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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막을 수 없던 콜로라도주에 인앤아웃 버거 첫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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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2:25:18

 

https://youtu.be/lYtu7hG_W6Q

 

 

현지 시각 11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에 미서부에서 유명한 인앤아웃 버거 매장이 처음으로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인앤아웃버거의 인기는 코로나도 막지 못하였습니다. 콜로라도주 첫 인앤아웃 매장 오픈이라는 것에 어마어마한 줄과 차량행렬이 이어졌고 최대 14시간을 기다려야 인앤아웃 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매장내 취식이 안되어 드라이브 쓰루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져 주변에 교통체증도 많이 유발했다고 합니다. 중간에는 기다리는 시민들끼리 싸움도 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신기합니다. 해외 브랜드도 아니고 자국 브랜드이고 콜로라도주면 비교적 캘리포니아주와 가까워서 인앤아웃버거를 접하기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았을텐데 14시간동안 기다리면서 먹는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블루보틀이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 우리나라 국민성을 욕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본인이 먹고 싶어서 줄서서 먹는건데 왜 욕하는 지 모르겠어요. 근데 미국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저렇게 줄서서까지 먹어야되냐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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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4 12:30:45

10년전 유학시절에 참 많이 갔었죠

헌데 맛이 변했는지 요 몇년사이 미국 다녀온 지인들 평은 다 별로라고 평하는게

맛이 변했는지 괜시리 걱정되네요

어서 이 사태가 진정되어서 현지 인앤아웃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 

 

헌데 인앤아웃이 본래 미 서부에서만 런칭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콜로라도 오픈이면 나름 이제 좀 타협을 하는 모양이군요, 그래서 저리 이슈인게 아닐까요?


WR
2020-11-24 12:34:38

전부터 궁금했는데 왜 인앤아웃은 동부로 사업 확장을 안하는건가요? 콜로라도에서 저 정도 인기면 동부로 진출했을 때 무조건 성공할 것 같은데 의문입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도 몇년전에 팝업스토어를 잠깐 오픈한 적이 있었죠. 그럼 해외 진출이나 사업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는건데 신기하네요.

Updated at 2020-11-24 12:46:50

이게 맞는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10년전 제가 미국인 사촌에게 들은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선 인앤아웃은 가족경영체제의 회사고 

식자재를 전부 자기들 소유의 밭에서 가져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부에 가게를 안내고 배송이 가능한 미서부 지역에서만 런칭하는거라고 들었어요

유기농을 굉장히 강조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래서 인앤아웃이 팝업스토어 한다고 했을때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당시만해도 해외런칭 같은데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들었거든요

시대가 변하면서 경영 철학이 바뀐걸지도 모르고 

애시당초 제가 사촌에게 전해들은 정보가 잘못된건지도 모르죠 

혹은 한국서 여는 팝업 스토어는 단순 상표권을 지키기 위한 1회성 이벤트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1회성으로 여는거고 

실제로 해외 진출은 관심 없다는 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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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4 12:56:57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인앤아웃은 절대 냉동패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운영철학입니다.

그래서 인앤아웃 패티제조시설에서 300마일 내에만 지점을 낸다고 하네요.

현재 인앤아웃 패티 제조 시설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만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이브가이즈 역시 냉동패티를 사용하지 않지만 동부와 서부 모두에 지점이 있죠.

그렇다면 왜?

 

가장 결정적인것은, 

인앤아웃 창업자와 현재 물려받아서 운영하고 있는 외손녀의 장사철칙이 절대로

인앤아웃을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현재 인앤아웃은 패밀리 비지니스로써 모두 직영점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치를 제한함으로 경쟁을 최소하시키고 체인점에게 독점적인 매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https://www.rd.com/article/why-wont-in-n-out-open-on-east-coast/#:~:text=In%2DN%2DOut%20restaurants%20are,on%20the%20East%20Coast%20too.&text=That's%20why%20all%20In%2DN,of%20any%20East%20Coast%20locations. 

2020-11-24 12:47:30

오, 얼추 제가 사촌에게서 들은 내용과 좀 비슷한 내용이네요 

2020-11-24 12:34:59

콜로라도에서 캘리포냐가 절대 가깝지 않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Aurora에서 LA까지 거리가 대략 1030마일, 즉 1600km가 넘죠.

그나마 가장 가까운 인앤아웃 매장이 위치한 유타의 솔트레이크 시티도 저기와 대략 500마일이

훨씬 넘는 거리라서 햄버거 하나 먹으러 가기엔 엄청나게 먼거리입니다.

 

지금이야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너도 나도 맛보고 싶은 마음에 몰려서 저렇지만 시간 좀 지나면

정상적(?)으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런거 보면 집에서 걸어가도 될 거리에 인앤아웃이 있는 현실에 무지 감사하네요. 

 

2020-11-24 12:39:46

ㅠㅠㅠ 한국에는 안생길려나요

2020-11-24 12:49:28

팝업스토어 때 먹어봤는데... 미국과 맛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놀랐고,

역시나 우리나라에선 안 팔리겠구나 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안 맞아요... 맥날/버거킹/롯데리아/KFC/맘스터치... 얘네 못 넘을거면 안 들어올 것 같네요.

2020-11-24 12:43:06

캘리포니아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타주라면 충분히 이해갑니다. 특히 콜로라도라면요.. 사실 다른 나라 식당이 여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치폴레만 해도 초창기에 없던 곳에 열리면 저 정도는 아니어도 줄이 엄청 길고그런 광경을 봤습니다.

2020-11-24 13:18:37

저는 어려서 부터 자주 먹어서 그런지 인앤아웃 먹으려고 14시간을 기다리다니요... 

뭐.. 이런거보면 코로나 따위는 개무시네요... 

그리고 콜로라도에서 캘리포니아 아주 멀어요... 차로 주유만하고 미친달려야 14시간 15시간 걸립니다.

2020-11-24 13:25:31

미국갔을때 일주일에 세네번은 갔던거같은데 14시간이라니..신선하고 담백한 맛이고 감튀도 제가 좋아하는스타일이라 파이브가이즈 쉑쉑 등등 미국에서도 유명한 햄버거집 다가봤는데 인앤아웃이 제 입에는 제일 잘맞았네요..

2020-11-24 17:33:57

저도 왠만한데는 다가봤지만 1등 인앤아웃 2등 파이브가이즈(땅콩먹고싶네요) 나머지는 그냥그냥

2020-11-24 13:56:34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패티의 퀄리티가 좋은 버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딱히 또 생각나지는 않더군요. 한번만 먹은거라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저에게 익숙한 햄버거는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가 더 익숙하고

퀄리티 좋은버거를 먹고싶으면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더 생각나는것 같습니다. 

2020-11-24 13:58:51

인앤아웃이 가성비 괜찮은 버거지... 이렇게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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