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아랫집에서 이런 쪽지를 받았다면???

보통의 2개월 신생아라면 윗집 화장실 소리와 무관하게 지멋대로(?) 잠들고 깰텐데요. 게다가 부탁하는 말투가...

부탁할거면 찾아와서 롤케익 하나라도 주면서 정중하게 해야죠. 통보하듯이 쪽지 붙여놓고 가면 싸우자는거죠.

저도 정중함이 단 1도 안보여서 화날 거 같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도 아니고 양해 감사합니다...

최소한 뭐라도 과일이라도 사들고 본인이 직접 찾아와서 부탁해야..

직접 와서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쪽지 하나 달랑 붙이는 것도 웃기지만 글도 부탁이 아닌 명령조네요.

지가 뭔데 종이 하나로 명령하나요? 상관도 아니고..

적어도 저런 양해를 구하는 쪽지에는 '부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층간소음문제로 찾아가면 불법아닌가요? 이건 층간소음 문제가 아닌가 어찌됫든 화가 날것같긴 합니다 부탁조가 아니라 "하세요" 명령조같거든요

시비거는건가요? 어디서 명령질이야..

저희 윗집 부부는 내일 애기 친구들 5명이 놀러와서 시끄러울수 있으니

죄송할거 같다면서 롤케익들고 찾아오셔서 기분좋게 괜찮습니다 했는데

본문에 글은 아주 부탁하는 사람 태도가 기가 막히네요

층간소음 분쟁에 있어 욕실은 제외된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언택트 시대지만 정중함이 1도 없는 쪽지만 달랑이라면 글쎄요?

1번입니다
하지만 안방화장실 계속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이 맞네요. 저렇게 명령형으로 이야기를 하면 누가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 집안에 거동이 불편한 분이 계셔서 거실화장실까지 힘들다고 답장 하겠어요.

화는 안나지만 그냥 안들어줄거같네요 그냥 무시할 것 같습니다

무시해야죠
새벽에 시끄럽게군것도 아니고 저런거까지 어떻게 다 배려하면서 삽니까

탭댄스 배웁니다

쌍욕박지않은게 다행. . .

제정신 인가요?? 허허

무슨 집에 사는 하인한테 얘기하듯 하네요

이제부터 화장실은 안방만 씁니다

그냥 가볍게 무시합니다
화나지도 않습니다
개가 짓는다고 화내지 않는것처럼요

33일된 둘째 키우고 있는데, 저딴걸 왜 신경쓰고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윗 댓글처럼 저것 아니더라도 지 배고프면 아무때나 깨서 빽빽 울어대는데...그 때문에 오히려 애기 있는 집이 다른 집에 양해를 구해야 할 판이구요. 지금 자고있는 저희 둘째도 1시간 반 이내에 울어제낄건데 그 소리도 주변에 민폐가 될터라, 인근에 사과의 선물이라도 해야 생각중인데요.

심증으로는, 애 때문에 잘 못자는데 부모가 잠깐씩이라도 숙면 취하고자 애기 핑계대면서 턱도 없는걸 요구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반까지는 집을 비워서 안방 화장실을 안씁니다. 그때 애를 재우시면 될거 같아요’
라고 답장 적어서 돌려주면 되겠네요

쉐어하우스 사는데 (아무래도 아파트처럼 나뉘어 있는게 아닌 주택같은 곳에 방만 따로)
노래부르고 악기 쓰고 이런것도 부탁하는거 고민하고 고민하는데. 남의 집에 부탁하는데 고민하고 상대를 생각하고 부탁하려는 부분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정중하게말해도 들어주지 않아도 되는데요

굉장히 이기적이네요
저거 보면 화날수도 있겠지만
어이없고 짜증이 나네요

저렇게 간곡히 부탁하니 요청한 시간대에는 웬만하면 안방 화장실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시비거는건가요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면 대다수의 누군가에겐 출퇴근, 등하교 시간입니다.
가족들끼리 바쁜데 욕실이 2개라면 당연히 2개를 다 활용해야 하는데 정말 본인밖에 생각안하는 무례한 쪽지네요.

와... 자기집 화장실도 맘대로 못쓰다니요.. 말투도 거의 부탁하는거같지가않은데..

이제 하루종일 안방화장실만 사용하고싶어지는 쪽지네요

저렇게 써놓고 본인은 정중하게 부탁했다고 생각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