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톡 파이어 주제에 대해 이런 방향은 어떨까요?(아이디어)

현재 GOAT 논란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피로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초반에는 흥미롭게 지켜보았지만 오랫동안 비슷한 내용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이 일어나고 있어 게시판을 새롭게 구성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글들을 그냥 지나치면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nba-talk의 글들을 goat 논란 내용, 이번 뿐만이 아니라 파이어가 일어난 주제가 크게 차지하는 느낌이라 평소에 nba-talk 게시판의 다양한 컨텐츠를 애정하는 입장에서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goat 논쟁과 같은 상황을 파이어가 일어났다고 표현하겠습니다)

그렇다면 Fire 주제 게시판을 그냥 새로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아이디어도 고려해보았지만,

파이어가 일어나더라도  논쟁이 지속되는 기간이 영구적인 것이 아닌 일시적이고, 작성하는 글이 파이어가 일어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게시판의 존재가 애매해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게시판의 구성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되어 항목을 더 늘려 글의 카테고리를 세분화하는 것은 게시판을 이용할 때 번거롭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 댓글에도 언급하였지만 현재 존재하는 'Polls 게시판'을 이용하는 방안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현재 Polls 게시판은 여러 재밌는 가정에 대한 투표 글을 올리는 공간이라 현재 많은 가정으로 논쟁이 발생하는 주제의 글을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Polls 게시판으로 새롭게 게시판을 구성할 때 고려해야 될 점을 두 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1. 이번 goat 논쟁처럼 파이어가 일어난 주제를 어떻게 선별하는가?

     2. 논쟁이 지속되는 주제의 글들을 어떻게 모을 것이며, 모은다면 그 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는가?

 파이어가 일어난 주제에 대해서 영구적으로 따로 분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글을 작성할 때 고려할 점이 너무 많고 또 파이어 주제가 많아질수록 분류가 애매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일시적인 분류 역할만 하도록 게시판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제가 구상한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olls 게시판을 Debate 게시판으로 변경

     - Debate 게시판은 현재 올라오는 Polls의 글의 내용을 포함하고, 또 일시적인 논쟁이 발생하는 주제에 대한 글들을 모으는 포괄적인 역할을 한다.

2. 파이어가 난 주제에 대한 판별 : 어느정도 파이어가 일어났다고 느껴지면 운영자님들의 판단으로 앞으로 Debate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라는 공지 게시

     - 또 다른 방안으로는 투표를 올려 찬반을 통해 Debate 게시판으로 분류할지 말지 결정할 수도 있다.

     -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많아지거나, 보기에 반복적인 논쟁이 지속되는 것이 느껴지면 파이어가 일어났다고 간주한다. (이 부분은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3. Debate 게시판의 일시적인 분류 역할이 끝나는 시점은 위의 공지가 내려간 순간부터!

     - 불씨가 잠잠해졌다고 느껴지면 공지가 내려가고, 그에 따라 강제적인 분류가 끝나는 시점으로 설정한다.

파이어가 일어나고 있다고 간주되는 주제는 굉장히 애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선까지 파이어 주제라고 포함할지는 주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goat 논쟁에서 파생된 현대-과거 선수의 비교, 과거 or 현대 선수가 다른 시대로 간다면? 등이 비슷한 맥락이지만 주제 자체는 다르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파생된 키워드들까지 모두 파이어 발생 주제로 간주하여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라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매니아를 애정하는 유저로서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며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더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