걸 모르는 것 또한 불행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행이라는 것도 밖에서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태어날 그 아이입장에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는 사유리씨의 사랑을 듬뿍 받을테구요. 주변 가족들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을겁니다.

가까운 예로 르브론 제임스도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고하죠. 그럼 제임스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애기를 낳은거면 비윤리적일까요?

 

그럼 사람이 태어날때 행복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애를 낳아야 하는게 맞나요?

전쟁통에서도 아이는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임신하는 것 자체가 비윤리적일까요?

 

물론 사유리라는 분이 자의적으로 과학의 힘을 빌어 혼자서만 아이를 낳은거에 대해 이해 안되실 수 있고 비판하실 수 있지만 너무 극단적이신것 같아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여쭙고 싶습니다. 폴워커님께서는 결혼하지 않은 성인이 고아를 입양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비윤리적인가요? 아버지/어머니가 평생 없을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고아라서 친 부모도 누군지 모른다고 가정한다면요.

 

물론 뿌리라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유리씨의 자식은 사유리씨의 DNA라는 뿌리가 최소 절반은 들어 있는 아이고 그 아이를 정말 사랑해줄겁니다. 우리가 이걸 비윤리적이다 아니다 판단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만약에 사유리씨가 앞으로 결혼할만한 남자를 못만나서 또는 늦게 만나서 평생 아이를 갖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불법도 아닌일이고 비윤리적인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11-28 21:13:26

릅같은 미혼모랑 다르다는거는 지겹게 적어뒀습니다. 아버지는 이런사람이었다 정보를 들을수있는것과 어머니도 아버지에대한 접점도없고 알아서도 안되고 아버지를 알려고하는마음이 타부시되는걸 비극이다는겁니다.

사유리가 물론잘키울것이구요.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친모가 사랑으로 키운다고해서 아버지에대해 사생아,미혼모자녀와다르게 정보가 0%고 알려고하는게 반인륜적인 금기가되는 사실이 슬프고 그자손에게 잔인하다는겁니다.

제3자인 저희가 토론할가치도없구요. 전 그자손이 가지게될 아버지알려고하는게 반인륜적인 금기사항이 되는것이 슬프다는것인데 왜 소모적인 논박하는지 피곤하네요. 그자손이 행복할거야 괜찮아 여기면 그렇게생각들 하시면됩니다

1
2020-11-28 21:18:53

그냥 아버지의 존재를 알려는게 반인륜적 금기사항이라고 생각하는게 본인생각인거 같아요.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냥 인공수정으로 낳았구나 이러고 끝날거 같은데요. 미혼모 인공수정이야 흔치않지만 불임부부 인공수정은 생각보다 사례가 많고 그걸 밝히는 부모도 적진않죠.

2020-11-28 21:21:51

사견이아니라 인공수정할때 평생 윤리적인이유로 정자제공한 남성정보 비공개하기로 서약합니다. 그 서약을 깨트리려는게 반인륜적인게 되는셈이구요.

2020-11-28 21:23:26

윤리적인 이유보다는 아버지가 누군지 알면 찾아가서 상속받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막아둔게 크죠. 애시당초 그정도로 비윤리적 존재였으면 허용자체를 안했겠죠.

2020-11-28 21:33:28

오피셜로는 윤리적인이유로 정자제공자 비공개입니다. 상속같은 속사정도 있는지모르겠지만

2020-11-28 21:22:03

인공 수정으로 태어난 자녀가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기 위해 소송을 거는 사례는 세계 각지에 사례가 있습니다. 국가마다 소송의 결과가 달라서, 독일에서는 생물학적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110년간 보존하게 되어있고(부양의 의무는 없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자발적인 정보 공개로, 일본은 정보 비공개로 정해진거로 압니다.


국가에 따라 정해진 법이 다르기에 인공 수정으로 태어난 자녀가 생물학적 아버지를 알 수 있느냐의 여부는 다르지만, 그러한 소송 과정이 반인륜적인 금기 사항이라는건 금시초문입니다.

2020-11-28 21:24:58

1.윤리적인 이유로 정자제공자 정보비공개 서약.
2.윤리적인 이유를 들어 만든서약을 깨뜨리려는것은 반대로 반인륜적
3.자신의 친부를 알려고하는거 자체가 금기시되는 행위. 인륜에반하는 반인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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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1:45:35

생명윤리법에 의한 카테고리로 동의권자에 대한 권리와 정보를 보호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게 역으로 그런 정보를 알려고 하는게 '반인륜적인' 행위로 이어지는지는 좀 난해한감이 있습니다. 불법적인 행위가 아니라 법적으로 소송을 걸고, 재판에 의한 결과에 따르면 되는거죠.

그리고 인공 수정으로 태어난 자녀가 무조건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할지도 의문이고요. 반인륜적인 금기사항이라는 워딩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2020-11-28 22:08:27

윤리에반한다고 반인륜적인건 제 논리적비약입니다만 어감상 강하게 강조하기위해 넣었네요.

2020-11-28 21:23:31

아버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사실이 그 자녀에게 그토록 잔인하고 슬픈 비극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이 잘 안가고요, 정보를 찾으려는 시도가 왜 반인륜적인 금기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부모가 다 있는 가정에서 화목하게 자란 자녀보다 편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가 정서적으로 불안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면 모를까요.

2020-11-28 21:26:05

그렇게생각되면 그렇게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부재의슬픔은 인공수정출생자만이 알수있지 괜찮을거야 말하는것도 공염불일뿐입니다.

2020-11-28 21:33:10

저는 그 부재의 슬픔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폴워커님께서는 아이의 인생이 불행하고 비극적일 것이라고 너무 단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2020-11-28 21:57:30

댓글들을 쭉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시시비비를 가리는게 인륜적이지 않아보이네요.. 앞으로 이러한 인공적인 과학의발달로 사람의 윤리문제는 희미해질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양쪽다 주장하는바가 확고하시네요

2020-11-28 21:29:47

아뇨 정말 아버지에 대해서 모르는 미혼모도 있을텐데요?

그 경우랑 다르다고 하시는것 같아서 뭐가 다른지 여쭙고 싶네요.

정말 그냥 아버지가 없는게 아니라 정말 아버지를 모르는 미혼모.

 

그렇다면 강간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엄마로부터 아버지에 대해 듣는걸 터부시 된다고 칩시다. 이 경우애도 애를 낙태를 꼭 해야한 하는건가요.

애기 엄마가 그래도 생명을 없앨 수 없다. 라고 낳고 아버지에 대해 타부시 하면 비윤리적일까요? 왜 낙태하지 않았냐고 뭐라고 하실건가요..? 

2020-11-28 21:34:51

강간을통한 임신낙태는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2020-11-29 09:03:09

아뇨 그게 아니라 아기 엄마가 그 경우에
아기도 생명이기 때문에 지우지 않고
아버지에 대해서 금기시 한다면 어떨까?
라는 겁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020-11-28 21:12:11

정상인지 아닌지는 함부로 재단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애완동물처럼 키우다 무책임하게 버리면 그때가서야 할 이야기지 지금 할 이야기는 아니죠. 물론 정상적으로 임신했는데도 버리는 부모들이 수두룩한 세상에서 그게 큰 의미를 갖는 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이 문제는 깊게 들어가면 이야기거리가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흔히 클리셰처럼 나오는 미래사회를 그리는 영화나 문학들에서는 많이 이야기 된것들입니다.

가족 공동체의 해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막연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대한 상처라고 말할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컨데 국가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거나,
커뮤니티 그 자체가 부모 역할을 한다는 등 말이죠.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속에서 아버지를 모르는 사람들도 수두룩 하구요.

물론 정말 아버지다운 아버지 밑에서 배우는 많은 것들은 대체할 수 없겠지만,
또한 그렇다고 태어날 아이가 불행한 삶을 살거나 상처받는 삶을 산다는 막연한 가정에 걱정하는 것 역시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11-28 21:37:02

그러니 저같이 우려하는 의견도있고 님들같이 돈워리 비해피도 있는거기에 피곤하게 논박할필요없습니다. 그 인공수정출생자만이 아는거죠 나는 우려되는점을 말했고 님들은 밝은면을 강조해서 의견적으면됩니다.논박할주제같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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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1:44:40

왜 그렇게 공격적으로 쓰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단정적으로 안타깝다느니 반인륜적이라느니 강경한 단어를 쓰시고는 논박할 주제도 아니라는건 올바른 토론의 태도라고 생각들지 않네요.

그냥 감상만 적으실거면 애초에 그렇게 강경하게 단정적으로 적지 않았다면 많은 댓글도 달리지 않았겠지요.

2020-11-28 21:53:17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는 댓글에 피곤해서 그렇습니다. 그자손이 친모가 잘키워서 괜찮을거다 아니다 부친의 부재를 느껴 고독할거다.

토론이 안될수밖에 없는게 인생이 양사이드 번갈아가며 행복도했다가 고독도 느끼는거죠

의견으로 불행할거다 제의견에 그렇지않다 행복하다가 의미없다봅니다 인생이 불행,행복이 일관되지않죠.

2020-11-28 22:35:25

비윤리적이고 그 부재를 지고 살아간다고 그것을 티내고 신경쇠약증인생을 산다가 아니구요.

모친의헌신에 자라게되면서 어머니의사랑에 기뻐하기도하고 감사도 느끼며 홀로키우신 어머니께 효도하겠다는 마음도있겠죠.

하지만 어머니께 표현은못해도 그 미지의부친 부재의슬픔은 늘 있다는겁니다. 그슬픔을안고살면서 어머니의사랑에 기쁨도 느낄수있는거죠.

저는 인생관을 그렇게 단순하게보지않습니다. 그 부재의슬픔을 부정할 수없다는 것 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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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01:03:25

이댓글을 보며 이런 편견들이 편모 편부 입양 가정 아이들을 고통받게 만드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모든 자식들은 부모 양쪽 혹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원해서 그들의 욕구 때문에 태어나는것인데,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부모가 다 있다고 행복한것도 아니고 둘중 하나가 없다고 더 불행하다 단정 할수도 없는거죠. 이미 비윤리적이라며 결론을 내리며 일반화까지 하니 할말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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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1:16:03

윤리도 도덕적 가치관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고 봅니다.

확실한건 이런 확실치 않은 부분에서 우리정서는 너무 완고하져.

이미 많은 나라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지가 한참입니다. 

처음 합법화가 된게 1989년입니다.

그분들이 입양을 하거나 인공시술로 출산을 해서 기른 아이가 성인이 되고도 남았을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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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11:10:37

부모랍시고 자식 낳아놓고 못볼꼴 이것저것 보이면서 개차반인 부모들보다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한 사유리씨가 훨씬 대단해 보입니다.
당연히 누군지도 모르는 아버지에 대한 자식의 공허함이나 혼란스러움이 닥치겠지만, 사유리씨가 어릴 때부터 잘 돌본다면 그러한 어려움도 잘 해쳐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요즘은 애만 낳아서 부모이지, 부모라는 단어가 아까운 집구석이 너무 많습니다.(사실 예전에도 많긴했죠)

Updated at 2020-11-28 22:27:24

사회적 인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소지는 있겠지만 그게 자기 잘못도 아니고 자녀를 버리는 부모도 있고 학대하는 부모도 있는데 비혼모라는것 자체는 딱히 문제될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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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8 22:39:31

확실히 아버지가 존재하는데 사라져서 아버지를 증오하거나 그리워하거나 무관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아버지가 아예 무명의 존재로서 존재하지 않아서, 감정을 품을 대상조차 특정할 수 없는 것은 좀 다른 개념으로 보이네요. 전통적인 편모 가정과는 자식이 겪는 심적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2020-11-28 22:42:08

제대로 된 어머니 한 분이 제대로 되지 못한 부모 두 사람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임신을 염두하지 않았는데 임신이 되어 낳고는 아이가 자신의 삶에 발목잡는 존재라 생각하는 부모도 있을텐데
아이에 대한 간절함으로 임신을 한 사유리라면 그보단 훨씬 나은 어머니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2020-11-28 22:44:57

입양의 경우에는 자격 심사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비혼모도 자격 심사가 있나요? 

2020-11-28 23:05:50

사유리씨 개인을 비난하고싶은 마음은 전혀없습니다.
아이와 사유리씨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그러나 사유리씨를 통한 비혼 출산, 정자은행, 출산권 등의 파장은 우리사회가 심도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전통 가치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봅니다.
비혼출산이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선택권이 되는 것은 가정해체로 가는 길입니다.
남녀가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그 안에서 아이를 낳고 수많은 갈등과 고초가 있지만 그런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사회의 가장 근본 단위인 가정을 이루는 일이 훼손되게 될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사유리씨와 아이를 비롯한 비혼 출산하신 분들을 결코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회를 위해 옳고 그름의 기준은 명확해야한다고 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라는 격언처럼요.
할 수 있다고 모든 것을 해도 되는것은 아닙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그 과학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생명윤리' 기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구의 선진국들이 동성혼, 낙태, 비혼출산 등을 합법화했다고, 그 길을 우리사회가 답습하는 것이 꼭 '진보'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켜야할 '가치'들을 '보수적으로' 굳건하게 지키고 서있는 것이 오히려 진정한 진보일 때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20-11-28 23:34:26

공감합니다. 유럽.특히 프랑스는 전부터 똘레랑스를 강조하여 다름을 받아들이자하며 기준을 제시하는것도 반대했죠. 결과는 교사가 극단적원리주의자 이슬람학생에게 처형당하고 프랑스,독일,스웨덴등 온정적으로 난민받은사회에서 이들에의한 강간이 빈번합니다. 독일의 괼른사건은 충격적인 대규모강간이죠.

동아시아,러시아,미국이였으면 상상도못할 사건이죠 괼른사건때 타히루시라고 하루밤에 수백수천이 동시에강간당하고 그후에도 남녀노소없이 할머니도 난민들에게 희롱됩니다

종교,인종의 예를들었지만 동성결혼,수간등 앞장서서 합법화하는 유럽이 선진스럽다고 느껴지지않고 오히려 유럽이 쇠락할수밖에 없는이유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나라에서 통제하고 확실한 기준을세우는 미국,러시아,동아시아3국이 더욱 유럽과 격차를 벌릴것같습니다.

2020-11-29 11:20:04

안녕하세요 코시모님.

사유리씨 개인을 정죄하고자함이 아님을 누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유리씨 예시를 통해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말씀해주신 2지선다가 '논리적 귀결'임은 맞습니다. 즉, 비혼출산이 없을 경우 독신의 삶 혹은 원치않는 결혼이라는 2지선다에 처할 여성이 비혼출산이라는 선택지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사회제도'와 '개인'은 고정된 조건이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가변적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비혼출산이 사회제도로 허용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정자은행을 통해 비혼출산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혼출산을 선택한 여성들은 모두 비혼출산을 하지 않았다면 2지선다에 딜레마에 빠져있을 여성들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비혼출산이라는 '선택지'가 없었다면, 오히려 갈등과 고초에도 불구하고 남녀간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었을 여성이 쉽게 비혼출산을 선택해버린 경우가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사회제도가 개인의 호불호, 가치판단의 기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지요.

두 남녀가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 사회의 기본 요소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대해서 그 근거가 '재생산'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재생산', 제 언어로는 '생육'과 '번성'이 중요한 가정의 가치임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생육과 번성이라는 가치가 남녀가 이루는 가정의 모든 가치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이는 제 신념에 관한 이야기이므로 매니아 내에서는 더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아쉽습니다.

저는 '진리'를 추구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이성'과 '계시'입니다. 이 둘이 제 안에서 조화롭게, 양립가능한 방식으로 진리를 탐구해나갑니다. 다만 '계시'의 영역의 이야기는 매니아에서 다룰 수 없는 부분이지요.

사회학자들, 혹은 인류학자들이 역사적으로 사회의 근본 요소인 가정의 조건을 '재생산'으로 이야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재생산'으로 설명하는 이론은 역사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설명가능한 이론'이지, 이것이 진리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측정과 관찰이 가능한 '자연과학적 진리'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성'과 '계시'의 조화로 인해 두 남녀가 이룬 가정이 사회의 근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의 영역은 함께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1-29 14:56:38

일단, 역사적으로 남녀가 이룬 가정, 즉, 가장 이상적으로는 일부일처의 가정이지만, 일부다처제 혹은 다부일처제 이외의 다른 어떤 형태의 '가정'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혼출산이라는 개념은 과학기술이 발전되기 전에는 불가능하니 애초에 가능치 않았을 것이고, 남남 혹은 여여 간의 동성혼이 지지된 사회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1950년대 미국에서 근대의 지성적 보수주의 운동을 일으킨 러셀 커크는 대중들을 위한 짧은 저서 "보수주의 안내서"를 썼습니다. 이 책에서는 보수주의의가 내세우는 가치와 왜 그런 가치를 수호하는지가 각 챕터별로 서술되어있는데요, 5장의 제목이 '가족'입니다.

책의 문구를 몇가지 인용해보겠습니다.
"보수주의자는 가족이야말로 사회의 자연발생적 근본이자 핵심이며, 가족이 쇠락하면 음습한 집산주의가 그것을 대체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그는 가족이 도덕적 가르침, 일상적 교육, 만족스러운 경제적 삶의 주요 수단으로 남아야한다고 여긴다. 사랑은 삶은 살아갈만하게 만들며, 이러한 사랑은 가족 안에서 배워야한다."
"가족의 사랑, 아니 모든 사랑의 최종적인 해체는 공산주의자들이 지배하는 국가에서 이미 현실이 됐다. 만약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가정이 이처럼 계속 퇴락해간다면 그런 궁극적인 파국이 미국 사회에서도 벌어질지 모른다."
"보수주의자는 다양한 종류의 자유에 동의한다. 그러나 사려깊은 보수주의자가 무정부적이고 악의적이라 여기는 '자유'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재화를 빼앗아도 된다는 천부적 자유, 법과 질서를 전복할 자유, 진정한 자유를 창조한 도덕률을 철폐할 수 있는 자유 등은 보수주의자가 인정하지 않는 자유다. 또한 그는 가족을 창조한 애정과 이해의 모든 섬세한 관계를 해체하는 자유를 정당하게 누릴 개인 혹은 집단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욕구는 자유가 아닌 방종이다. 결혼을 단순히 성적 결합의 법률적 형태로 만들려는 요구, 그에 그치지 않고 인간을 동일한 기능이나 과업을 수행하는 일개 점으로 만들려는 요구, 부모의 영향력에서 아이를 '해방시켜야한다'는 요구, 집산주의적 '새 도덕성'을 지지하면서 인류의 축적된 지혜인 도덕적 교훈을 모두 내다버리려는 요구들은 질서있는 자유의 일부가 아니며 실은 진정한 자유의 부정이다."

인용이 길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전통과 도덕률에 의거해, 또, 실제 그 가정이 잘 기능하는 나라의 번영과 인권의 증진, 반면 가정을 해체하는 사상을 받아들인 나라들의 쇠락과 인권탄압을 바라봤을 때 '올바른' 형태의 가정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런 가정을 해체하려는 자유는 자유가 아닌 방종이며 진정한 자유의 부정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비혼출산이 합법적으로 지지되는 사회에서, 이러한 깊은 이해없이 쉽게 비혼출산을 결정한 분들의 삶은 그들이 생각하는 자기결정권,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 아름다운 형태가 아니라 실제로는 진정한 자유가 오히려 침해되는 억압적인 결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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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01:31:26

프랑스에서 거주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첫번째로 똘래랑스는 다름을 포용한다는 의미가 아닌 받아들일수 있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한국인들이 생각하는것만큼 프랑스인들에게 중요한 가치는 아니구요. C’est tolérable 이라고 하면 그건 감내할수 있다 정도의 말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둘째로 프랑스는 공식적으로 종교가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에 가지 않지만 여전히 카톨릭의 색채가 강한 국가입니다. 생각보다 보수적인 사회입니다. 프랑스에서 동성결혼은 합법화된지 이십년도 채 되지 않았고 수간 혹은 동물과 결혼 같은 행위는 동물보호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고 유럽처럼 동물 권익을 중요시 하는 곳에서 합법화 된적도 앞으로 될리도 없습니다.
셋째로 프랑스의 난민 문제 최근의 테러 문제에 대해서 일반화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샤를리애브도 부터 최근 교사 처형 사건까지 극단 주의자 테러가 일어나는 일을 전체 난민, 이민자 탓을 하는것은 논리의 비약입니다. 만약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다고 한국인 이민자 전체가 비난 받거나 한국인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미국사회가 문제인가요? 그리고 유럽에서 일어나는 테러의 경우 용의자들 대부분이 유럽에서 나고 자란 이민자 이세 삼세들입니다. 이 문제는 프랑스가 난민을 받아들여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회적 경재적 종교적 문제들이 표현의 자유와 같은 가치들과 충돌하면서 케케묵은 감정들이 오랜기간 해결되지 않아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방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이민자 강간 등 사건이 일어나고, 지금은 쇠락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논리와 지금 사유리라는 사람의 출산과 한국의 상황이 어떻게 결부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겠으나, 프랑스 혹은 유럽 전반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 반박할겸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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