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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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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09:54:59

https://youtu.be/mNASC3txZHw

어느덧 떠난지도 3년이 지났는데, 그리울 때가 있어요.

빌리지 뱅가드. 뉴욕에서 블루노트하고 자주갔던 재즈클럽이에요.

친구야 굳이 가까운 블루노트두고 왜 네 블록 가까이 올라가냐고 투덜댔지만요.

늦게 공연끝나고 아예 더 걷자고 허드슨 강까지 끌고가서 밤에 강을 하염없이 같이 쳐다봤죠.

그 때 고민했던 제 미래와는 많이 다른 길을 가고있네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늦은 밤에 공연이 끝나고 그 강가를 하염없이 쳐다볼 일이 다시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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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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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10:03:10

경험을 듣는 것 만으로 낭만이 물씬 넘치네요..운치있는 광경을 하루 빨리 보시길 빕니다

WR
2020-11-22 10:37:53

감사합니다. 그 날이 곧 다시 오겠죠.

3
2020-11-22 11:47:20

빌 에반스 하면 이제 이 영상이 떠오르네요.

https://youtu.be/anH8Y8vAz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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