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xbox 컨트롤러 사용관련해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콘솔은 편하죠. 뭐 더 신경쓸 것도 없고 옵션이니 드라이버니 안따져도 되고 그냥 돌리면 되니까요.

거실 소파에 누워서 TV 큰 화면으로 간단하고 편하게 즐기는 거죠.

물론 pc도 세팅 다 해주면 불편한 거야 없지만, 콘솔은 그 과정이 싹 압축되죠.

컴퓨터로 해당 게임을 돌리려면 게임모드 등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게임기가 성능이 컴퓨터보다 낮지만 게임들은 게임기 셋팅에 맞춰서 개발되기 때문에 컴퓨터에 돈을 엄청 쓸 생각이 아니라면 콘솔이 유리합니다.

콘솔에 준하는 성능의 pc를 만들기
위해선 소비자는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콘솔과 pc 사양이 비슷하더라도
콘솔이 최적화가 더 잘 되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더 좋습니다.

콘솔만 나오는 게임이 있고
콘솔부터 나오고 몇년뒤에 pc로 나오는 게임이 있습니다.


별개로
엑박 패드 이용하신다면
블루투스로 써도 되지만
기왕 몇만원 더써서 전용 수신기도
함께 이용하는걸 추천 합니다.

게임에 따라서 블루투스는 딜레이나
끊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써보면 콘솔이 진짜 편하긴합니다
게임 사는거 제외하고 관리할게 없거든요
사양걱정 최적화걱정이런게 없죠

콘솔이 초기가성비가 좋고 신경쓸거 없어 편하기는 한데, 게임 타이틀 가격이 확실히 컴퓨터(스팀 등)보다 비싸서 점점 가성비가 희석되는 느낌이네요. CD로 구매해서 중고로 팔고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번거롭죠. 게임패스 같은 구독제가 확대되면 좀 나을 것 같긴 합니다.
또 콘솔 vs 게이밍PC 하면 확실히 전자가 싸지만 결국 집에 컴퓨터 없이 콘솔만 있기는 어렵기 때문에 보급형PC+콘솔 vs 게이밍PC 로 생각하면 딱히 전자가 더 싼거 같지도 않습니다. 콘솔의 경우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별도 구독제로 지불하는 경우도 많아 추가 지출이 또 되지요.

결국은 가성비보단 콘솔 이유는 편하다는 것과 독점작이 가장 커 보입니다. 또 온라인게임 할때 핵/치팅(?) 같은 것이 없어 좀 더 클린한다고들 합니다.

PC의 또다른 장점은 각종 모드나 유저 한글 패치 등을 적용할 수 있다는건데 콘솔은 한글판 정식 발매가 안되면 PC판 유저 한글 패치가 있어도 한글로 즐길 방법이 아예없지요.

그래서 게이밍 PC를 메인으로 하되, 꼭 하고 싶은 독점작이 있으면 콘솔 중고로 구매해서 즐기고 다시 파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콘솔이 게이밍 pc 대비
장점
시작가격 저렴 (동급 pc보다 확실히 쌉니다)
해당 플랫폼으로만 나오는 게임 존재 (단, ps나 엑박은 완전 독점작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대부분 독점이어도 기간독점 + 이후 멀티플랫폼을 선호하죠.)
단점
스펙이 낮음+용량제외 부분 업그레이드 불가 (같은 게임이어도 하이엔드 게이밍pc가 돌리는것과 그래픽, 프레임 모든면에서 모자르고 기기의 수명 말년쯤되면 그 차이가 엄청나게 극심합니다.)
멀티플레이를 위한 멤버십 가입에 지속적 지출 필요 (처음에 기기값이 저렴한 이유가 사실 여기에 있지않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pc 게임의 경우 핵이 판을 칩니다.

특히 nba나 피파 같이 1대1 승부가 달려있는 게임에서 핵으로 패배한다면 기분이 나쁘죠.

피파의 경우에는 플스4 기준으로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다른 플랫폼은 새벽에는 매칭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댓글로 많이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컴 스펙이 3년전 수준이라 (1060ti에 램16) 아마 콘솔게임 그대로 즐기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않나 싶네요.
큰화면으로 게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갑자기 콘솔 구매욕구가 좀 올라오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