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하면 사람들이 나가수 복면가왕을 떠올리지 국카스텐 밴드의 노래(거울,미늘,붉은 밭 등...)를 떠올리지는 않죠.
어느 나라 음악판이든 장르는 중요하고 실력이랑 인기는 비례한것이 아니니까요. 우리나라는 락을 좋아하는 나라가 아니고 특히 국카스텐 장르인 사이키델릭 락은 더더욱 배척하려고 하죠. 국카스텐정도면 그래도 우리나라 록밴드 중 자기 신곡 멜론 차트인 시킬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밴드일겁니다.

음악의 대중성이 떨어지니까 그런거겠죠? 

가창력은 인정하나 듣기에 거슬리는 음색과 주파수때문에 별로 라고 느껴지네요

락 자체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이 없는거 같아요

락밴드 자체가 한국에서는 비주류죠.
탑밴드도 하면서 띄워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음악성향이 한국과 안맞나 싶을 정도네요. 국카스텐 콘서트도 갔었는데, 손에 꼽힐정도로 귀 호강하고 왔던 기억입니다.

국카스텐이죠

쿡카스탠 아니고.

그냥 대중음악 애호가의 입장에서 국카스텐도 들어봤는데

국카스텐(하현우) 노래중에 젤 좋은게 예능프로그램 경연곡들이라..

오히려 예능에 잘 출연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국카스텐은 그 뭔가 사이키델릭한 그 느낌과 의미를 이해하기 힘든 가사들 때문에 대중적이지 못한것 같아요.
음악 분위기도 강렬하고 가사도 의미를 알아보기가 힘들죠, 그치만 저는 그런 느낌이 너무 좋고 즐길 수 있어 국카스텐을 좋아하네요

상업성보다는 자기색이 강한 음악
(특히 인디시절, 메이저 올라온 후엔 많이 부드러워지긴 함)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록은 이제 완전 마이너한 장르가 되어버림

이 두 요인이 가장 크죠.

단기 경연에서는 가창력이 워낙 좋아서 정말 좋긴한데 막상 히트곡이 거의 없으니..

국카스텐이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하던 노래르 부르면 인기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국가스텐의 음악은 그게 아니죠

기껏해야 히트곡이 거울? 정도 아닌가요

나름 락에 관심있고 나름 대표곡은 들어본 저도 그런데 일반 대중은 국카스텐 노래 하나도 모른다고 봐야될 겁니다.

절대 실력 = 인기가 아니니까요.

NBA만 봐도 유니폼 판매순으로 실력인게 아니잖아요? 

엔딩곡이 라젠카라는게 문제죠. 국카스텐보다 하현우가 유명한거야 어쩔수없다 치더라도 여전히 음악대장 노래가 국카스텐 노래보다 훨씬 더 유명하니
마왕님이 살아계셨다면 프로듀싱 한번 기깔나게 해줬을텐데 아쉽습니다.

아쉽지만 가창력과 인기가 비례하지 않습니다.

 가창력에 비해 인기가 없는 가수들이 정말 많아서...많이 아쉽죠.

예전에 Sigur Rós 듣고 이게 아이슬란드 국민 밴드라고? 하며 놀란 적이 있어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는 너무 마이너한 음악색이라고 느꼈거든요. 국카스텐도 어디 다른 나라라면 더 인기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거울, 붉은 밭 등 초창기 음악과... 그 시절 이후 음악의 팬층이 은근 갈라져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니 저는 초창기만 즐겨듣는 팬이네요.

한참 음악대장으로 무지 인기 좋을 때,
락페스티벌에 나갔더니
본인들 곡할 때는 조용히 가만 있던 관객들이
복면가왕 나와서 부른 노래들 할 때는 열광하고 미쳐 날뛰더라는,
그러다 또 본인들 곡 하면 가라앉고..

좋게 얘기하면
예능 나와서 그만큼이라도 되는거고..
나쁘게 얘기하면,그냥 그게
우리나라 록그룹의 현실인 거죠.

본문과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몇년전 윤도현과의 합동 공연 라이브 무대에서 전에는 질렀을 부분을 낮춰서 부르더라구요.

그거 보고 이제 공연 보러 안가야겠다 싶었네요..

국카스텐 색이 너무 강해요. 하현우씨가 작사 작곡도 많이 하는데 난해하더라구요 ...
락을 어느정도 듣는 저도요. 마지막 락스타는 넬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는

국카스텐이 예술적 측면으로 보면 음반들은 명반이기는 한데 대중적으로 보면 어려워요. 특히 가사 가 어려워서 우리나라는 가사가 생각 보다 중요 한데 그게 많이 결여 되있죠.

애초에 대중적이지 않은 음악을 하는 밴드고 본인들도 매우 잘 알고 있죠. 

그럼에도 하고싶은 음악을 계속 해나가는 게 멋지긴 합니다.

무조건 지르는 창법인데... 별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잘 지른다 - 높게 올라간다 = 노래를 잘한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국카스텐 1집 충분히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중성이 너무 없죠. 하현우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지고 있지만 화제가 된 곡들은 신해철의 저음을 강조한 노래들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곡을 좀 다르게 써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국카스텐이 실력있는 그룹인건 알고 있는데 저도 국카스텐의 노래는 거의 모릅니다. 

들어 봤는데 저랑 너무 안 맞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너무 난해하더군요. 

그나마 드라마 OST로 나온 '돌덩이' 정도 압니다. 

대중성이 약하고 비주류이며 심지어 접근성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좋은 음악이지만 그들만의 리그인건 부정할 수 없을듯 합니다.

적당히 타협한 넘버를 들고 나오지 않는 이상 힘들겠죠^^ 그러면 또 국카스텐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전 비트리올이 최애곡입니다

음악 시장에서 잘 나가는 음악이 너무 편향되어있죠.

edm, 힙합, 트롯정도로 편중되어 있어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밴드나 락음악은

매니아층만 듣는 음악이 되어버렸죠.

대중성이 곧 인기라서..

엄청 많이 들어본 건 아닙니다만, 소리지르는 락 보다는 다른 장르 곡을 불렀을 때 더 잘부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익히 알려진 질풍가도나 라젠카도 들으면서 '아 저거 저런노래 아닌데..' 싶은 기분이 듭니다. 뭐 곡에 대한 해석은 부르는 사람 나름이겠습니다만..

인디씬에 있는 입장으로서 국카 정도면 성공한 겁니다
하현우 씨가 그래도 복면가왕이라도 나왔고 노래는 몰라도 얼굴은 아는 것만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엔간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디밴드가 인디씬에서는 엄청난 스타인데 대중에게는 그저 인디밴드일뿐이더라고요

우리나라 인디씬은 현재 국내 느바 인지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구조고 어떻게 살려보려 해도 관심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음악하려면 아이돌 관련 산업 아니면 전업으로 하기 쉽지 않네요

대중적이지 못하죠..

사실 우리나라 락 명곡들은 대부분 적어도 가사는 알아먹을 곡들이 많죠. 90년대 유행하던 락발라드 영향도 있을거고..

그런데.. 국카스텐은 멜로디보다도 가사가 일단 이해하기 어려워서 진입장벽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방에서 부르기 여러모로 힘들어서

대중적인 히트곡이 없다는게 제일 큰 이유인것 같네요. 체리필터나 자우림은 대중적인 히트곡도 스스로 만들어내는 역량이 있는 밴드이고 YB는 본인들 히트곡 외에도 외부 작곡가를 통해 사랑two, 잊을게, 사랑했나봐 등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어필했는데 국카스텐은 그런게 없죠. 기성곡을 불렀던 나가수나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파급력을 볼때 보컬이나 사운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장르 대중성이죠. 복면가왕 곡들이 훨씬 인기있는거만 봐도요. 

0곡갑

제가 느끼는 바는 이렇습니다.
1.인디 음악 좀 듣는 사람들에게도 초창기(거울, 붉은 밭 등) 이후로 히트곡이 없습니다. 인디 음악 위주로 듣는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2010년에 빵 뜨고 점점 인기가 가라앉는 느낌이에요. 만약에 한국에서 록이 인기 있는 장르였어도 원히트원더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2.밴드 국카스텐의 팬층과 음악대장의 팬층이 너무 다릅니다. 거의 교집합이 0에 가깝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라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복면가왕의 인기가 국카스텐으로 전혀 이어지지 않고, 원래 국카스텐 좋아하던 분들도 쟤는 밴드 안하고 이제 나가서 노래 부르네? 이런 생각이 들죠.

우리나라 인디밴드음악은 기껏 성장세에 접어들때 음악방송에서 사건 터진 뒤로 사실상 전멸했죠.. 탑밴드같은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하려했으나..

특별히 이상할 건 없다 봅니다
하현우 외에도 더원 소향 등도 복가나 나가수 등을 통해 인지도를 올렸지만 이후로 대박난 히트곡은 없고
박정현 김범수 임재범 김연우 등의 대가수들도 복가나 나가수 출연이후에
추가적인 대박 히트곡은 없습니다

차라리 슈스케나 케이팝 스타같이 순수 아마추어 오디션이면 모를까
기성가수가 가창력 뽐내는 오디션에 나와서 갑자기 새로운 신곡으로 대박나는 건 본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오디션은 사람들이 아는 익숙한 노래에 고음과 감동위주의 편곡이 들어가서
오디션 무대로 즐기긴 좋은데
익숙하지 않은 신곡으로 라이브 무대가 아닌 음원으로 히트를 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슈스케나 케이팝 같은 오디션은 가창력 감동보다는 대중성 스타성을 보니까 사람들이 신곡에 대해 기대치가 더 높은 거고요

그리고 하현우 소향 손승연 같이 톤이 비교적 얇고 음색이 확튀지는 않으나 고음이 천재인 가수들은
음원에서 계속 듣고 싶은 신곡을 내리란 원래 좀 어려워 보입니다

그들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 라이브 무대에서 고음이 줄 수 있는 감동을 음원으로 전달하긴 어렵거든요

개인적으로 이수가 독보적인 건 거기에 있다 봅니다..고음이 최대 강점인데 음색이 누구보다 개성있고 분명하다는 ....(초고음 가수들의 소리가 저렇게 개성이 있고 뭔가 한이 서린듯한 느낌을 주기가 흔하지 않다고 봅니다)

1집이 우리나라 락 역사에 남을만한 명반입니다. 곡의 퀄리티와 앨범의 구성이 '만화경'이라는 주제 하에 정말 조화롭게 이어져있죠. 하지만 전 세계 락음악 소비층이 하락하고, 우리나라는 뭐... 거의 없다시피 하죠. 저같은 사람에게 거울이란 노래는 트와이스의 TT보다 더 큰 히트곡입니다.

여기에 최애팬 한명 추가요. 예전에 비하면 지금의 인기는 엄청 좋은거죠. 뜨고 나서도 대중적인 음반보다는 그들만의 색깔을 내는게 너무 좋습니다.

만드레이크가 최고인데.. 아는 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